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 ep1 망가진영웅 -긴급회의
chang100 2017-07-14 1
둘을 잃고서 방황했다.
그리고 어떤팀에 들어갔지
첨으로 사람을 구해봤어
그 사람의 가족들이 나에게 말하더군
고맙다고, 나는 영웅이라고...
영웅이라는게 이런거구나 했지...
내 자신이 자랑스러웠어 사람들을 구할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어...
그리고 나중에 깨닳았지
내가 아끼던것은 하나도 지키지 못했다는 걸
-어느 한 술집에서 D가 중얼거리던 말, 참고로 이 당시 D는 그 당시 일을 기억 못할정도로 취해 있었다고 한다-
사방이 붉다.
주위를 둘러봐도 사방이 피다.
그리고 주변에 무언가가 있다.
주위에 헉헉거리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
'대체뭐지?'
그리고 앞에 한남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자신도 아는 늙은남자다. 그리고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드디어...정신이 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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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번과 똑같이 D가 눈을 뜬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심하잖아...."
시계를 바라보는 D, 잠든지 고작 20분만에 다시깼다.
"...왜 또 갑자기....이런 일이...."
저번이나 지금 꿨던 꿈들은 D가 잘알고 있는 꿈들이다. 과거 자신이 꿨던 꿈들이고 자신의 상태가 악화됬다는 증거였으니까.
하지만 D는 그것을 극복했고 이겨내었다. 그런데 다시 이 꿈을 꾸게 된것이다.
"...아무튼 또 잠을 자기는 힘들겠어..."
결국 잠자기를 포기한 D는 다시 거실로 나가 냉장고를 열고 술을 꺼내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해가 뜨기를 기다리면서 창문을 바라보았다.
아침 9시 창밖을 보는것도 지겨워진 D는 다른 일을 해야하나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전화가 울렸다. 누군지 확인하지도 않고 받는 D
"여보세요?"
"벌써 깨어있었나"
쇠를 긁는것 같이 어두운 목소리, 자신도 잘아는 사람이다.
신서울을 대표하는 11명의 SSS급 클로저 중 한명이자, 이름이 없는 자.
일명 그림(Grim)이라 불리는자이다.
현재는 가족일 문제로 호주에 있는중이다.
그리고
차원종 문자를 읽을수 있는 사람들 중 한명이다.
"오늘 긴급회의가 있어서 말이지 근데 문자로 보내지 왜 전화로???"
"문자 보내는방법이...아직 어려워서...."
"....좀 연습하지 그래???? 근데 국제전화는 어떻게 했냐????"
"이건 집사할아범이 도와줘서...."
"정상적인 생활하려면 아직도 멀었구만 그래서 문자는?"
"그건 도착하자마자 봤어. 간단한 문장이더군... 책읽는것보다 쉬웠어"
"하긴 너의 능력이라면 쉽겠지...그래도 미안하군 능력을 쓰게 만들어서"
"괜찮다. 내 가족을 도와주는 일인데, 그리고 이정도면 내 몸에 영향을 주지도 않는다"
"아무튼 문장의 뜻은?"
"저번에 가르쳐줬던것이 도움이 되기는 했어나보더군, 복수라는 단어를 읽었다니 말이지. 첫번째 문장은... '너희들이 우리의 소중한 것을 뺏어갔으니 우리도 너희의 것을 뺏어가겠다. 이것은 복수의 시작이다. 라고 되어있다."
"확실이...차원종의 원한인가....두번째는???"
"두번째도 비슷하던데? '놀랐는가???하지만 이것은 너희들이 앗아간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라고 써놨더군"
"....우리가 뭘뺏어갔다는건지 원...."
"근데 말이지....강남사태 혹시 용족이 벌인 일인가????"
"????그건 어떻게 알았어?? 강남사태도 너한테는 전달되겠지만 확실한건 전달안했을텐데???"
"문자 구조가 좀 특이해서 기억을 **보니 이름없는 군단중에서 용족이 주로 쓰게 변형된 문자더군. 그래서 용족이라고 생각했지"
"차원종들도 문자가 달라???"
"이름없는 군단은 똑같은 공용문자를 쓰기는 하지만 각 종족마다 조금씩 문자 구조가 달라. 뭐....각지역별 사투리가 다른거랑 비슷하다고 할까..."
"흠....아무튼 용족들이 쓰는문자란 말이지? 일단은 알겠어, 고맙다. 다음에 돌아오면 한턱쏘지"
"그럴필요없다....근데 너 어디안좋은가?"
"?그게 무슨소리야?"
"목소리가 좀 피곤해보여서"
"...(** 이녀석은 이런거만 촉이 좋다니까)여기 일때문에 밤을 좀 세서그래 별일없으니까 걱정마"
"알았다 그러면 다음에는 신서울에서 보자고."
Grim은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그는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한 건물앞에서 앉은상태로 시원한 콜라를 마셨다.
"...괜한 걱정이겠지.."
D가 살짝 걱정되는 Grim이였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갔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인간이 아닌 자기보다는 훨씬 나을테니.
그리고 어떤 새소리가 들린다. 까마귀였다. 그 까마귀는 한바퀴돌면서 Grim의 어깨에 앉는다.
"오오 그래....재밌게 구경했니? 오페라 하우스라는거 생각보다 볼게 없더구나....슬슬 돌아가자꾸나"
그리고 잠시뒤 Grim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오늘은 회의가 있는 날이다.
아침 11시, D는 나갈준비를 하였다.
샤워를 하고나서 자신의 옷장으로 가서 똑같은 양복들 중에 하나를 입는다.
그리고 머리를 약간 손질하고 왼팔에 붕대를 감는다. 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지들을 낀다. 오른쪽 중지에 두개를, 왼쪽 검지와 약지에 하나씩 낀다.
그러면 모든 준비가 끝난것이다. 이제 나가면 된다.
"그럼 가볼까..."
그렇게 텅 비어있는 집을 그는 나섰다.
그리고 잠시뒤 돌아왔다.
"이거 깜박했네"
그리고 방에서 테블릿 pc을 다시 가지고 나오더니 그는 다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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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신서울지부 대회의실
대회의실로 누군가 향한다.
노란빛이 있는 회색머리에 살짝 작지만 경력자라는 듯 연륜이 있어보이는 눈과 얼굴
진성국 경감은 회의를 준비하러 대회의실로 가기시작했다.
약간의 서류더미와 함께, 인맥과 추측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는 오늘 회의의 주제는 어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를 얘기하는 회의라는것인데 아마도 긴회의가 될것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있다.
그리고 대회의실의 문을 열자마자 보인것은
아무도 없었다.
한사람만 빼고.
"오셨어요? 퍼니슈 경감님"
"진성국 경감이라고 불러, 보통 30분전에 오는게 정상아닌가??? 아니면 정말 정시에 딱 도착하려는건가?"
"두번째가 맞는것 같네요"
"오히려 너가 일찍왔다는 것에 더 놀라겠는데"
"할게 없어서 먼저왔습니다."
할말다하고 다시 테블릿을 두들기는 D, 아마도 게임을 하고있는 거겠지
"너 테블릿도 썼냐??? 첨보는것 같은데"
"고급 술집에서 이런거 두들기면 여자들이 은근 관심을 가지거든요. 그때 작업을 걸고 모텔로 고고하는겁니다"
"....괜히 물어봤군"
D의 옆에 앉아 서류를 정리하는 진성국 얼굴이 아까와 달리 진지해보였다.
"그쪽도 무슨일이 있나봅니다?"
"내 직속부하가 어제 병원에 실려가서..."
"어쩌다가요? 당신쪽 직속이라면 상당한 실력자들 중...."
"스캐빈저 잡다가 다쳤다...."
"아....네???"
"D, 우리 부서는 말이다. 애초에 차원종 잡는 조직이 아니다. 비상상황에 따라서는 차원종도 잡을수 있도록 이론 수업은 받았다지만...애초에 이 일자체가 우리가 할일이 아니다"
"..."
"그리고 이번 회의에서 난 우리부서 피해를 막을거다"
"...잘해보십쇼..."
그리고 문이 열린다.
"...아직 다 안온건가???"
오랜만에 듣지만 상당히 익숙한 목소리
현 신서울지부 유니온 지부장
데이비드 리였다.
"지부장님.."
"아 안녕하십니까 명찰을 보아하니...진성국 경감님 맞으시죠???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가 영광이죠 새로 지부장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데이비드 리"
서로 반갑게 악수를 하는 둘 그리고 데이비드 리는 D를 보았다.
"오랜만이군요 뭐...저번에 본것도 합하면 아닐려나..."
"오랜만이네 도훈, 잘지냈나?"
"근무시간 좀더 줄여주면 잘지낼수 있을것 같은데요"
"미안하지만 그건 안되겠어 자네는 현재 이 신서울에서 가장 큰 전력이잖아???"
"그렇죠....(한숨)"
"흠 그건 그렇고..."
주위를 살펴보는 데이비드 리 아직도 온사람이 없다.
"아무래도 좀더 기다려야겠군"
잠시 뒤 열띤 회의가 계속 진행 중이었다.
"그렇게되면 우리부서쪽의 인원이 부족하게되서!!!감찰이 무리란말입니다!!!!"
"저희부서도 지금인원들이 총 동원되서 더 이상 나설수있는 사람들이 없단말입니다. 위상력도 못쓰는 사무직 사람들도 내보내라는 말입니까?"
"그러면 위상관통탄 든 총 하나씩 주고 내보내면 되겠네요!!!!"
"그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위상관통탄에 예산이나 주고 그런소리하세요!!!!!"
'....역시 나하고 경감말이 맞았군....'
이번 회의도 개판이 될것이다.
그들의 생각이 맞았다.
옆에 진성국 경감도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아마 자기부하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거겠지 자신이 모시는 그분 처럼...
데이비드 리도 굉장히 난색을 표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회의의 목적을 말하자면 클로저들을 관찰하는 감찰부의 요원을 강남쪽의 인원에 투입할지 안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인원이 부족한 현재 감찰부쪽의 요원을 투입하면 어느정도 일손부족을 해결해 나갈수 있기 때문인다.
하지만 감찰부 국장은 현재 이 계획을 반대하고 있다. 그렇게되면 자기들쪽 요원들의 감찰일에 일손이 딸리게 된다고,
지부장이라 하더라고 감찰국쪽 국장을 건드리는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데이비드도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다.
"현재 이 상태로는 정말 일손부족입니다!!!! 그나마 감찰부쪽은 현재 비번중인 요원들도 있는걸로 아는데 그러면 그쪽 요원들 만이라도 지원해주세요"
데이비드와 진성국 그리고 다른 대위상범죄쪽 사람들은 인력지원을 요청해보았지만 감찰부쪽은 다 거절할뿐이다.
"그쪽은 상황파악도 못하는겁니까!!!! A급에 준하는 클로저가 정체불명의 차원종한테 죽었어요!!!!그것도 안전지대에서!!!"
"방심하다 죽은거겠죠. 애초에 정확히 어떤 차원종인지도 밝혀진게 없잖습니까"
"여러가지 정황상 상당한 지능을 가진 차원종이라는게 판단이 됬습니다. 잘못되면 강남이..."
"저희들이 드릴말은 딱하나입니다. 안됩니다. 현재 이 상황에서 또 나쁜일을 하려는 클로저들도 늘고있습니다. 그리고 대위상범죄부쪽 저번에 들어보니 D~C급 차원종을 잡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하던데 이거 완전 클로저 미달아닙니까?"
"...."
갑자기 느껴지는 분노의 기운 열심히 열변을 펼친 데이비드도 점점 지쳐하는것 같다.
결국 진성국 경감이 말문을 연다
"감찰부 부장님?? 방금 말은 좀 지나치신것 같군요. 당신들이 법을 위반한 유니온 소속의 클로저들을 잡듯이 저희들또한 미등록 위상능력자들을 잡는데 특화되어있는 자들입니다. 애초에 저희는 차원종을 잡기위한 사람들이 아니란말입니다.
솔직히 훈련조차 제대로 받아본적도 없고 말입니다. 현재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차원종을 잡아본 경력이 있는 사람은..."
그리고 D를 쳐다본다.
"저하고 D뿐입니다. D는 상당한 실력**만 전 차원전쟁이 끝나고 순찰을 돌다가 발견한 약한놈들 몇마리 잡은게 끝이죠...저희는 차원종에 대한 경력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부하들을 소모품처럼 쓰이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크흠 말이 좀 심했던것 같기는 하군요....하지만 그래도 저희쪽 인원을 내보낼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강철벽처럼 병력을 보내줄수 없다는 감찰부 국장 결국 진성국은 한숨을 쉰다.
"알겠습니다....하지만 말이죠 감찰부 국장님. 만약 오늘 회의 이후 당신의 방관으로 인해 제 부하들이 차원종에게 큰일을 당한다면...."
그는 살짝 감찰부 국장을 노려보았다.
"그때는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셔야 할겁니다. 안된다면 제가 직접 대가를 치르게 해드리겟습니다."
살짝 오싹한 말에 잠깐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감찰부 국장의 마음은 변하지않는것 같다.
"그렇게 협박하신다해도 제 마음이 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안됩니다"
그리고 또 열띤 토론이 시작됬다.
어차피 똑같은 말들의 반복, 진성국은 정신적으로 피로해지기 시작했고 데이비드 리또한 지쳐가기 시작했다.D는...원래부터 관심이 없던것 같다.
"다들 진정하시죠, 이렇게 되봤자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오늘 회의는 여기서..."
결국 데이비드 리는 회의의 종료를 알리려고 했지만 그때 모두를 놀라게 할 사람의 말이 튀어나왔다.
"보자보자 하니 정말 못들어주겠군"
"!!!!"
"!?!??!"
모두를 놀라게한 그의 말
우리들도 잘아는 현재 뉴욕에 있어야 하는
늙은 남자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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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가 왜 여기에!??!!?"
"분명 뉴욕에 있어**다고...!?!?"
"...."
"D 이제 그만 보여줘"
그 말에 D는 자신의 테블릿 PC의 화명을 앞으로하여 자신의 옆자리에 놓았다. 그리고 그 화면에는 늙은 남자가 보였다.
"오랜만입니다 다들, 근데 말이죠 제가 없다는 이유로 회의가 이렇게 개판이 되서야 쓰겠습니까???"
"회..회의는 어떻게 알고....!?"
먼저 물어보는 부국장
"여러분들도 신서울에 눈과 귀과 있듯이 저도 눈과 귀가 있습니다."
"당신은 이 회의에 참가할 자격이..."
얼굴이 하얗게 질린 감찰부 국장
"제가 왜 없습니까? 저도 한명의 간부입니다. 직위는 없지만... 아 데이비드 국...아니 이제 지부장이라고 불러야되죠? 승진 축하드립니다."
"하하하....차원전쟁 때도 그랬는데 언제나 우리들을 놀라게 만드는군요..."
"이렇게 한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한시간내에 회의 주제가 뭔지 알아내는건 좀 힘들어서...."
"그쪽 일은???"
"부하들에게 맡겨놧습니다. 여기는 저말고도 2명의 SSS급 클로저가 있습니다"
"역시... 당신은 나이가 들어도 가장 지능적인 클로저 인것 같군요...."
데이비드는 한숨을 내쉬며 그의 코드 네임을 이름처럼 말한다.
"커맨더(Commander)..."
"어쨌든 죄송하지만....제가 있는 상태로 다시 회의를 시작할까요???생각보다 빨리 끝날수도 있을것 같으니 말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다시한번 말한다.
"물론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게지만요..."
"..."
부지부장이 그를 노려본다. 지부장이 죽은후 남은 세력을 그가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커맨더가 있는상태로 다시한 번 회의가 시작됬다.
"이건 말이죠....아무래도 그쪽 부서에서 관리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고요..."
"이봐요 시치미 떼지 마시죠....당신이 강남을 빨리 수복하려는건 거기에 사놓은 땅들 때문이라는걸 잘압니다."
"이건 분명 제가 2달전에 처리하라고 준건데요.....이거이거 아무래도 제가 신서울에 가면 당신을 딴 사람으로 바꿔야할지도 모르겠군요."
"....대단하군...."
아까 데이비드 리가 하는것과는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일이 처리가 된다.
뭐라 반박을 하면 그에 대한 반박으로 사람의 입을 다물게 하고
무엇보다 상당히 합리적이다.
그의 경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것이니라.
D는 입꼬리를 올리며 혼잣말을 했다.
"이러니까 제가 저분을 따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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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안건은.....강남쪽에 인원 보충이군요"
"맞습니다 저희쪽은 감찰부 인원을 좀 쓰기를 원하는데...저쪽은 원하지 않더군요"
거기에 맞춰 재빨리 말을 연결하는 진성국 경감
"....흠....상당히 데이터를 봐도 인력이 부족하네요....제주도쪽 인원도 일이 덜끝났으니....저희쪽은 여기서 보내주지를 않고...."
"...."
"일단 그전에 잠깐만 대화를 딴데로 돌려보죠"
"????"
"????"
"어제 죽은 불쌍한 클로저들을 죽인 차원종에 관한 겁니다."
"...혹시 차원종에 대한 정체를 알아내신겁니까???"
"이제부터 알아보려는거죠. D?"
"네"
"사건 현장에 있던 2개의 문장의 해석은 끝나겠지??? 알려주겠나???"
"아 그건....."
2개의 문장을 말해주는 D
"....딱봐도 원한이 가득있는 문장이군....그리고 용족들이 많이쓰는 문자라...."
"현재 이 상태로는 저희 대위상범죄부 인원으로도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적들은 상당히 강력한 차원종.."
"아닐수도 있잖습니까"
"A급 클로저로 승급예정인 클로저가 당했는데 아직도 그런소리를"
"그만"
주변을 조용히 시키는 커맨더 사방이 조용해진다.
"잠깐만...1분만 조용히 해주십쇼 그리고 지부장님 잠깐만 사과드립니다. 실은 어제 용족을 공략한 당신에게 소속된 검은양팀의 보고서를 몰래....좀...."
"부탁하셨으면 보내드렸을텐데.....당신이라면...뭐....괜챃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잠시만요...."
그리고 1분뒤 다시 말을 잇는 커맨더
"지부장님 이 보고서에 적혀있는 격퇴한 차원종은 빠짐없이 쓴겁니까?"
"맞습니다. 제 부하인 김유정 관리요원은 상당히 우수하고 이런 보고서는 실수하는일이 없습니다. 저도 몇번이고 확인했고요"
"이상하군요...이상해요..."
"???"
"저는 과거 차원전쟁 당시에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유럽에서 싸운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좌천이었지만...."
"과거이야기가 지금 이 일랑 무슨 상관이죠?"
"그 당시....저도 만났었습니다....유럽의 재앙이라고 불리던 헤카톤테일을...."
"...."
"수십번 죽을 뻔했지만 뭐 그 이야기는 넘어가고....용족의 수장은 말이죠. 그 군주에 충성을 맹세하는 직속 친위대가 있습니다."
"친위...대요???"
"네 친위대요"
"보고서에 보면 안드라스 타입이 있는데 그 녀석이..."
"그녀석은 수문장일뿐입니다. 친위대가 따로 있죠"
"!!!!"
"그런데 보고서에 보면....안드라스 타입을 물리치는건 상당히 힘들었지만....그외에 위험요소가 없었다라고 뜨는데....이 친위대라는 놈들은 군주보다는 약하지만 한명한명이 A~S급의 속하던 강자들입니다"
"!!!!"
"애초에 말하자면....지부장님 당신의 팀은 친위대에게 목숨을 잃었어야 하는게 정상이란말입니다."
"친위대가 약했던게...."
"차원전쟁 당시 저보다 강했던 클로저들을 우수수 죽였던게 개네들인데요??? 말이 안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D가 말한다.
"그러면 이 모든게 설명이 되네요. 일단 어떤 상황으로 인해 친위대라고 불리는 놈들은 아스타로트..였던가? 아무튼 그녀석의 주변을 떠나있었고 와보니까 군주는 죽었고 용족은 폭삭망해버렸죠. 그래서 분노해가지고... 우리에게 복수를 한다....그런라고 보면....말이 딱 맞습니다"
"이녀석들이 A~S급에 차원종이라면...비상사태까지 갈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 그정도를 상대할수 있는 클로저가 별로 없어요"
얼굴이 심각해지는 데이비드
"현재 이녀석들의 숫자는???"
"2~4명 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커맨더"
"...일단 감찰부에서 인원을 좀더 빌리죠. 비번인 사람들도 있을테니"
"안됩니다."
다시 단호하게 반대하는 감찰부 국장
"저희는 차원종을 잡기위한게 아닌 클로저들의 위법사항을 감시하기위한 엘리트들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일로 인해 얼굴이 알려지거나 그렇게 되면 나중에 감시하게 될때 큰일이 발생할수 있어요. 안됩니다."
"결국 또...."
"감찰부 국장님... 지금 상황은 당신이 생각한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저녀셕들은 복수에 사로잡힌 놈들입니다. 저녀석들은 타협이 안된다고요. 무조건 눈에 보이는 인간들을 죽이고 다닐거란 말입니다."
"그래도 안됩니다. 절대로요."
"...."
"...."
서로 마주보는 커맨더와 감찰부 국장 그리고 먼저 말을 하는건 커맨더 였다.
"그렇다면 어쩔수 없죠....알겠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죠"
"커맨더!! 이렇게 되면 저희쪽 인원들로는 상당히 무리가...."
반박하는 진성국 하지만 커맨더의 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럼 이제부터 제 특권을 쓰도록하죠 유니온과 맺은 제 특별권한을 사용하겠습니다. 감찰부 국장, 당신쪽 클로저들을 강남에 투입하세요"
"!!!!하...하지만"
갑자기 얼굴이 또 질린 감찰부 국장. 아무래도 커맨더의 특권을 깜박 잊었던 모양이다.
"당신에게는 거부권이 없습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클로저들은 유니온 직속명령 그 다음으로는 제 명령권이 우선시됩니다. 당신은 거부권이 없습니다."
"큭...비겁하게...."
"애초에 비겁한건 당신이죠 감찰부하고 대위상범죄부는 사이가 좋지않죠. 현재 일손이 부족한 상태인 대위상범죄부를 몰래 조사해서 대위상범죄부를 압박하려는 계획이시죠?? 정신차리십쇼 당신의 현재 적은 대위상범죄부가 아닙니다."
"...."
이번에는 얼굴이 빨개진다. 아무래도 부끄러운 모양이다.
"만약 이 명령권도 거부하신다면...D, 그리고 진성국 경감님"
"네!!"
"?"
"만약 감찰부 국장이 제 명령을 거부하면 감찰부쪽 클로저들을 당신들이 구속하세요. 차라리 그러는게 훨씬 좋겠죠"
".....알겠습니다. 비번인 클로저들과 일이 적은 클로저들을 지원으로 보내도록하죠"
결국 백기를 든 감찰부 국장. 커맨더는 만족한듯 하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감찰부 국장님 그리도 데이비드 씨"
"네 커맨더"
"감찰부쪽에서 병력을 보내준다해도 넓은 강남을 커버하기는 힘들겁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강남지역을 봉쇄하고 일단 클로저들을 경계지역에 배치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차원종 처리작전은 팀별로만 이동할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죠. 그 친위대라는 놈들은...D를 중점으로 해서 정찰해보겟습니다."
"더 이상 제가 필요없을 것 같군요"
똑부러지게 계획을 얘기하는 데이비드를 보고 만족하는 커맨더. 그리고 말한다.
"그럼 회의를 이것으로 마치도록하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난다. 감찰부 국장은 허겁지겁 나간다. 아무래도..화가 많이 난듯 하다.
그리고 남은건 D와 커맨더 그리고 데이비드
"하여간 높은 놈들은 자기 이익만 노리는것 같다니까요....물론 대장빼고요"
"그걸 일깨워 주도록하는데 우리 역할이지...아무튼 데이비드씨 다시 한번 지부장이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오늘 회의를 보니 전혀 기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네요...당신이 혼자 다해버려잖습니까"
"하하하..옛날 버릇이 나와버려서....다시는 이런 일없도록하죠 하지만 잊지마십쇼. 전 언제나 중립이라는것을. 당신에게 들어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정말 탐나는데....얻을수가 없으니...."
"그건 그렇고 데이비드 지부장님 저희는 도대체 언제쯤 신서울에 갈수 있는거죠??"
"그건...솔직히 계속 연락을 하려고하는데....바쁘다면서 연락을 무시하네요....당신과 당신팀원들이 필요한데....."
"하여간 뉴욕 늙은이들은..."
"어쩔수 없군요...그리고 주의할게 있습니다."
"말해보시죠"
"친위대 말이죠....아무래도 군주가 죽었기 때문에 군주를 죽인 당신의 팀을 노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걸 생각못했군요....바보같이...."
"현재 정황상 아무래도 아직 검은양팀이 자기 군주를 죽였다는걸 모르는것 같은데....곧 찾아내겠죠....방법은 두가지입니다."
"두가지요...?"
"하나는 아이들을 유인책으로 쓰는것 하나는 그냥 이대로 아이들을 안전한곳에서 있게하는겁니다."
"현재 인원이 부족해서 검은양팀만 옳길수 없어요....거기다가 지금 상황에서 그런짓을 하면..."
"선택은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D. 데이비드 지부장을 도와라 현재 가장 믿을수 있는 분이야 그리고 검은양팀을 너가 좀 지켜봐"
"솔직히 싫기는 하지만.... 알겟습니다. 그러도록하죠"
"....부탁이 하나있습니다. 마침 뉴욕에 계시니"
"???부탁이요???"
"네 저번 강남사태때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인 제 직속부하를 승진시키고 싶습니다."
"전....그런 낙하산 같은 일은 안하는데요..."
"추천서를 보내드리죠 상당히 훌륭한 인재라는걸 알게 되실겁니다. 당신의 추천서라면 승진은 문제없을테니...."
"....알겠습니다. 일단 추천서를 보고 얘기해주도록하죠 그럼 이만"
테블릿 PC가 꺼지자 D는 테블릿 PC를 챙기더니 필요하면 연락달라면서 사라졌다.
대회의실에 유일하게 남은 데이비드 아까와는 다른 얼굴로 중얼거린다.
"이 기회를 이용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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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신청을 하고 시험볼날만 기다리는 창백한 놈 chang100입니다.
군입대까딱하면 하게생겼으니 저번에 얘기한 SSS급 클로저11명을 스크린샷으로 살짝 소개해볼까합니다.
얼마전에 볼프강이 나왔죠!!!!!! 다들 기대하고 계시겠죠????
물론 전 검은양팀과 늑대개팀만 나온다는 가정하에 쓴 소설을 다시 고쳐써야될 위기에 놓이면서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글고 볼프강에 대해 조사를 살짝했었는데....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저번에 유출된 볼프강의 패시브와 스킬 중 일부....
그리고 이건....제가 팬소설 쓸때 설정 담아놓은건데.....
숙청은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하하 제가 서클 부회장이다보니 하하하
마침 아까 위에서도 말했듯 SSS급 클로저들의 코드네임을 공개하겟습니다.
여기서 그림이라는 인물은......
기본 구성이 이렇게 되어있고......
재미삼아 스킬도 만들었었는데......
..........참고로 따라한건 아닙니다....저는 이놈을 늑대개 초창기부터 만들었습니다.......
괘...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