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망상의 조각x1

Rainfone 2015-02-09 1

김유정 (그럼 유하나양과 우정미양에게 그간의 일들에 대해 듣고 와줬으면 해

           특히 애쉬와 더스트가 그 둘에게 무슨 짓을 한 건 아닌가 물어보고)


이슬비 (네, 알겠습니다 언니)


이세하 (으으.. 저는 빠지면 안될까요?)


이슬비 (너 또.. 보나마나지. 또 게임하려고 그러는거지?)


이세하 (그, 그런 거 아냐! ..뭐 그것도 있긴 하지만

           그 우정미라는 여자애, 대놓고 적대적인데다가 제대로 신경을 긁어대잖아

           게다가 이런 간단한 거에 여럿이서 몰려가는 것도 좀 그렇잖아?)


이슬비 (그건.. 그렇긴 하지만)


제이 (이번에는 나도 동생의 말에 찬성이야, 리더

        더욱이 남자는 여자한테 먼저 말을 거는 걸 쑥쓰러워한다구?

        이번 기회에 같은 또래 여자끼리 친목을 다져보는 건 어때?)


이슬비 (..그럼 내가 하나에게 유리가 정미에게 가서 물어보는 걸로 하자)


서유리 (어라? 난 무조건 참가하는 거였어?)





서유리 "알았어.. 그럼 나중에라도 말하고 싶어지면 말해줘"


우정미 "알았으니까 가서 차원종들 좀 어떻게든 해봐. 학교 꼴이 말이 아니잖아"


서유리 "알았어 알았어. 으.. 이거 슬비한테 엄청 혼나는 거 아냐?"


우정미 "...흥"


서유리 "그럼 하나는 분명 교실에 있었으니까.. 여긴가?" 기웃


유하나 "     " 쪼옥


이슬비 "     " 깜짝


서유리 "어?" 깜짝


유하나 "    " 생글생글


이슬비 "    " 화끈


서유리 "...잘도" 으드득


서유리 "잘도 슬비의 볼에 뽀뽀를 했겠다...." 화르르르르



우정미 "(내가 바로 앞에 있는데 다른 애한테 신경을 쓴다 이거지?)" 화르르르르르르





제이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들 하지"


이세하 "하하, 정말 그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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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희미한 망상의 조각을 10개 모으면 망상의 조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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