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71화>

열혈잠팅 2017-08-31 0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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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스키퍼가 엔진의 손상으로 지상에 불시착한 지 며칠 지났다. 그동안 렘스키퍼 상공에 거대한 검은 전함 즉 히페리온이 떠 있는 상태였다.


"쇼그 씨 설치 프로그램 다운받으셨습니까?" 


 알파가 렘스키퍼의 인공지능인 쇼그에게 질문했다.


"확실히 단순한 프로그램이군요. 그런데 신기합니다. 알파 씨는 제가 듣기로 12세대 인공지능인데 행동을 보면 거의 사람과 같습니다." 


 그러자 알파가 답했다.


"세대는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쇼그 씨 스스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세대에 연연하면 그걸로 정체되는 것입니다. 그건 기계도 사람도 마찬가지 정체 대는 순간 그건 죽은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 말에 충격 받은 쇼그였다. 즉 알파는 자신보다 뒤떨어진 인공지능이나 스스로 자가 발전하여 마치 사람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같은 시간 밖에서 미래의 세하와 이서희가 이야기 중이었다. 먼저 서희가 말했다.


"그래 오리지널 날 부른 이유가 뭐야?"


"별거 아니야 이서희 아무리도 조금 있으면 난 페널티 받겠지. 그래서 다시 히페리온에 돌아가야 해


 그 말 하자 서희가 눈치 챘는지 팔짱을 낀 체로 말했다.


"그래서 나보고 네 아들 지켜달라고?"


"정답 부탁하자


 그러자 서희가 말했다.


"내가 아무리 네 세포로 만들어진 존재라도 나랑 그 꼬마는 남인 거 알고 있지 않나?"


"알지 하지만 이 부탁은 네가 내 클론이라서 하는 게 아니라 너란 인물을 잘 아니 부탁하는 거다." 


 그러자 서희가 중지를 피며 말했다.

 

"이거나 드셔 오리지널


 그러자 피식거리는 미래의 세하였다. 같은 시간 어디 한 곳 그곳에 늑대개와 검은양 그리고 서리늑대들이 모였다. 정확히 검은양은 세하랑 슬비, 유리 세 명이고 늑대개는 나타와 바이올렛, 레비아 그리고 서리늑대는 강산이랑 나타샤 그렇게 있었다. 그리고


"이 검 진짜 무겁네요


 바이올렛이 강산이의 검은 대검의 손잡이를 풀고 말했다. 확실히 같은 대검 사용자라 들 수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지 도전했다 그 무게에 놀란 것이다.


"분명 전 말했습니다. 이거 무게 상당하다고."


"확실히 강산 군 검 무게가 장난 아니네요. 이거 제 클레이모어와 같은 계열이 아니라 버스터 소드 계열인 것 같네요"


"행 역시 부잣집 따님은 엄살이 심하군." 


 역시 나타의 도발이 시작됐다. 그러자 바이올렛과 한바탕 싸울 때쯤 나타샤가 말했다.


"역시 꼰대 버전이 나은 것 같아


 그 말에 세하가 말했다.


"확실히 미래의 나타보다 지금 나타 보니 차이가 너무 심하네." 


 그 말에 슬비도 유리도 동의했다. 그러자


"나타 씨 당신. 당신의 따님의 행동 좀 본받죠."

 

"? 이게 돌았나? 나 한태 무슨 딸이 있어?! 아니 설마 서리늑대나 녹색 실눈 자식 팀에 나랑 관련된 사람 있다는 거야?"


"근처에 있지 않습니까? 나타샤 양 정말이지 어떻게 이런 흉포한 인간 밑에서 자라고도 이 정도 성격을 유지하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때


"우리 아빠 이렇게 흉포하지 않아 오히려 트레이너 아저씨랑 비슷하지!" 


 이번엔 나타샤가 참전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들은 나타는 잠깐 멍해졌다. 확실히 나타샤의 정체가 알려진 건 나타가 납치당한 때고 그 뒤로 이 이야기는 꺼낸 적이 없으니 이제 다른 사람보다 늦게 알게 된 것이다.


"잠깐만 저 말총머리가 내 딸이라고?!" 


 그러자 레비아가 근처에 와서 말했다.


"저도 레아가 미래 온 딸일 때 같은 반응이었어요. 나타


 그러자 세하가 말했다.


"정확히는 수양딸이라던데 나타"


"수양딸이든 뭐든 잠깐 저 검은 머리가 버러지랑 범생이의 아들이고 저 둘이 항상 불어 다니고..."

 

 수많은 정보가 지금 나타머리를 직격하여 정리하느냐 정신없었다. 그리고


"야 당장 검정 머리랑 해어져!" 


 그 말에 황당해하며 나타샤가 말했다.


"?!"

 

"하필이면 왜 버러지 아들놈이야! 난 이거 절대 인정 못 해!" 


 그러자 나타샤가 말했다.


"싫어! 난 이미 산이 옆에 있기로 스스로 결정했어! 그 결정은 내 선택이고 그 어떤 누구도 내 선택에 뭐라 하지 못해! 그게 설령 옆에 있는 산이나 과거의 아빠라도!" 


 그 말에 나타는 찍소리 못했다. 그리고 그 앞 옆에 들은 강산이가 말했다.


"아버지가 어머니 만난 게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고 농담 삼아 말했는데 나도 이런 여자가 내 여자인 게 최고의 행운이네


 다시 함교 거기에 김유정과 트레이너 그리고 쇼그와 알파가 있었다.


"알파 씨 가르침에 따라 지금 엔진프로그램이 설치 완료했습니다."


"그럼 전 이만 다시 히페리온에 돌아가겠습니다. 이제부턴 지금 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그러자 김유정이 말했다.


"그러신가요. 알파 ?"


 그러자 알파가 말했다.

 

"이유는 대략 일주일 정도 페널티 없이 움직일 수가 있는 시간이 잡혔는데 지금이 끝나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전폭적인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가능한 건 저희 쪽엔 박설원 요원뿐 그리고 돌아갈 방법을 찾아봐야죠." 


 그러자 트레이너가 말했다.


"그렇군. 그래도 이런 지원 고맙네. 자네 함주 그러니 미래의 세하군. 조금 길군. 하여튼 세하군에게 고맙다고 전해주게"


"알겠습니다. 트레이너 함장님


 알파가 떠나고 조금 있다 실험운전으로 렘스피커의 엔진을 움직여봤다. 역시 작동은 잘되는 상태였다. 이제 데이비드의 정보만 찾으면 바로 움직일 수 있었다.


"다른 요원들은 어떻소?" 


 트레이너가 김유정에게 질문하자 그녀가 답했다.


"일단 세하랑 슬비 그리고 유리는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미스틸도 지금 회복돼가는 참이지만 제이 씨는"


"그렇군. 하긴 그렇게 당했으니 치료가 더 필요할 거요. 우리 쪽도 지금 나타랑 레비아, 티나 그리고 바이올렛은 정상적으로 참전할 수 있나 하피는 골절도 복귀가 늦을 거오 그리고 D-Boys는 제이크가 팔의 골절로 빠진 상태고"


"모두 무사한 건 서리늑대들뿐이네요." 


 그때 오현이 도착했다.


"휴 복귀했습니다."

 

"수고했네. 오현 그나저나 네가 부탁한 자 믿어도 되겠나?" 


 확실히 그게 의심스럽긴 했다. 그러자


"그럼 직접 묻는 게 좋지 않습니까? 나오시지 데이블랙 숨어서 지켜보는 거 알고 있으니


 그 말 하자 근처에서 연기가 뭉쳐지더니 보이드와 다른 남성이 나왔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보이드 말대로군 타 세계의 쓰레기"


"쓰레기라 오랜만에 듣는군. 데이블랙 역시 전투광도 숨어있군?"


"트라잇 말하나? 어차피 그 녀석이 정보를 모을 것 같나? 뭐 좋아 보이드 님 명령이니 그 아자젤의 의식을 가져간 놈 정보를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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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