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Remake) (15화) - 지옥훈련 (1)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06-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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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잘했다. 용의 힘을 제대로 가지고 왔군."


"아스트랄공, 한 가지 묻고 싶은게 있소만... 그 힘으로 대체 뭘 하려는 것이오?"


"음? 아, 그래. 그러고보니 너희들에게 아직 나의 계획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았었지. 뭐, 그렇게 알려고 하지 않아도 금방 알게 될거다."


"......"


"자, 그럼 이제 계획을 실행... 하고는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이 용의 힘을 지금보다 더욱 순도높게 정제시킬 필요가 있지. 정제시키는데는... 대략 2일 정도가 걸리겠군. 후후, 2일 뒤가 기대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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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본부

훈련실


"다들 모였고, 이제 훈련을 시작... 아, 그 전에 어떤 훈련을 하는건지 말해줘야겠지."


유니온 본부의 훈련실, 그곳에 검은양팀과 늑대개팀 전원이 모였고 그 앞에는 헬리오스가, 그 옆에는 서지수가 모두의 앞에 서있었고, 헬리오스가 모두에게 말하고 있었다. 헬리오스는 가까운 시일내에 아스트랄 일당과 싸우게 될 것에 대비에 모두를 지금보다 더 강해지도록 훈련을 시켜주기로 한 것이었다.


"일단 지금의 너희들이 그 셋과 싸우게 된다면, 알고 있을테지만 승산은 1%조차 없어. 즉, 이후에 그녀석들과 싸워봤자 결과는 불 보듯 뻔한 일이라는 거지. 그러니까 너희들은 지금보다 더욱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


"기다려봐, 아저씨. 그 전에, 정말로 당신이 훈련시켜준다고 강해지는게 맞긴 해?"


나타가 헬리오스가 훈련시켜준다는 사실이 상당히 불편했던 모양인지 괜히 헬리오스의 말에 태클을 걸어왔다. 그런 나타의 물음에 헬리오스 대신 옆에 있던 제이가 대답해주었다.


"형님의 힘을 의심하는 거라면 관두는게 좋아. 이미 그 힘이 어느정도인지는 대강 확인하지 않았나? 그리고 형님은 옛날의 누님을 최강의 클로저가 되도록 훈련시켜준 사람이라고."


"윽..."


"자, 자. 어쨌든 내가 너희들이 지금보다 짧은 시간내에 최대한 강해질 수 있도록 훈련시켜줄테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잠깐 내 얘기를 들어주지 않겠어?"


"칫, 알았다고."
'이세하 녀석이 말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군...'


헬리오스는 다시 아까전에 하던 훈련에 대한 것을 계속 이어서 말하였다.


"우선 지금 너희들이 최우선적으로 습득해야하는 것은 '무장'과 '신기'의 습득이야."


"'무장'과 '신기'?"


"먼저 '무장'에 대해서 가르쳐줄게."


말을 마치고 헬리오스는 오른손을 들었고, 힘을 오른손에 실었다. 그러자 헬리오스의 오른손에 반투명한 막 같은 것이 갑옷처럼 둘러졌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다시 말하였다.


"이게 바로 '무장'이야. 힘을 정밀하게 컨트롤하여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일종의 갑옷 같은걸 덧씌우는거지. 이 무장을 두르면 무장을 두른 신체부위의 방어력이 상승하는 건 당연하고, 동시에 공격력도 상승해. 


"아, 그건... 저랑 레비아 누나가 싸웠던 스사노오라는 사람이 사용했던 기술이네요?!"


헬리오스가 두른 무장을 보고 미스틸테인이 스사노오와 싸울때 스사노오가 궁니르를 막은 손에 둘러진 것과 똑같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그래? 그렇다면 이 무장이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라는 건 어느정도 알고 있겠구나?"


"네, 그야 그 무장을 두른 한 손으로 저의 '궁니르'를 가볍게 막아냈으니까요."
'그 사람이 강한것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 무장을 터득하면 그 밖의 기술을 지금보다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거야.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이 무장을 더욱 단련한다면 한 단계 더 높은 무장을 두를 수 있어. 한 단계 위의 무장은 자신의 신체부위만이 아니라 자신이 시전한 기술에도 덧씌우는게 가능하지. 이런 식으로."


화아악-!


헬리오스는 시범을 보이듯 한 손을 내밀고 그 손에서 푸른 불꽃을 내뿜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푸른 불꽃의 겉표면에 방금전에 오른손에 무장을 둘렀던것과 똑같이 무장이 둘러진 것이었다.


"뭐, 나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무장이 불꽃의 직접적인 화력을 막아버려서 역효과지만."


"그, 그래요...?"
'역효과도 있었다니...'


"어쨌든 무장에 대한 설명은 끝났고. 자, 이제 '신기'에 대해서 설명해줄건데, 이게 앞으로의 싸움에서 싸움의 판도를 결정짓는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중요한거야."


"'신기'라면..."


무장에 대해 설명을 마친 헬리오스는 다음으로 '신기'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신기(伸器)'란, 몸 속 깊은곳에 내제되어 있는 힘이 그 몸의 주인의 성장, 각성등의 영향을 받아 주인에게 맞는 도구의 형태로 실체화되어 발현되는 능력같은거야. 그렇게 발현된 신기는 주인의 능력을 증폭시켜준다던지, 주인의 능력과 상반되는 능력을 가졌다던지, 다양하게 주인의 능력과는 다른 고유의 능력을 가졌어. 너희들, 스사노오가 가지고 있던 검을 봤었지? 그게 바로 신기야."


"아, 네. 제가 그분과 싸울때 직접 그 검이 자신의 '신기'이고 능력이 있다고 말했었어요."


"그렇다면 잘 알고 있겠구나. 신기의 대략적인 힘이 어느정도인지."


"네... 그분이 그 검을 사용하기 전과 비교했을때 완전히 다른 사람과 싸우는 것 같았어요. 게다가 더욱 강했고..."


레비아는 신기를 들기전의 스사노오와 신기를 든 스사노오와의 실력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 같았다며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신기의 위력이 어느정도인지 간접적으로 상기시켜주었다.


"참고로 덧붙여서 말하자면, 스사노오를 제외하고도 블라스트와 레이, 그 둘도 신기 사용자야. 그러니까 이제부터 너희들은 '무장'과 '신기', 이 두 가지를 습득해야만 앞으로의 싸움에서 그녀석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얘기지. 상당히 고된 훈련이 될거야."


"이미 각오는 굳혔어요."


"좋아, 그럼 일단 오늘은 '무장'을 터득해보도록 하자. 너희들이 무장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랬지, 지금의 너희들이라면 무장은 짧은시간안에 간단하게 습득할 수 있을 거란다. 시간이 많이 늦긴 했어도 오늘안에는 충분히 터득할 수 있을거야. 그럼, 시작해보자."


"네!"


모두는 헬리오스의 지시에 따라 헬리오스가 앞서 말한 대로 우선은 '무장'을 터득하는 것부터 시작하려 하였다.


"...여보, 잠깐만 자리 좀 비울께."


그러는도중, 헬리오스는 잠깐 서지수에게 자리를 비우겠다고 말하였다.


"네? 뭔진 모르겠지만, 알았어요."


"고마워."


그리고 헬리오스는 모두와 똑같이 무장을 두르는 연습을 하려고 하는 이세하에게로 다가가 말을 걸었다.


"세하야."


'네?"


"잠깐만 나랑 얘기좀 하지 않겠니? 잠깐이면 되니까."


"네, 알았어요."


헬리오스는 이세하에게 잠깐 얘기를 하자며 이세하와 함께 훈련실 밖으로 나왔다.


"할 얘기라는게 뭔데요?"


"그게... 혹시 지금도 네가 나와 지수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신경을 쓰고 있는가 싶어서."


헬리오스는 아직까지도 이세하가 자신의 아들, 차원종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신경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여 그렇게 말하였다. 하지만, 헬리오스의 걱정과는 달리 이세하의 표정에는 뭔가를 신경쓴다거나 그런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근심을 모두 떨쳐낸 사람처럼 맑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별로, 지금은 신경안써요."


"뭐? 하지만..."


"확실히 아까전까지만 해도 제가 차원종의 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많이 혼란스러워했어요. 하지만, 슬비가 말해줬어요.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가 자신의 곁에 있다는 것은 가족으로써 정말로 행복한 사실이라는 거라고 말이에요. 그리고 알았어요. 저의 부모중 누군가가 인간이든 차원종이든 그저 부모로써, 가족으로써 있어만 준다면 상관없다고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버지'."


"!... 세하야..."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계속 엄마곁에 있어주세요. 그렇게 엄청 기뻐하는 엄마는 처음 봤거든요. 그리고... 그런 엄마의 모습을 계속 봤으면 좋겠거든요."


"하하, 이거 엄청난 효자를 낳은 것 같구나. 이 아버지는 기쁘단다."


이제서야 안심이 된다는듯 헬리오스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이세하의 머리를 가볍게 한 번 쓰다듬어주었다. 갑자기 헬리오스가 머리를 쓰다듬자 조금 놀란 이세하였지만, 난생 처음으로 자신의 아버지인 사람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에 겉으로는 티내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꽤나 기뻐하고 있었다.


"자, 그럼 다시 훈련하러 가볼까?"


"네."




무장을 터득하기 위한 훈련이 날이 저물어 밤이 되었을 때,


"됐다!"


"음, 다들 순조롭게 터득한 모양이구나."


훈련을 시작했던 전원이 헬리오스가 예상했던대로 무장을 터득하였다.


"그러고보니 아저씨, 아저씨는 혼자서 다른 훈련을 하던 것처럼 보였는데 무장은 터득하셨어요?"


"나는 차원전쟁 시절에 이미 터득했어. 여태까지는 무장을 두를만한 위상력조차 거의 없어서 못썼지만, 지금은 날이 갈수록 조금씩 위상력이 늘어나고 지금은 충분히 늘어난 상태이니 무장은 간단하게 두를 수 있지. 그래서 너희들이 무장을 터득하는 훈련을 하는동안 나는 다른쪽으로 훈련하고 있었던거야."


"아, 그렇구나. 어쩐지."


모두가 무장을 간단히 두를 수 있게 된 것을 확인한 헬리오스가 모두에게 잘 알아두라는듯 말하였다.


"자, 다들 무장도 터득했으니...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도록 하자. 무장을 터득하는건 간단했을지 몰라도, 신기는 무장을 터득할때와는 차원이 다를테니 다시 명심해두도록해."





다음날, 아침 7시

유니온 본부 옥상



어제 헬리오스가 오늘 이 시간대에 모여있어라 하였고, 모두는 그 말대로 잠까지 아끼고 나와 유니온 본부의 옥상에 집합해있었다.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왜 모이라고 한 거야... 하암~"


서유리가 비몽사몽한 얼굴과 목소리로 이른 아침부터 이렇게 일찍 모인것에 투덜거리듯이 말하였다.


"우선 눈곱이나 떼고 말해."


"칫..."
'그보다 어제부터 유라가 계속 조용하네, 역시 어제 있었던 일 때문인가...'


"다들 모이셨군요."


그때,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찬 남색 머리의 남자가 모두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 남자는 어제 헬리오스의 옆에서 헬리오스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던 남자였다.


"당신은..."


"아, 소개가 늦었군요. 제 이름은 '아프란', 주인님... 그러니까 헬리오스님을 모시고 옆에서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어제는 주인님의 명령대로 잠깐 돌아갔었기 때문에 미처 소개드리지 못했었습니다."


그는 귀족의 집에서 일하는 집사처럼 공손한 태도로 모두에게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하였다. 안대까지 착용하고 눈빛이 조금 날카로워서 조금 긴장감이 느껴지는 사람이었지만, 막상 이런 공손한 태도로 정중히 인사하는것을 보니 그런 긴장감은 사라졌다.


'이 사람도 인간형 차원종... 그런데 뭐지? 그거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


"도련님? 제게 무슨 문제라도 있으십니까?"


아프란은 자신을 바라보는 이세하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자신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냐며 물었다.


"도련님...?"


"그야 주인님의 아드님이시니까요. 혹시 불쾌하시기라도?"


"아뇨, 그런건 아닌데... 그것보다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아프란씨도 인간형 차원종 맞으시죠?"


"갑자기 왜 그런 말씀을?"


아프란은 이세하가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는것에 의아해하였다.


"뭐랄까 그... 아버지나 애쉬와 더스트같은 인간형 차원종하고는 느낌이 조금 달라서."


"감이 좋으시군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는 인간형 차원종이 아닙니다."


"네?"


"저는 원래 여러분들과 같은 인간이었지만, 과거에 주인님의 힘을 받아 반인반차원종이 된 사람입니다. 도련님이 느낀것은 아마 그것 때문이겠죠."


"반인반차원종...?!"


놀랍게도 아프란은 원래 인간이었으나 애쉬와 더스트의 힘을 받아 반인반차원종이 된 칼바크 턱스처럼 똑같이 헬리오스의 힘을 받아 반인반차원종이 된 사람이었다.


"왜 그렇게... 혹시 아버지가 억지로?"


"아뇨, 그런건 아닙니다. 그리 중요한 얘기는 아니지만 그것에 대해 설명해드리자면, 전쟁이 일어난지 1년... 그러니까 19년 전에 저는 전쟁에 휘말려 큰 부상을 입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홀로 싸늘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힘이 다해 서서히 의식이 멀어져갈때, 주인님께서 제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치료조차 소용없는 상태였죠. 하지만 주인님은 저를 살리기 위해 필사적이셨고, 그때 생각해내신 방법이 바로 자신의 힘을 일부 나누어주는 것으로 저를 반인반차원종으로 만드는 것이었죠."


"아, 그래서..."


"예, 그리고 그때부터 저는 주인님을 보좌하며 그분의 곁에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말이죠. 아, 잡담이 조금 길어졌군요. 자, 여러분 지금부터는 저를 따라와주십시오."


잠깐동안 자신의 과거를 말하는 것을 끝마치고, 아프란은 뒤돌아 한 손을 허공에 뻗었다. 그러자 사람이 들어갈만한 크기의 차원문 하나가 열리는 것이었다.


"설마 여기로 들어가는거에요?"


"예,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훈련은 이곳이 아닌 주인님이 계신 영지에서 진행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자, 따라오시죠."






"도착한거에요?"


"예, 도착했습니다."


아프란을 따라 도착한 곳은 밤처럼 검은 하늘이었지만 동시에 은하수처럼 빛나는 별빛들이 반짝이는 하늘, 푸른빛을 띠고 아래로 흐르며 어째서인지 조금씩 김이 나는 강물과 폭포, 그리고 땅 이곳저곳에서 뜨겁지만 아름답고 강하게 타오르는 푸른 불꽃들, 한마디로 말하자면 지구상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우와... 경치 끝내준다..."


"강물도 정말 이뻐요!"


"아! 그 강물은 만지시면 안됩니다!"


"네?"


미스틸테인과 레비아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 강물에 다가가 손을 담가보려고 할때, 아프란이 깜짝 놀라며 두 사람이 그 강물을 만지는 것을 멈춰세웠다.


"그건 강물이 아니라 '용암'입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요, 용암이라구요?!"


"그, 그러고보니 가까이 오니까 조금 뜨겁고 김도 나오네요..."


황당하게도 그것은 강물... 이 아니라 용암이었다. 그것도 푸른색의 용암.


"모두들 도착했구나?"


"아! 아버지."


모두가 이 장소의 풍경을 구경하듯 바라보고 있을때, 옆쪽에서 헬리오스가 말을 걸며 걸어오고 있었다.


"얘기는 아프란한테서 들었지. 이제부터 너희들은 이곳에서 훈련하게 될 거야."


"그러고보니 아버지, 아프란씨가 이곳은 아버지가 계시는 영지라고 했는데... 이곳은 대체 어떤 곳이죠?"


"이곳말이니? 이곳은 내가 속해있는 일족인 '프레이먼'들이 사는 '불의 성역'이라는 곳이란다."


'프레이먼... 그리고 그들이 사는 불의 성역...'
"...그런데 왜 굳이 이곳에서 훈련을 해야하는거죠?"


"너희쪽의 훈련실보다 이곳이 훈련하기에 최적화된 장소가 많은 곳이기 때문이지. 자, 어쨌거나 다들 모였으니 슬슬 시작해보자. '지옥 훈련'이라는 것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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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크리티카가 재밌더군요

클저가 너무 할게 없어서 그런듯...

그래도 유카타는 만들어야하니 해야겠지만
2024-10-24 23:16:0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