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70화>

열혈잠팅 2017-08-29 0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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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드의 말에 당황스럽지만, 오히려 미래의 세하는 덤덤했다. 제일 당황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침착한 것이다. 그 모습을 보이드가 그에게 말했다.


"다른 시간의 애송이 너 살면서 무슨 일 당했는지 몰라도 상당히 침착하군." 


 그러자 미래의 세하가 말했다.


"제가 당한 일 을 풀면 말도 안되는 게 많거든요. 보이드 씨 특히 당신한텐 증오와 감사가 동시니"


"이 이상은 나도 묻지 않겠다. 애송이"


"꼬맹이라 부르시죠. 당신 앞엔 전 꼬맹이 나 마찬가지니"


 그러자 보이드가 뒤돌아 말했다.


"꼬맹이는 무슨 그리고 너에 가슴속 거대한 흉터가 언젠가 아물길 빌어주마." 


 그 말 하며 보이드는 세하랑 슬비를 대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미래의 세하가 웃으며 말했다.


"뭐 아버지 친우가 과거의 날 신경을 써주는 건가? 된 걸지도


 그러자 강산이가 그에게 말했다.


"아버지 괜찮으세요?"


"그래 아들 아빠가 하나 비밀을 알려줄게. 네 할머니가 신의주 사태 때 살해당하신 건 알고 있지?"


"이 일 하면서 알기 싫어도 알게 사건이잖아요 그걸로 아버지가 큰 상처를 입은 것도"


"그때 할머니 살해한 사람이 보이드 씨다. 그리고 내 은인 역시 보이드 씨고


 그러면서 미래의 세하 눈에서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과거의 보이드 씨가 나에게 흉터가 아물길 빌어주지만 정작 그 흉터를 입힌 자가 그 사람이야 그런데 그 사람이 내 은인이라 이 흉터는 영원히 아물지 못하겠지."

 

"아버지"


"아버님..."

 

 그 말에 근처에 있던 강산이는 물론 나타샤까지 그를 걱정했다. 강산이도 이런 모습을 처음 보았고 그녀 역시 그의 약한 모습은 처음 보았다. 만약 이 자리에 미래의 세하의 부인 즉 미래의 이슬비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위로해주겠지만 그 둘은 할 수 없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 강산아 이 아빠 쉽게 안 쓰러져 그래도 정 걱정이면 그냥 너희 둘이 서로 아끼며 살아 나랑 엄마가 그렇게 하듯이


 그 말 하면서 미래의 세하는 강산이의 흑요석 같은 머리와 나타샤의 하늘색 머리를 쓰 담아 주었다. 한편 렘스키퍼 함교 일단 크게 다친 제이와 기절한 미스틸 그리고 골절인 하피를 검은양과 늑대개가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보이드와 이야기 중이었다.


"일단 오면서 대충 정보를 모았지만, 아자젤의 의식 그 안경 낀 놈이 가져간 것 같다." 


 그러자 트레이너가 당황하며 말했다.


"뭐라고 그게 가능한가? 오현 말론 가져갈 방법도 없고 설령 가져간다 해도 해만 입을 거라 했는데"


"맞아 해만 입겠지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약해진 아자젤을 통제도 가능해 오블리터 녀석 생각을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계획대로 다시 기다리는 것인지


 보이드가 다들 근처에서 일 도와주던 오현을 보았다. 오현도 이야기를 들었는지 아님 못 들었는지 몰라고 살며시 웃고 있었다. 그걸 보던 보이드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무래도 후자가 가깝겠군. 오블리터 녀석의 인내심은 방랑자 중에 가장 높았으니'

 

그때 김유정이 그에게 말했다.


"그럼 보이드 워커 씨 당신에게 질문 있습니다. 이대로 저희 검은양과 늑대개를 지원해줄 수 있습니까?" 


 말을 듣자마자 보이드는 1초의 망설임 없이 말했다.


"거절 이제 난 내 친우의 유언을 지켜야 해서 애송이의 성장을 지켜봐달라는 건 지키지 못했지만, 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걸 지켜달라고 했으니 그걸 지켜야지


 그러자 안타까운 마음인지 트레이너가 그에게 질문했다.


"그런가? 그럼 그게 뭔지 알려주겠나? 히페리온이 그렇게 소중히 여긴 것이"


"상관없겠지. 알파 원 강력하지만 동시에 가장 약한 여성을 말이야.


 그 말 하며 떠날 때쯤 갑자기 뭔가 생각났는지 세하가 그를 불렀다.


"보이드 씨 하나만 알려주세요. 보이드 씨 상당히 오래 사셨는데 야수에 대한 거 아세요?"


"야수? 아 테란이 인간성을 잃어 보린 존재 말하는 거군. 그게 왜?"


"재공격만 통하고 다른 자의 공격이 안 통한 건지 아세요?"


"개인적인 궁금증이냐 뭐 간단히 말해서 테란의 힘 덕이지"


"그게 무슨 소리인가?" 


 그러자 보이드가 잠시 팔짱을 끼더니 말했다.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알아들을까 좋아 너희 정의로 말해주지 너희 힘은 일단 망나니의 1위상력과 인간이 가진 2위상력 그리고 그 둘이 결합한 순수한 형체인 3위상력 은 테란의 검은 힘의 진짜 힘에 아무것도 아니야 정말 강한 3의 힘만 대항할 수 있다. 그게 가능한 건 지금 코르벤 뿐이고"


"검은 힘의 진짜 힘?" 


 세하가 말하자 보이드가 말했다.

 

"그래 테란의 힘은 반 위상력 그리고 야수들은 본능적으로 그 힘을 어느 정도 이끌어서 너희의 힘을 무력화 시킨 거다. 이래도 어렵나 더 쉽게 설명하지 그러니까 위상력이란 병균을 없애기 위한 백혈구가 테란의 힘이다." 


 그러자 다들 이해 안 된다는 표정이었고 보이드는 다시 말했다.


"난 이거 정말 쉽게 설명한 거다.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해봐 난 답은 다 준 거니 하지만 테란의 힘이 반 위상력이지만 동시에 주변의 힘을 진화시키는 힘이기도 하지 그러니 가능성의 상징인 인간만이 그 힘을 부린 거다. 테란과 클락시의 후손인 너희들이


 그때 오현이 근처에 와서 그에게 말했다.


"보이드 워커여 그대에게 부탁 잇는데 형제 중 한명이라도 좋으니 데이비드를 추격해주시길 부탁합니다."


 그러자 연기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그가 말했다.


"데이블랙과 트라잇나잇로 그 일 시키지


 그러자 오현이 말했다.


"안제 아니지 애콜레이터는 안됩니까?"


"애콜레이터? 그 녀석은 안돼 내 쪽이 아니라 오블리비언 쪽이니 그럼


 완벽하게 사라진 보이드였다. 이일도 데이비드의 추격이 다시 원점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정보도 없고 렘스키퍼는 수리상황 검은늑대들이 지금 수리하는 것에 도와주지만 언제 끝날지 미지수. 일단 지금 할 수 있는 건


"각자 휴식을 취하고 로테이션으로 잔당 청소와 함선 수비를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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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7:0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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