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Remake) - 프롤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7-04-23 2
------------------------------------------------------------------------------------------------------------------------------------------
20년전, 두 종족간의 큰 전쟁이 일어났다. 한쪽은 지구상에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는 인류, 다른 한쪽은 다른 차원에서 넘어와 먼저 지구 전역을 침공하여 전쟁을 일으킨 쪽인 차원종... 두 종족간의 전쟁은 짧고 굵게, 그리고 전쟁이 일어난지 2년이 지나 결과는 양측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채 종결되었다.
"정말로 가야만 하는건가요...?"
"미안해... 하지만 가지 않으면 안돼."
"언젠가는 꼭 돌아올거죠...?"
"약속할게. 반드시 당신과 우리 아이를 만나러 돌아오겠어."
"기다릴게요... 1년이든 10년이든... 언제까지고 계속..."
.
.
.
.
.
.
양측은 암묵적인 휴전상태로 각자의 상처들을 치유하며 18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오며 세상은 점차 평화로워졌다. 그러나...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슬슬 계획을 실행해야겠군.'
"크후후, 일이 아주 재밌게 될 것 같군."
18년동안 아슬아슬하게 지켜왔던 그 평화는 머지않아 무참히 깨져버렸다.
-------------------------------------------------------------------------------------------------------------------------------------
주말 2일동안은 한 편만 쓰기로 했었지만, 시간이 남아서 그냥 짧게 써봅니다
그리고 그 프리드 외전은... 그냥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생각을해봐도 역시 저는 누구누구 커플링 맞춰주는 쪽으로는 영 안맞는 것 같아서...
혹시라도? 기대를 하고 있었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쓰면 오히려 그 기대에 못 미칠까봐 더 안좋을 것 같아요...)
쨌든 이제부터는 시즌1~2 리메이크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리메이크인만큼 많이 달라진 부분들이 있을테니까 재탕하는건 아닐테니 걱정은 마시구여(그냥 결말을 바꿔버렸어요)
암튼 많이들 봐주세여
+
혹시 이 리메이크를 한 소설을 처음 보시는 분이 있다하면 검색창에 작성자로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를 치고 맨뒤로 가셔서 첫번째 글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팬소게에서 제일 먼저 썼던 글들이기에 지금에 비해서는 퀄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은 알아두시길
그런데 그냥 이것만 봐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이전건 좀 흠이 많고, 이건 결말도 바꿔서 이전거랑 많이 다를테니까요
뭐, 그냥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