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Remake) (에필로그) - 제2차 차원전쟁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08-12 2

30화 적고 저갱을 도는데

도중에 너무 귀찮고 할 건 없어서...

그냥 또 적습니다

데헷

31화를 적고 에필로그 적으려고 했는데

그냥 길게 안끌고 곧바로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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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울 상공


나타 덕분에 붕괴되는 용의 영지에서 무사히 탈출한 일행들은 신서울의 상공에서 지상으로 하강하고 있었다. 하강하면서 그들이 본 것은 붕괴되면서 다른 외딴 차원의 저편으로 사라져가는 용의 영지였다. 그리고, 여전히 사라지지않고 그 범위를 계속 넓혀가는 차원문이었다.


'용은 쓰러트렸지만... 결국 저 차원문은 어떻게 할 수 없게 되었군... 처음부터 용은 그저 문을 열기 위한 일회용이었어. 문이 열린 그 순간부터 이미 막을 수 없었던거야. 빌어먹을...'
"우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해야겠어. 소용없을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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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본부, 회의실

애쉬와 더스트는 도중에 자신들의 차원으로 되돌아갔고, 나머지는 유니온 본부의 회의실에 모여 앞으로의 일에 대해 논의하였다. 바로 거대 차원문과, 그 차원문이 전 세계를 뒤덮었을때 벌어질 상황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논의를 한다 하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확실한 것은 그저 최악의 상황이라는 사실 뿐이었다.


"내일이면... 저 차원문이 완전히 세계를 뒤덮을거에요... 하지만, 저걸 막을 수단은 존재하지 않고... 어쩌면 좋지...?"


"일단 내일 벌어질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야겠군."


트레이너가 심각한 표정을 유지하며 짧게 중얼거렸다.


"최악의 상황이라면?"


"'제2차 차원전쟁'이다."


트레이너가 말한 최악의 상황, 바로 '제2차 차원전쟁'의 발발이었다. 아스트랄의 육체를 장악하였던 존재가 말한 바에 따르면 거대 차원문이 전 세계를 뒤덮는 순간, 두 세계의 경계를 긋는 차원의 벽이 완전히 허물어지고 두 세계는 완전히 이어져 하나의 세계로 합쳐진다. 그리고 결코 합쳐질 수 없는 두 세계가 강제적으로 하나의 세계로 합쳐진 탓에 양쪽의 균형은 무너지고 서서히 하나가 된 두 세계는 끝내 붕괴해버린다. 어느 한쪽 세계가 먼저 붕괴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그렇기에 인간과 차원종들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 될것이고, 그렇게 결국 제2차 차원전쟁이라는 사태를 낳게 될 것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태를 알고 있음에도 막을 방법은 없었다. 그저 단 한 가지의 선택지만이 남았을 뿐이었다. 그 선택지는...


"내일 당장 전투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해**다."


'전쟁'... 밖에 없었다. 물론 그 누구도 전쟁은 원치 않는다. 하지만, 멸망하지 않으려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자리에 있는 모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지만,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유니온 본부, 의료실


"조금 따끔하겠지만 참으렴."


치이익...


"으읏... 어? 화상이 낫고있어... 굉장해요!"


의논이 끝나고 이슬비는 본부의 의료실에서 헬리오스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헬리오스는 프레이먼이 타고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치유의 불꽃'이라는 걸로 이슬비가 이세하를 진정시키면서 입었던 화상을 치유해주고 있었다. 치유가 다 끝나고 의료실의 문이 열리며 이세하가 들어왔다. 이슬비를 보자 이세하가 먼저 말을 걸었다.


"슬비야, 화상 입은곳은 괜찮아?"


"응, 괜찮아. 이렇게 멀쩡해졌는걸."


"그래? 다행이다..."


"그런데 너,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구나?"


이슬비는 이세하가 '성화' 상태에서 다시 기본 상태로 돌아온 것을 보며 말하였다.


"아, 시간이 지나니까 원래대로 돌아오더라. 아까 다시 한 번 해보려고는 했는데 잘은 안되는거 있지."


"아직은 익숙해지지 못해서 그렇단다. 더 훈련해서 익숙해지면 언제든지 성화 상태가 될 수 있을거야. 그보다, 한 가지 소식이 있단다."


"?"


"아스트랄이 깨어났어."


헬리오스는 이세하와 이슬비를 데리고 제2 의료실로 들어왔다. 그 안의 병상에는 막 정신을 차린듯한 아스트랄이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는 스사노오, 블라스트, 레이가 각각 부상을 치료받은채로 아스트랄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헬리오스가 들어오자 아스트랄이 헬리오스를 보고 조심히 말을 걸었다.


"아, 헬리오스... 오랜만이네..."


'저 사람이 진짜 아스트랄...'


"아아, 그러게. 그보다도 몸은 괜찮아? 정신은 멀쩡하고?"


헬리오스는 아스트랄의 몸을 살피며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였다. 외상은 물론이고 어디에서 특별한 이상은 없어보였다. 아스트랄의 몸을 장악하였던 존재가 정말로 아스트랄이 가진 지식만을 이용한채 떠난 모양이었다.


"괜찮아. 하지만... 동시에 괜찮지 않아... 얘기는 대강 들었어... 내가 대체 무슨 짓을...! 미안해, 헬리오스... 그리고 너희 세명도... 이렇게 심한 꼴을 당하다니..."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너의 몸을 이용한 놈이 잘못한 짓이지. 네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야. 그러니 죄책감에 시달릴 필요 없어. 우리들 중에서 그 누구도 너를 원망하는 녀석은 없으니까."


"헬리오스... 고마워..."


헬리오스의 말이 어느정도 위로가 된 모양인지, 아스트랄은 안색이 조금씩 밝아졌다.


"그런데 아스트랄, 역시 저 차원문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일이면 인간과 차원종... 양쪽이 불가항력으로 전쟁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어."


"저건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어... 미안... 뭐라도 돕고싶은데 할 수 있는게 없다니..."


"크윽..."
'다른 방법이 없는건가...!'


"일단... 밤을 새서라도 방법을 생각해볼께.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그래... 알았어."
'어쩔 수 없군... 각오는 해 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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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차원종의 세계


"군단은 내일,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인간세계를 공격한다. 그리고 놈들을 멸망시키고, 반드시 살아남는거다."


"하지만, 아마 인간쪽에는 헬리오스씨가 붙을 가능성이 커. 알고 있을테지? 우리 군단장들이 떼거지로 덤벼도 그 사람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아니, 불가능에 가깝지. 게다가... 서지수와 헬리오스씨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녀석이 새로운 힘에 눈을 떴어. 아마 내 예상으로는 헬리오스씨를 상회할 정도의 힘일지도 모르겠군. 그러니까 신중히 움직여야 할거야."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 양쪽의 전력을 쏟아부운 총력전이 될테니까 말이지. 이미 피할 수도 없는 상황... 할 수 밖에 없다. 서지수든 헬리오스든, 그 누구를 적으로 돌린다고 해도 말이지."


"하긴...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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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양쪽이 서로 만반의 준비를 하며 숨을 죽인 채, 피할 수 없는 내일이 찾아왔다. 날이 밝고 하늘을 올려다보니, 이미 하늘은 푸른 하늘 대신에 차원종들의 세계가 보이고 있었다. 차원종들의 세계쪽도 마찬가지로 하늘에는 인간 세계만이 보이고 있었다. 그렇다... 결국 두 세계가 하나로 이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아침 해를 신호로 삼아, 결국 시작되었다.


"와아아아아아-!!!"


"크아아아아아-!!!"


'제2차 차원전쟁이'... 하지만, 이 전쟁은...


"인간놈들을 없애라!!"


"차원종들을 없애고 우리 세계를 지키자!!"













1일째가 지나기도 전에 종결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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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긴... 내가 스스로를 봉인한곳이군... 그런데 봉인이 풀렸다... 그렇다는 건... 결국 인간놈들의 본성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거겠지... 어차피 기대조차 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 날만을...!"









"심판의 날만을 기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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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한 명'의 존재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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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시즌2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총정리글을...

음...

적을까요 말까요?

안적어도 된다면 안적어도 된다고 말씀해주시고

적어달라 한다면 적겠습니다

아무런 답변도 없다면 그냥 시즌2 속행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2024-10-24 23:16:4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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