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투는 계속된다... (11,수정 편)
나이트타임 2017-04-05 0
그 존재는 범상치않은 분위기를 풍기면서,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흑룡포(검은 바탕에 황금색 용이 새겨진 도복)를 입고있었고,
단검을 들고 있었다.
차원종:뭐하는 놈이냐?
이타: 네가 강해져서,나도 똑같이 강해진것뿐이야. 자아도취 괴물.(네가 하나가되어서 나도 하나가 된것 뿐이다.)
그뒤에 자신을 이타라고 정정한 그 존재는 대놓고 차원종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이타:그런데... 신님이 이렇게 약해서야...원... 보라고! 왼쪽볼이 푸르게 변색되었잖아?(세하에 의해서 변색됨) 신님이 이래서야 쓰겠어?
차원종:그 말 참 가소롭구나. 인간. 그러는 너희인간들은 아릅답기나 한건가? 그러니까 우리 신성한 차원종들에게 죽는것이다.
잘난척하면서 말한 차원종은,곧이어서 귀찮은표정을 한 이타의 주먹에 맞아서 바닥에 고꾸라졌다.
이타:그런데... 신님? 이렇게약해서야 중간보스도 안되겠는걸? 아니...그냥 미니보스정도인가...?
차원종:역시 버릇없구나...인간!
말이 끝나자마자 차원종은 붉은 빛을 날렸다. 그러나 그 빛은 아타의 손바닥치기 한번에 소멸되었다.
이타:역시 허풍쟁이라니깐... 자! 슬슬 게임을 진행해보자구. 약골 신님.
제 10구역에서는 이들이 공방전을 벌이고 있을때에, 나머지는 합체 전 이세하와 나타의 부탁대로 생존자 수색을 하고있었다.
(``어이 약골들. 다른 시민들 수색 좀 부탁한다.,, ``시간을 끌 동안... 부탁해. 믿는다.,,)
티나:이쪽 부근에는 체온이 감지되지않는다. 나머지는 어떻지?
제이:이쪽도 마찬가지. 흔적조차 없어.
생존자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고, 점점 초조해져갈때에 한 사람이 비틀거리며 걸어왔다.
티나:잠깐. 생존자 1명발견했다. 좌표 전송하겠다...
``으으으...,,
노인으로 보이는 남자는 비쩍 말라있었다. 그런데 티나와 같이 수색하던 제이가 언뜻보니, 그 노인의 얼굴은 그 차원종의 얼굴(노인이었을때)과 완전히 일치했다.
제이:이...이녀석...
노인...:아.. 나도 안다네! 나도 알고있다네...! 우선 내 말 좀 들어보게...
제이:무슨 이야기...? 또 속임수를 꾸미고있는건가?
노인:그런게 아니라네! 그 차원종은 가짜야! 나의 모습을 베껴서 내 노릇을 하고있었던 거네!
노인은 한숨을 쉬고, 우울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였다.
노인:원래 그 차원종은 나의 제자라네...(벤트박사는 관리자인데다가 말 그대로 박사였다.)
재이:제자...? 하지만 인간치곤 저렇게 포악하고 얼굴이 다른데?
노인:... 저아이는 불안정적인 제 3위상력을 받아들인것이네... 차원종이 되어버린것이지...
어느새 몰려든 다른 클로저들도 노인의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했다.
노인:나의 제자는 힘에 과도하게 집착했었네...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강해지고싶었지... 심지어는 차가운 시체에도 손을대기도 하였고 말이야...
하피:힘... 그럼 누가 그에게 제 3위상력의 힘을 부여 해 준거죠...?
그 말에 노인은 잠시 말을 쉬더니 이윽고 말했다.
노인:재와...먼지... 에쉬와 더스트라네...
이말에 클로저들은 경악했다.
노인:내 제자는 힘에 너무나도 강하게 집착한 나머지 온전한 판단력을 잃게되았고... 자신의 몸이 망가지든 말든 힘을 얻고싶어했지... 그러다가... 그들의 제안을...수락한것이지...
바이올렛:힘에 ** 미치광이군요...
바이올렛의 말을듣고 노인은 수긍한다는듯이 다시 입을열었다.
노인:온전하지 못한 정신에 의해서... 어찌된일인지 나와 같은모습이 되었고... 진짜인 내가 방해물이라고 생각했나보네...
그래서 나를 감금했지... 이 난리통에 간신히 빠져나올수있었지만.
미스틸테인:힘에 집착했다고 하여도... 왜 인간들을 몰살하려는거죠???
노인:너무나도 강해진 나머지... 다른 사람들은 약하고 의미없는 존재라고 판단한것이지... 그래서 얼굴을 인식하는 슈퍼컴퓨터로 접근해서 차원종경보를 울리지 못하게 한것이지...
``의미없는 존재. 이 말에 클로저들은 분노가 치솟아올랐다. ,,
노인:... 나의 제자는 고아였네. 그래서 인간관계를 경멸한것이네. 인간에대한 경멸과...강해지고 싶은 과도한 욕망이 지금의 차원종을 만든게야...,,
이말에 스크래치는 씁쓸한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스크래치:이런 말 드리기 좀 그렇습니다만...어르신. 어르신의 가족분들은 그 차원종이 어르신이라 생각하십니다...
노인:면목없네... 나의 어리석음을 사죄하는 의미에서... 부족하지만 나도 최대한 구조를 돕겠네...!
(한편)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전투하는와중, 차원종이 먼저 말을했다.
차원종:인간주제에 이몸인 신에게 덤비다니 버릇없구나... 내가 여태까지 이 세상을 윟 얼마나 헌신을 했는지 아느냐?
이타:헌신? 네가?
차원종:그렇다! 이 아름다운지구는 강한자만이 존재하고 있어**다. 너희는 미개하고 약할뿐만이아니라,사악하고 비굴한 존재이기에 우리 차원종이 너희를 심판하는것이다. 이게 바로 정의 아닌가?
이말에 정말 어이없어진 이타는 한창 연설(?)을 하고있는 차원종의 팔을 단검으로 크게 베고는 말했다.
이타:정의라... 그러면 애초에 생명을 없애는게 정의라고 말할수나 있냐? 모순덩어리 이시로군!
차원종:(베인 상처가 회복된다.)심판을 거부하는구나... 그렇다면 끔찍한 벌을 받도록해라. 미워하지 말거라... 너희 인간들은 지금도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이타:그입 다무시지? 이정도로 나에게 밀렸다는 사실을 모를정도로 네 녀석도 바보는 아닐테니까.
자아도취에 빠져있던 차원종은 검은 빛으로 검을 만들고 이렇게 말했다. ``신성한 신의 권위에 하등한 인간이 도전하는 것이냐!,,
이타:흥! 드디어 신님이 다시 자아도취에 빠지셨군! 정말이지...이런건 질린다니까!(하얀 빛으로 단검이 길어진다.)
한편 다른 클로저들은 생존자들을 꽤나 많이 찾아내었다. 어디서 주워왔는지 모를 마르셀린이 아주 거대하기 짝이없는 천막은, 생존자들이 머물기에 충분하였다.
숨을 돌릴 겸 벤트박사는 바닥에 앉아서 또 하나의 말을 꺼냈다.
벤트박사:그놈은 이해가 안되었던것이네... 어째서 자신을 버린 부모같은 인간들은 벌을 받지않는지... 어째서 다른 자들은 강한 힘을 많이 추구하지 않는지... 어째서 인간은 죄를짓는지... 그 생각들은
불안정한 제 3위상력을 얻고나서 부정적으로 변질되었고, 자신만의 관점을 추구... 정설로 받아들인거라네... 이제는 인간을 하등하게 느낄걸세...
티나:측정해보니 S급 차원종의 수치였다. 쓰러트릴방법은 없나? 박사?
티나의 질문에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벤트 박사:차원종 화가 되었어도 아직은 메피스토의 위광에 많이 의존하고 있네. 녀석과 위광을 분리하면 녀석은 자연스레 약화될걸세.
그러나 어떻게 ``그 위광을 분리시키느냐,, 에서 어려워졌다. 위광은 위광의 주인이 떼어내려는 생각을 해야 없어지는게 보통인데, 그 녀석은 당연히 그럴리가 없으니 그게 문제였다.
이타:하... 이제 보스같지도 않은 보스 공략하는것도 질렸으니까 슬슬 클리어를 해봐야지?
계속되는 도발에 분노가 치솟은 차원종은 손을펴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었다. 그러자,번개가 내리쳐서 차원종의 한쪽팔에 떨어졌다. 번개를 맞은 팔은 전류가 흐르면서 부풀어 올랐다.
이타:으엑.... 역겹네. 그모습. 그렇게 이기고싶었냐...ㅡㅡ
차원종:신에게 거역하는 하등한 인간은... 불필요하다! 나는 악을 처단하려는것 뿐이다...!
이타:내가 악이냐? 재밌네. 그말. 이제 슬슬 끝내야지? 이대로 질질 끌기만 하면 말야... 읽는 놈들도 재미없어 하거든!
대놓고 무시하는 말투였다. 열받을 대로 받은 차원종은 `` 나...대지마라!,, 라고하며 달려들었다.
벤트박사:불빛이 빛나는걸보니... 전투가 한창인것같네...
하피:제가 보기엔, 이번 싸움은 뭔가 불안정해요.
미스틸테인:그건 또 무슨...?
하피:이타는 저 차원종을 충분히 넘어설정도로 강하지만,너무 거만하고 자만한다는게 문제에요... 저러다 합체가 풀리기라도 하면...
그다음 말은 제이가 대신 했다.
제이:그대로 공격에 노출되어서 당한다는 거로군. 동생들 챙겨야 겠는걸...
압도적으로 이타가 갖고 노는것처럼 보였다. 가끔씩 차원종이 건물로 박아놓어서 반격을 시도했지만,유효타는 별로 없었다. 때마침. 차원종이 빛으로 만든 검이 이타의 단검에 박살났다.
이타:뭐냐 이게??? 보스 능력치가 이정도야?
차원종:나...대지마라! 인간! 너희가 이런다고 해서 나의 정의가 깨지지는 않는다...!
이타:뿌리가 끊어졌군! 최종보스! (결전기,자작)[회심의 검]이나 받으시지...? 마무리 판이니까 말야.(무시하고 말을 한다)
단검을 한번 휘두르자,거대하고 큰 회색빛을 빛내는 충격파가 순식간에 차원종을 덮쳤다. 하지만 차원종은 얼마 뒤 건재한 모습으로 먼지를 제치고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차원종:보거라! 하찮은 인간이여! 이것이 신의 힘이다...! (그러나 데미지는 끔찍할 정도였다. 그나마 이타가 갖고 논것 이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아주 간신히 그 결전기를 헤쳐나온사실을 간파한 이타는 오글거링다는 표정을 하고는 순식간에 공중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뒈...져버려라!,, 라는 말을 한 뒤
단검을 차원종의 몸속에 박아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전에 ``어이없게도 합체가 풀려버렸다. ,,(드래곤볼에서도 기의 과소비로인해 풀려버렸다. 즉, 여기에서는 여유를 부리다가 그 사이에 기를 합체를 유지할 기를 모조리 소모한것.)
이세하:어...???
나타:이...이거뭐야?!
때마침 걱정이되어서 쫒아온 벤트박사와 제이가 놀라서 말했다.
제이:푸...풀리다니...?!
벤트:합체상태에서 여유를 너무 많이 부리다가 기를 모두 소비해서 합체가 풀린 것이네...!
빈틈이 생기자,차원종은 썩소를 지으며 2명에게 주먹을 날렸다. 아무리 방어테세를 하였다고 해도 힘은 이미 쭉 빠져버렸기때문에 땅에 지진이 날 정도로 처 박혔다... ``방심,,이 화근 이었다.
차원종:죽어라... 인간...!(발로 밟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에 제이가 튀어나와서 차원종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차원종위 몸에는 먼지하나 묻지 않았고,가소롭다는 듯이 차원종은 분노하며 제이를 주먹으로 몰아붙였다.
차원종:(방어하고있는 제이를 몰아붙이며) 자... 다음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테냐? 네 동료들이냐..? 아니면 너의 옛 전우들이냐?(울프팩) 그렇게 신의 정의에 계속 거역해 나가는 거냐?!
네 녀석들 인간은 그 나약함 때문에! 서로를 죽고 죽이는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것이다!!! (자마스의 대사를 빌려옴)
제이:으으윽... 그딴 신의 정의... 용서받을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제이의 반론에 차원종은 위광의 기를 더 내뿜으며 제이를 몰아붙였다.
차원종:하찮은 퇴물 주제에...! 신성한 내 가치관을 더럽히다니!!!
제이가 회피하며 차원종의 공격을 막고있자, 힘이 빠져있던 세하와 나타도 차원종에게 맞섰다. 그러나,위광도 위광인지라 별로 달라진건 없었다.
차원종(자아도취):너희 인간들의 가장 큰 치욕스러운 단점이 뭔지 아느냐? 비굴함이다! 실력이 되지 않을걸 뻔히 알면서 도망쳤다가 다시 공격하는 너희 인간들 말이다!
자아도취에 완벽히 빠진 차원종은 어느새 뒤에 머리가 흰 한 남매가 서있는것도 모르고 있었다.
``꺄핫! 깜짝 등장이야! 오랫만이야~ 이세하!,,(사실 이들은 멀리서 구경도 나름하고있었다. 그러나 목소리는 깐족대는게 아닌
차가운 목소리도 섞여있었다.)
난데없는 그들의 등장에 어쩌면 가장 많이 그들을 봐왔던(많이 낚이기도 하였다.) 세하가 놀란표정과 적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차원종의... 신이라... 봐주니까 기어오르는것같네...?,,
2명이 동시에 말하는 목소리는 비꼬는 목소리와 차가운 목소리도 섞여있었다.
``솔직히... 당연히 네 녀석이 흥미로워서 이 힘을 준건 아니잖아? 그리고 도로 회수한다는 보장도...없었고. 안그래?,,
``이용했다,, 라는 생각이 세하와 나타,제이의 머릿속에 퍼져나갔다. 자신들도 과거 *구로역*에서 이용을 꽤나 당했기때문에 순식간에 떠오른 것이였다.
``그럼... 이제 도로 회수할시간이네? 재미있는 놀이시간을 보냈길 바래.,,
이제는 섬뜩한 목소리까지 묻어나왔다. 곧이어, 차원종의 몸에서 위광이 분리되었고 또한 검은기운도(제 3위상력) 차원종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아니... 이제 차원종이라 불러야할까...? 이제는 그냥 평범한 사람의 모습일 뿐인데?
차원종?,인간?:아아아... 내 신의 힘이... 나의 성스러운 힘을...
절망적인 목소리를 무시하고 그 남매는 통일된 목소리로 말하고 또 뜬금없이 사라졌다.
``뭐... 결국 결과는 너희 원하는대로 되었잖아?,,
뜬금없는 남매의 난입으로 기운도 빠지고 허탈감과 공허감,당황과 의문...이 동시에 감돌았다. 그 이유는 당연한데, 이 남매들은 임시본부이후 단 한번도 그들에게 자신들이 나타난다는 말을 하지않았다. 정말 그 뒤로 안 나타났다는 것인데...
나온다는 이야기없이 불쑥 나타나니 안 황당할리가 없지 않은가?
나타:쳇...꼴도 보기싫은 노인네들을 또 보다니... 구역질 나는군...(사람의 나이로 치면 나이를 꽤나 많~이 먹은것을 나타가 비꼬면서 쓰는 말이다.)
그 말을 끝으로 나타는 드러누워 버렸다... 그 합체팔지는 저~ 멀리 던져버리고...(정말 어쩔 수 없이 억지로 한 것이었다...)
제이:그래도 동생. 이제 끝났으니 된 거잖아. 안그래?(떨떠름한 표정으로)
말은 그렇게 해도 갑자기 나타난 그 남매에 대해서 많이 찝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더군다나 이세하는 어쩌면 가장 많이 그들에게 농락당했기 때문에 짜증을 표시하였다.
이세하:다시 나타날까요...? 그놈들. 아무런 나타날 기색없이 나타난 것이잖아요.
제이:... 일단은... 우릴 지켜보는 거겠지. 앞으로도 그럴거고 말야.
한편 나타는 팔지가 꼴도보기 싫었는지 너나 가지라고하면서 제이에게 던져버렸다. 정작 얼떨결에 그걸 받은 제이는 주머니에 넣었지만 말이다...ㅡㅡ
그 뒤에 벌어진 일을 요약해보자면....
1.가짜 벤트박사는 체포되어서 유니온의 조사를 받고있다.
2.마론시티는 재건 시도를 하고있고... 생존자 수색은 아직도 한창 진행되고있다.
3.블래스트는 이번 일에 유감을 표하였고, 다음 번에 정식으로 다시 인사하겠다고 말하고는 팀을 해산시켰다.
4.당분간은 클로저들은 이 아수라장이 된 도시안에서 사람들을 도울것이다.(당연하지.공항도 박살이 나버렸는데!)
5.스크래치는 우연한 기회에 메피스토의 위광에 대한 정보를 듣게되고,위광에대해 깊은 흥미를 느껴 벤트박사에게 그 이론을 배우고있다.(아! 물론 그 힘에 집착하는건 아니고.)
6.차원종으로 인한 공포는 다시금 더욱 더 커지고 있다...
7.이번 일로 자존심이 부서진 나타는 벤트박사를 협박(?)해서 자신만이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이딴 합체 다시 안하려면 어쩔 수 없잖아,, ㅡ나타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