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비야 일어나! (2)
오네가이나타샤 2017-05-21 0
안녕하세요 저번 프롤로그 명전 감사합니다
이번편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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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1등은 이세하 축하해!"
라는 소릴 들은 순간 슬비는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오세린 선생님... 저는 몇등이에요?"
"어디보자 슬비..."
오세린 선생님의 표정이 좋지않은것을 보곤
슬비는 긴장했다
"슬비야...밀려써서 빵점인데?"
(풀썩)
.
.
.
보건실 천장이다..
난 왜 여기..
아, 빵점이란 소릴듣고 쓰러졌지..
고개를 돌려보니 유리랑 정미가 이쪽으로온다
" 괜찮아 슬비야? "
" 바보야 너같으면 괜찮겠어? "
" 난 괜찮던데.. "
참고로 이번시험에 유리는 풀어서 빵점이다
" 너희들 걱정해주러 온거야? "
" 아...아니거든! "
" 슬비가 걱정되서..지나가다 들렀어 "
어 지금몇시지..?
설마..
" 유리야 지금 몇시야? "
" 지금? 5시50분인데.. "
" 흐아아아!! "
"슬비야 어디가!! "
자리를 박차고 교실로 돌아가서
가방을 챙기고 황급히 어디론가 가는 슬비
도착한곳은 어느 공연장
" 하아 안늦었다.. "
티켓을 내고 들어온 슬비
막 공연이 시작되려던 참이었다
헤비메탈 공연이었다
" 슬비님 여기서 뭐하세요? "
" ...레..레비아!? 여기는 어떻게.."
" 슬비님이 뛰어가시길래 따라왔는데요? "
" .....이일은 비밀이야.. "
" 왜요? "
" 이일을 아무에게도 알리지않으면 여우네에서 마음껏사줄게.. "
" 아이구 앞이 안보이네 누가여기있나? "
" 쳇... "
슬비는 돈으로 레비아를 조용히시켰다
.
.
.
공연이 끝나고 슬비는
돌아가는 길에 여우네에 들러서
레비아가 먹은 떡볶이 4인분과 튀김 1만원치
그리고 어묵 1만5천원치를 계산하고
속으로 울면서 집에 걸아가고 있었다
" 어라 저건...제이 아저씨? "
슬비는 위상력으로 제이 뒤로 순간이동했다
" 아.저.씨. "
제이는 깜짝놀라 넘어졌다
" 크억...허리가... "
" 히익..괜찮아요? 이럴생각이 아니었는데.. "
" 흐어억..괜찮아.. "
" 안괜찮아 보이는데.. "
" 뭐 매일 이러니까.. 그리고 아저씨가 아니라
오빠라고해야지 슬비야 "
" 그나저나 여기서 뭐하고 계신거에요? "
" 너같은 달을 보고있었어 "
"...아하하하.. "
슬비는 더있으면 토할것같아서 도망쳤다
" 농담인데....도망갈 것 까진 아니잖아..ㅠㅠ "
제이는 울면서 집에 돌아갔다
.
.
.
어느덧 10시였다
" 슬비야 문좀 열어봐 "
문을 여니 김유정이 자는 테인이를 안고있다
" 슬비야 정~말 미안한데..
주말에 부산으로 출장이있어서
주말동안만 테인이좀 봐주렴.."
" 네!!? 갑자기..이러면... "
" 에이 슬비야 그러지말구.. "
" 하아..알았어요 유정언니.. "
돌아가는 김유정
슬비는 테인이를 자신침대에 재우고
바닥에 이부자리를 깔았다
" 후...숙제나 해야지 "
숙제를 하고나니 탁상시계
어느새 11시 7분을 가르켰다
" 드라마 봐야하는데 조용히봐야겠네.. "
그러나 슬비는 드라마를 보고 훌쩍이며 울었다
" 누나..."
잠에서 깬 테인이가 아직 졸린지 눈을 비비며 슬비에게감
" 테인이 깼어? "
" 유정이 누나는요? "
" 내일 출장이래 그래서 우리집에 맡기고간거야 "
슬비는 테인이를 앞에 앉히고 같이 드라마를 본다
" 누나 치킨 먹고싶어요 "
" 치..치킨..? "
저녁에 레비아에게 쓴돈만해도 용돈이 아슬아슬한데
테인이의 치킨까지 사주면 큰일이었다
" 테인아 누나가 돈이 좀..부족해서.. "
" 그런거라면.. "
가방을 뒤적이더니 개구리지갑을 꺼냄
" 유정이누나가 어제 용돈을 줬어요! "
" 알았어.. "
마지못해 슬비는 시켜주고 말았다
잠시후 초인종이 울리고
슬비는 돈을 들고 현관을 열었다
그곳엔 치킨박스를 들고 헬멧을 쓴 트레이너가 있었다
" ....트레이너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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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기대해주세요
나올련지 안나올련지는 모르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