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보정을 너무 많이 먹었다.... 3화
라아힐 2017-08-07 0
소년은 방금 자고 일어났는지 부스스한 머리로 일어나서는 화장실로 가서 세수하고 난 뒤에 자연스럽게 부엌으로 가서는 앞치마를 하고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계란하고 토스트 햄 같은 것도 구워서 먹음직스러운 아침식사를 준비 해놓고는 요리를 할 수 있는 개 인스턴트식품이나 굽는 개 한계인 자신의 엄마를 깨우러 방 간다.
거기에는 단 한 장의 쪽지만이 있었다.
‘세하야 엄마는 유럽에 일이 있어 1주일 있다 올게!’
“허.....”
세하은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지 자기 혼자서 아침식사 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세계의 많은 유명 인사를 파티나 일에 자주 초대하였다. 물론 세하가 어릴 때 모두다 거절 했지만 자신의 아들이 자신이 있건 없건 문제는 없고 오히려 자신보다 요리도 잘하고 집안일을 잘하자 얼마안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고 있다.
식사 정리하고 교복을 입고 나가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세하야!”
유리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그 옆에 정미도 있었다, 3개월 전에 그 일이 있고는 꽤나 자주 보게 되었고 유리와도 친구가 된 것 같다.
“정미도 기다려 준거야?”
“그.. 그런거 아니거든 단순히 유리를 따라온거야!”
붉어지는 얼굴로 말하면 전혀 설득력이 없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런 상황을 옆에서 보는 유리도 흥미롭게 바라볼 뿐이다.
학교에 도착하고 수업이 진행 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심시간이 되고 유리는 검도부 활동으로 체육관으로 갔다.
분위기 메이커인 유리가 사라지자 나와 정미는 적막함이 흐리기 시작했다.
끙 딱히 할 말이 없는 나 조용히 게임기를 꺼내들 뿐이다. 세상이 게임이라서 그런지 이세계의 게임은 하나같이 재미있었다.
‘과연 원래 게임에서도 이세하가 게임폐인이 되는 이유가 있네’
하지만 얼마 안가 게임을 그만 할 수밖에 없었다.
- 위이이잉 -
저 멀리서 차원종에 출현을 알리는 사이렌이 들려왔다. 사이렌이 일어난 곳과 인근 지역까지 울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지역은 안전하다고 보면 된다.
아이들은 TV를 키고 뉴스채널로 돌리자 속보로 차원종이 나타난 곳과 상황을 알리고 있었다.
“차원의 일그러짐이 포착된 곳은 시간의 광장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곧 유니온와 정부는 병력을 투입하여 제압한다는........ 많은 민간인이 아직 대피하지 못하고 남아 있다고 합니다.”
‘뭐지 서울은 차원전쟁 이후로 모든 거주지역에 위상억제기를 설치 했을텐데 차원종이라니...’
일반적으로 이세계의 상식으로는 위상억제기가 설치되면 그 지역에는 다른 차원종이 계속 차원을 일그리지 않는 한은 자연적인 차원종의 출현을 막는다.
실제로도 아직도 그러한 일이 보고 된 적도 없었다.
“오늘 우리 아빠가 시간의 광장에 볼일이 있다고 했는데....”
정미의 안색은 급겹히 나빠지기 시작했고 불안과 걱정에 물들었다.
그러다 정미는 나를 보더니
“세하야 괜찮겠지.. 아직 안 갔을지도 설사 있다해도 대피 했거나 클로저가 구해 주겠지..”
“....”
확실히 대답해주고 싶었지만 기억이 나 버렸다. 이세하로 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정미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간단히 한 텍스트로 이야기는 끝나지만 확실한 내용은 거기에 클로저의 행동도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러한 침묵에 정미는 점점 불안해져 갔다.
“ 정미아 내가 그러고 보니 클로저 훈련이 있거든 담임샘한테 말해줘”
“뭐 잠만!”
나의 갑작스러운 말에 나를 다시 불렀지만 급히 가봐야 한다. 시간의 광장으로....
아직 주인공인 세하는 이세계가 게임처럼 그리고 주인공 처럼 느끼고 있을거에요.
핫 하지만 저는 주인공이 열심히 진흙탕에서 굴러으면 좋겠군요 하하핳ㅎ
정미의 아버지 정미 생일선물을 사러 시간의 광장에 있습니다.
+2화 주인공 설정이 변했습니다. 복귀 유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