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37화>
열혈잠팅 2017-06-09 0
그럼 시작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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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공항에 늑대개 팀이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검은양들은 조금 그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생각해보면 아무리 지원 병력으로 왔다 해도 늑대개 팀과 검은양 전 임무 중 격돌한 자들이다 도중에 서리늑대가 안 끼었으면 둘 다 피해가 컸을지 모르는 상태였으니 한편 같이 온 서희는 오현에게 여태껏 일을 보고했다.
"이상 보고는 마칠게. 리더"
"알겠습니다. 조금 쉬고 계세요 서희 씨"
"미안해 칼바크 턱스를 데리고 와야 하는데 늑대개 만 데리고 왔어"
"괜찮습니다. 원 목적은 무사히 늑대개 팀을 모시는 거니"
"알았어. 아! 그보다 칼바크가 나한테 이걸 주던데 조사할 수 있어?"
서희가 오현에게 웬 실린더를 건네받더니 오현은 개인 컴퓨터로 그걸 조사하기 시작했다. 조금 지친 서희 몸을 돌아설 때쯤 누가 뒤에서 자길 안는 걸 느꼈다. 분명 이 행동을 할 인물은 딱 한 명인데 지금 그녀는 설마 하는 순간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고했어. 서희야"
미코의 목소리가 서희의 귓가에 들리자 서희는 고개를 숙이며 미코의 손에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대며 말했어.
"다녀왔어 미코링"
그 모습을 보던 오현 살며시 웃으며 다시 작업할 때쯤 서희가 말했다.
"아 리더 궁금한 게 있는데 유니온이 비밀리에 데이비드 사살 명령을 내렸는데 네가 원하는 상황이야?"
그 순간 조사를 위해 키보드를 두들기던 오현의 손가락이 멈추며 말했다.
"빌어먹을 영감탱이 같으니 이건 데이비드의 재기의 기회를 줘버렸잖아! 분명히 공개하라고 협박했는데!"
"리더?"
"저기 리더 갑자기 왜?"
같은 시간 서리늑대들 늑대개 팀원을 보며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조금 껄끄러워하는 검은양과 틀리게 그저 가만히 있을 뿐 마침 늑대개 일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조용히 코믹스를 보던 강산이 곁에 왔다. 그 여성이 온 걸 눈치를 챈 이강산 코믹스를 살며시 내려 그 여성을 보았다.
"제가 뭔가 할 말이 있나 보군요?"
"당신이군요. 전에 공원에서 저와 검을 맞대던 분이"
그러자 이강산 읽던 코믹스를 덥고 다시 말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뭐죠? 대련이면 싫다고 말하죠"
"아니요. 저희도 인사차 온 거예요 그런데 당신과 조금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솔직히 당신에게 뭔가 거대한 게 느껴지거든요.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가요 그럼 숨어있는 분도 나오라고 하시죠. 뭐 때문에 숨어있는지 모르지만"
그 순간 그 여성이 놀란 상태로 말했다.
"당신 하이드를 감지한 건가요?"
"하이드? 아 숨어있는 분의 이름이 하이드라고 하는 군요 지킬과 하이드인가? 뭐 미리 말하죠. 서희 씨 와 죄수를 빼고 총 8분이 느꼈습니다."
"8분이라고요? 저희는 하이드를 포함해도 7명입니다."
"그런가요? 겉모습으론 7명이지만 한 명의 몸에 오래된 영혼과 아직 어린 영혼이 공존한다고 하죠."
그때 어디서 총성이 들렀다. 그러자 바로 강산과 그 여성이 아니 전원 총성이 들리는 곳에 보았다. 뭔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낀 강산이 말했다.
"이야기는 나중에 하죠."
"그 그러죠"
같은 시간 총성이 난 곳 그곳에 한겨례 은발 혹은 회색빛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의 미간에 리펄스 건을 겨누며 말했다.
"마리오네트 주제에 군인 척하지마! 역겨우니까"
"...."
상당히 긴장한 표정인 소녀였다. 근대 희한했다. 사실 겨례는 윗사람에겐 제법 공손히 대하며 그의 시간에도 전 늑대개 팀원에도 전원 선배님이라고 항상 존칭을 취했는데 유독 그 소녀에게만 적대했다.
"이야기 하다 보니 정말로 속에서 천불이 나는군. 잘 들어 내 눈엔 넌 그저 인형이야 각성했다고 웃기지 마 전 아직도 네년이 자기를 죄악으로부터 도망치고 회피하는 중이야!"
"……."
총구를 거둔 겨례 그리고 한마디 더 했다.
"네년이 검은양 선배님한테 해를 끼치면 그 순간 내가 네년 동력 부를 박살을 내주지 마리오네트!"
마침 겨례가 강산 곁에 지나가자 강산이 그을 잡고 말했다.
"대장 왜 그래 갑자기?"
"** 짜증이 나 미안하다. 이강산 나중에 이야기할게 지금 상태로 흥분해서 이성을 잃을 것 같아"
그 말하면서 그는 그자리를 떴다. 그 모습을 본 강산과 같이온 여성이 말했다.
"저분 우리 티나 씨에게 안 좋은 기분이 든 것 같네요"
"원래 저런 녀석이 아닌데 대신해서 사과드립니다."
"아 아닙니다. 티나 씨에게 가서 뭔 일인지 알아봐야겠네요. 아 그나저나 성함이 어찌 되시죠? 전 바이올렛이라 합니다만"
"제비꽃이라 훗 아! 제 이름은 이강산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하죠. 강산 씨"
일단 바이올렛이란 여성이 티나라 불리는 소녀에게로 몸을 움직였다. 한편 김유정 쪽 그곳에서 트레이너라 불리는 남성과 제이랑 같이 앞으로 대할 일을 의논하고 있었다. 그전에 먼저
"그렇군요. 칼바크 턱스는 자력으로 탈출했지만, 중요 죄수인 유하나 양만 데리고 왔다 이거군요"
그러자 트레이너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사실 다른 수용소로 옮겨질 예정이지만 수용소들도 다 공격당해 우리 늑대개가 보호 중이오. 처리는 김유정 부국장 당신이 결정하라는 내용과 함께"
그때
"그건 나중에 정하고 인공지능 구한 것 같습니다. 김유정 부국장님"
"아 오현 군?! 그게 무슨"
"이거 서희 씨가 칼바크에게 받은 건데 이건 인공지능입니다. 그것도 13세대의"
오현은 서희가 받은 실린더를 흔들며 이야기했다. 같은 시간 알 수 없는 어딘가 그곳에 보이드가 서 있고 그의 앞에 칼집으로 싸인 장검 한 자루가 있었다.
"친구여 너의 약속 이제야 하나 지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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