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ke]초차원게임 넵튠 With 클로저 18화 '돌아가는 거야?'

rold 2017-06-07 0

클로저들이 휴가가 끝나는 시간까지 앞으로 D-2.......



오후 5시. 플라네튠의 어느 고깃집.


지글지글지글지글.... 고기가 굽는 소리와 냄새가 가게 안에서 진동한다.


"자, 모두들 잔을 들어주세요."


이세하의 말에 클로저들은 각자의 잔을 들었다.


"오늘이 여기서의 생활의 마지막 날인데 고기집에서 각자 지냈던 곳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아서 이스투아르씨에게 부탁해 고깃집 추천을 받았어."


이세하의 말을 듣고 클로저들은 그랬던거구나 라고 납득했다. 다만 티나는...


"그런 건 저쪽에 돌아가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여기서 하는 건가?"


분위기파악을 못하시는 눈치없는 티나...


"티나씨. 그냥 넘어가줘요. 그럼.... 다들 건배!"


잔을 들고 건배를 하였다.


"이것이 사이다라는 음료.... 톡 소는 맛이 있군요."


사이다를 마신 감상을 말하는 바이올렛.


"세하형, 아직 고기 덜 익었어요?"


"잠시만, 기다려봐... 다 됐다..."


잘 구워진 고기를 가위로 잘라 각자의 접시에 얹어주었다.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


"으음... 좀 식혀 먹어야 겠군."


고기를 젓가락으로 집고 김이 좀 나자 다시 접시에 얹었다.


"그러고보니 티나씨는 뜨거운 걸 싫어하셧죠?"


"그래도, 차가운 사이다는 좋다."


사이다가 든 잔을 마시는 티나.


"그러고보니, 미스틸. 르위에서 좋은 경험을 격었어?"


이슬비가 고기를 먹으면서 말했다.


"슬비 누나. 네!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얻었어요!"


더 활기차게 말하는 미스틸.


"자세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전... 블랑씨와 대련을 해 봤어요."


"네?!"


놀라워하는 일행들.


"대장님보다, 더 강하신 거 같았어요. 여신화를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제가 밀렸고, 여신화를 하니까 절 압도햇어요. 거대한 도끼로 제 대검을 부러뜨릴려 했으니까요."


살짝 분하면서 말하는 바이올렛. 그리고 하이드가 그 증거를 보여주듯 손상이 많이 간 대검을 보여주었다.


"그만큼 여신의 힘이 강하다는 건가?"


"그리고... 르위의 기술력으로 만든 대검을 저에게 선물로 주셨죠."


르위의 문양과 바이올렛 꽃이 그려진 대검을 보여준 바이올렛.


"그러고보니, 네프기어가 개조한 건 블레이드를 써 봤는데... 위력이 기존 꺼 보다 더 좋더라..."


이세하의 건 블레이드를 가리키면서 말하는 이세하.


"근데, 이슬비. 넌 벨씨에게 붙잡혀서 뭘 당한거냐?"


화제를 바꾼 이세하. 그들은 다 같이 이슬비를 쳐다보았다.


"아.... 그.... 건.... 벨님에게 옷 갈아입히기 당하고...  말 못하겠어..."


얼굴이 엄청 빨개진 이슬비.


"슬비 누나의 얼굴이 사과같아요!"


"어디 아픈건가??"


"어디 아프시나요, 이슬비님?"


티나와 레비아는 걱정하고 미스틸은 웃었다.


'뭘 당한 거냐... 이슬비...'


'흐음... 어떤 일을 당했길레 이슬비씨가 저렇게....'


이슬비를 보고는 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는 이세하와 바이올렛.


"아... 그러고보니, 이세하. 넌 무슨 일 겪었어??"


빨리 화제를 돌려보는 이슬비.


"나? 난...."


말하기 조금 곤란한지 볼을 긁으면서 시선을 회피하는 이세하.


"시선 돌리지마. 후우.... 게임만 했구나?"


"아하하.... 뭐 그렇지."


반박할 말을 떠오르지 않아 헛웃음을 친 이세하.


"레비아는 좋은 일을 겪었니?"


"저, 저요? 거.. 거기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친구들을 만났어요. 싸움이 없고 인간들이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그리고 그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 까지요."


레비아의 모습을 보자 일동(티나 제외)는 미소를 지었다.


"그럼, 티나님은..."


"나 말인가? 유니에게서 각종 총기류 정검과 개조를 했다. 총에 대해 잘 알더군."


가장 정상적인 거리에서 먼 대답을 한 티나...


"어... 음.... 즐거운 추억... 같은 건 없나요?"


전투와 관련된 얘기로 인해 분위기가 조금 싸 해진 상황...


"즐거운 추억이라..... 유니와 게임 센터에서 가상현실로 FPS를 한 것도 포함되겠군. 느와르와 유니가 함께 초콜릿을 만드는 것도 포함될려나?"







이러쿵저러쿵.... 고깃집에서 대화를 한 일행들.





오후 6시 03분.



"자, 그럼.... 이제 슬슬..."


"후후후~ 시도.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


클로저들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목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확인해보자.... 새로운 인물 3명과 여신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들킨 거 같네요, 이세하씨."


"당연한 거 아니야? 수상적은 행동을 한 것 말이야. 느와르도 블랑도 벨도 너희들의 행동이 수상해서 뒤따라 온거였는데... 너희들만 즐거운 이야기 할거야? 날 외톨이인 느와르처럼 내버려두고?"


"누가 외톨이야!?"


"조용히 지나가지 않는 군."


넵튠의 말에 발끈한 말을 말리는 은발의 미소년(?).


"테인쨩과 레비아쨩은 너무해! 너희 둘만 고기 먹고!"


"너무해... 테인쨩..."


"저 둘이 롬쨩하고 람쨩의 친구구나."


붉은 색의 코트와 하늘색의 긴 머리, 지적으로 보이는 여성이 롬, 람 중간에 서 있다.


"우으~, 언니는 너무해! 저런 귀여운 애를 여동생으로 삼을려고 하다니...! 내가 그렇게도 싫어?"


연두색 머리의 검은 드래스를 입은 여성이 손수건을 입에 물고 이슬비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미안해요, 치카. 저도 모르게..."


치카 옆에서 사과를 구하는 벨.


"시도의 생각은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거든~."


큰 넵튠이 자랑스럽게 말한다.


"너희만 추억 쌓았어? 우리도 추억을 쌓았잖아, 세핫치!"


"치사해 세하. 지들만 고기먹고."


"우리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줬으면 해~."


우즈메, 피셰, 프루루트도 한 소리 했다.


"뭐야, 전부 다 들켰네. 나 완전 꼴사납잖냐!"


"네가 무슨 생각하는지 큰 네푸코의 말대로 어느정도 알 거든? 약 2주정도이긴 하지만, 우린 이미 친구잖냐?"


"자, 계산하고 어서 이쪽으로 와여, 모두들. 작별을 아쉽긴 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았잖아요?"


클로저들은 그렇게 계산을 하고 게임업계에서 만난 친구들에게 다가갔다.


플라네튠의 공원.


"이 사람은 우리 라스테이션의 교주 '진구지 케이' 야. 오늘 4시에 돌아왔지."


"너희에 관한 건 느와르와 유니에게 많이 들었어. 진구지 케이야."


티나는 진구지 케이와 악수했다.


"소개하지. 르위의 교주 '니시자와 미나' 야. 롬과 람의 마법 선생이기도 하지."


"에.. 그... 롬쨩하고 람쨩하고 잘 지내줘서 정말 고마워요."


미스틸과 레비아에게 인사를 건낸 니시자와 미나.


"미스틸테인이에요. 고개 드세요, 누나."


"네, 정말 좋은 친구분들과 사귀었어요, 미나님."


악수하는 미스틸과 레비아와 미나.


"난 하로자키 치카. 린박스의 교주이자 언니의 여동생 역할을 하지. 그건 그렇고 언니가 혹 갈만하네. 그렇게 귀여우니까."


"누... 누가 귀엽다는 거에요!? 전 그저..."


이슬비를 경계하는 치카와 치카의 귀엽다는 말에 툴툴대는 이슬비.


"내일은 단체사진이라도 찍는게 어때, 시도?"


"단체 사진이라.... 나쁘지 않겠지?"




오늘은 전원 플라네타워에서 자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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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다음이 에필로그 인감...

2024-10-24 23:15: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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