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이머 프롤로그
검은코트의사내 2017-05-24 0
2030년, 2차 차원전쟁이 발발했다. 그 과정에서 차원종과 클로저들이 다시한번 전쟁을 벌였지만 어느 한 클로저의 활약으로 차원전쟁이 종결되게 되었다. 차원문이 형성하게 된 원인인 지고의 원반을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위상력이 전부 사라지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세상은 평화를 맞이하게 되었고, 클로저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지금까지 수고한 클로저들에게 정부에서 합당한 보상이 내려져왔고, 특수학교를 창설하여 그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물론, 미성년자 클로저들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차원전쟁에 참여한 것이기에 특수학교는 선택지로 결정하게 했다. 검은양 팀도 학교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세상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지고의 원반을 파괴한 클로저가 누굽니까?"
"검은양 팀의 이세하라는 클로저인데요."
"호오, 그 알파퀸의 아들이 말인가요?"
Union도 이제 폐쇄를 명령받아 중요한 자료를 챙기는 중에 전 Union 간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지고의 원반, 위상력이 각성하거나 차원문을 생성하게 만든 원인, 하지만 그 지고의 원반은 여러가지의 조각으로 나뉘어져서 전 세계로 흩어졌다고 알려져있었다. 그것을 발견한 사례도 있었지만 한조각으로는 절대 되살릴 수 없는 데다가 다른 한 조각과 연결조차도 불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그렇게 전했다.
"지고의 원반은 두번 다시 살아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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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귀찮은 짓은 안해도 되겠군."
이세하, 그는 전직 클로저지만 지금은 이어폰을 귀에 꽂아놓고 게임기나 조작하는 게임중독자였다. 그의 장래는 게임개발자 및 게이머가 되는 것, 그의 어머니는 반대했지만 그의 고집에 못이기겠다면서 고등학교 다니고 알아서하라고 그에게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문득 걸리는 게 하나 있었다. 자신에게 아직도 능력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다른 클로저들은 전부 능력이 없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자신 혼자만 남은 것이다. 하지만 그 능력은 전에 가졌던 능력이 아닌 전혀 다른 능력이었다.
"으음, 이런 능력은 처음인걸."
푸른 불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이미지화하는 데로 되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게임기를 떠올리면 곧바로 게임기가 이미지화되면서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작동은 되지 않지만 말이다.
"세하야. 거기서 뭐하고 있어?"
한석봉이 달려왔다. 그제서야 세하는 이어폰을 귀에서 떼어낸 채로 친구를 맞이햇다. 게임이라고 하면 항상 달라붙는 한석봉, 세하보다 평소에 순진하지만 게임능력은 세하보다 한 수 위였다. 다만 한석봉은 평범한 학생이라 세하만큼이나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 편이었다. 두 사람은 오늘도 게임이야기를 하면서 학교에 등교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