클로저의 사생활 -47-
마치마레 2017-08-31 0
"자..잠깐만 잠깐만 기달려줘"
다급히 내가 손을 뻣어 오른손에 큰 통의 뚜껑을 열고 나에게 다가오는 카밀라를 말렸다 내가 손을 내밀자 카밀라는 잠깐 멈짓..
"기다릴리가 없잖아 자 얌전히있어 움직이면 약바르기 힘드니까 그러니 도망치지도 못하는 그몸으로 움직이지마"
안하는구나 난 몸부림치며 저항해 봤지만 카밀라 말해도 난 지금 움직이지 못했다 아니 움직일라하면 움직일수도 도망칠라면 도망칠수도 있었다 다만 움직이면 가슴과 왼쪽 다리 양팔 오른쪽 뺨에서 부터 귀까지 있는 화상 상처가 벌어지며 살이 찢어진다.
"자아 그럼 일단 옷을 벗길거니까 가만히 있어"
"약 안바르면 안될까? 그거 상처가 찢어지는거 이상으로 아프다고"
"불만이면 회복능력으로 회복하면 되잖아"
"나도 그러고싶긴 한대말이지"
설마 내 회복능력의 이런 설정이 붙을줄이야 난 내 회복능력이 제한이 엄청난 위상력만 잡아먹는줄 알았따 그도 그런게 엄청난 양의 위상력이 빠져나가면 어떤 상처던 치명상은 모르겠지만 중상까지 바로 회복하니까 하지만 내 회복능력에는 한가지 결점이 있었다.
"설마하니 위상력으로 입은 상처만 치료된다니"
오직 위상력으로 입은 상처만이 내 회복능력이 발동되는 조건이였다 그럼 이 화상은 무엇이냐 구멍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밑에서 올라온 붉은색 빛에 삼켜져 불타죽는줄 알았는대 내 몸을 휘감고있던 나무갑옷이 생각보다 튼튼해서 타죽지는 않았다 타죽지는 않았지만 나무갑옷일 불타며 그 열로 화상을 입었다.
그냥 불자체면 위상력 공격이라 판정되는대 나무가 불타서 그 열로 화상을 입은건 위상력 공격이 아닌 판정이라니 뭐 이런 어쨌든 화상을 입고난후 겨우겨우 살아났는대 구멍속에서 아직도 뻣어나오는 붉은빛 속에서 애쉬와 더스트가 걸어나왔다.
어느곳도 불탄곳이 없는 멀쩡한 상태로
걸어나온 애쉬와 더스트는 만신창이가된 나와 기진맥진한 그레모리와 애들을 한번 쓱 둘러보더니 서로 무언가 얘기하고 아무말없이 떠났다.
무언가 얘기할줄알았는대 말없이 그냥 떠나는걸 보자 뒤늦게 화상의 고통에 나는 병원으로 옴겼는대 옴기기전 미스틸에게 검은양팀 찾았다고 김유정에게 대신 전해달라 부탁해 미스틸은 검은양팀과 같이 김유정이 있는곳으로 갔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난후 난 티나와 같이가 아닌 카밀라 혼자 내 병실에 들어온걸 볼수있었다 난 티나가 어디갔냐고 묻자
"티나는 벌처스의 요청으로 잠깐 늑대개팀에 확류하러 간댔어"
"그래? 어쩔수없지"
"저기 렌 내가 이런말 하는것도 이상하지만 티나가 갑자기 예전 팀으로 돌아갔는대 걱정안되?"
"걱정되 하지만 그만큼 티나도 강하니까 마음놓을수 있는거고"
내 말에 카밀라는 뭔가 말을 하려다 무슨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가만히 서있었다 참고로 미스틸도 티나와 마찬가지로 갑자기 검은양 팀으로 가버렸다 나중에 돌아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갑자기 두사람을 대려가다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
찰싹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생각하는 도중 카밀라가 약을 상처에 발랐고 난 피부가 찢어지는 이상의 고통에 병실이 날아갈정도로 비명을 질렀다.
3일후 난 퇴원했다 고작 화상약을 바른거뿐인대 3일만에 약간의 화상자국이 남을정도로 모든 화상이 치료되었다 육체강화를 한상태로 움직여도 될정도로 어쨌든 이걸로 맛없던 병원식과 고문수준의 화상약에서의 해방!
"좋아 티나와 미스틸이 없지만 퇴원기념으로 맛있는걸 해먹어야지"
"어?! 그럼 카례 카례해줘"
"내 퇴원기념인대 왜 너가 먹고싶은걸 말하는거야"
"에에 쪼잔하게 그러지말고 해줘 금방만들잖아"
"쪼잔...그런말은또 어디서...으음...장보는거 도와주면 생각..."
"뭐하는거야 시장은 저기라고 빨랑와"
해준다가 아니라 생각한다 했는대 이미 해준다로 확정지었는지 먼저 앞으로 달려나갔다 하아...이런모습을 보면 충분히 어린아이인대 이런 아이가...
"왜 자신의 부몬님을 죽였는지 상상아 안되나요?"
뒤에서 내 생각의 대답이 돌아왔다 랄까
'뒤를 잡혔어?!'
난 바로 물러나려 했는대 뭔가 차가운 급속같은게 내 등에 닿으며 내 생각에 대답한 사람이 말했다.
"반응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할말만 하고나서 바로 사라져 드릴태니"
할말만 하고 사라져 준다라 난 힐끔 내 뒤에있는 사람을 보려했지만 보려하자 바로 급속이 내 등을 아주살짝 밀었다 보는것도 하지말란는건가 난 어쩌나 싶어 계속앞을보자
"경고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당신이 알던 세계입니다 하지만 이 세계의 이야기는 당신이 알고있던 이야기가 아닙니다"
"뭐?"
"제가 할말은 이걸로 끝 그럼"
"잠깐!!"
뒤돌아서 뭔가 묻기도 전에 등에 서있던 사람이 사라졌다 뭐야 찜찜한 기분만 남기고 사라지고 아 기분나쁘네
"렌 빨리와!"
카밀라의 부름에 난 카밀라가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옴겼다.
렌이 카밀라와 같이 시장안쪽으로 걸어가자 렌에게 말했던 사람은 조용히 "여긴 당신이 알던 세계인것과 동시에 다른 이야기...부디 이번에는..." 말하면서 손에 쥐고있는 수정에 한번보다 수정을 챙기고 등을돌리자 세상에 녹아들들이 사라져버렸다.
카밀라와 같이 단 둘이서 장보기는 처음이였지만 의외로 편하게 장을 볼수있었다 생각보다 많은걸 사왔지만 카밀라의 날개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운반완료
참고로 카밀라가 해달라던 카례재료도 사왔다.
"자아 곳있음 저녁시간이야 빨랑들어가서 준비해야지"
숙소 문을 열고 바로 주방으로 들어가자 손에들고있던 사온걸 바닥에 떨어트렸다 내가 사온 물건을 떨어트리자 뒤따라 들어오던 카밀라는 뭐하냐고 소리를 지르며 뒤따라 주방에 들어오더니 주방에 있는거..
"어라 손님?"
에 말을 걸자 주방에있던 한참이나 큰 닥터 가운을 몸에 걸친 여자아이가 냉장고에있던 사과를 먹으며 뒤돌아나를 보더니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 이제야 왔네 왜이리 늦게오는거야"
"너가 왜 여기에"
웃으면 날쳐다보는 닥터 가운을 몸에 걸친 여자아이 상위 차원종 그레모리의 웃는 모습에 경계하자 카밀라 역시 나를 따라 그레모리를 경계했다 두사람이 경계하니 그레모리는 씨익 입꼬리를 올리며
꼬르르륵
"하?"
지금 이소리 내배에서도 카밀라의 배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 우리 두사람이 아니라면...
"..."
그레모리는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고개를 돌리고있었다 배곱픈거냐 원래라면 여기서 그레모리를 내쫓는게 정답이겠지 하지만 배곱파하는 애를 내보내기에는 내 양심이...
"저기 그레모ㄹ.."
"저기 렌 부탁이 있어"
"어? 어어어 무슨 부탁"
실수로 부탁을 들어버린다 해버렸다!! 이러면 내쫓는 이유가 랄가 부탁을 듣고나서 거절할수 있을려나 후회되네 어쨌든 들어버리기로 한이상 그래 말해라 단벌에 거절해주마!
"밥좀 주세요 이틀동안 굷었어요!"
"...하?"
그레모리가 무릎을 꿇고 두손을 모아 나에게 말했다.
"...하?"
한편 유니온 본부에서 모든 간부들이 모여 한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었다 무슨 주제인지는 모르지만 간부들은 서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대립했다 그렇게 한참이 흐른후
"자아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모두 그 이야기는 들으셨죠"
"네 들었습니다 설득하는대 성공했다니 놀랍군요"
"저 역시 놀랍습니다 오래 걸릴줄 알았는대 이렇게 빠르게 승낙할줄이야 뭐 빨르면 저희야 편하죠"
"그렇죠 빠르면 저희야 편하죠 그럼 언제 시작하는겁니까?"
"삼일후가 예정입니다 그때 여러분들을 다시 한번 뵙도록하죠"
"으흐흐 그거 기대 되는군요"
유니온 간부들은 마치 재믿는 장난감을 발견한듯이 웃었는대 그런 간부들 모니터에는 이런 글이 떠있었다.
[알파퀸 과 렌의 모의시합]
-클로저의 사생활-
힘드네요
알파퀸 서지수 나왔더라고요
안쓸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