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투는 계속된다...(9)

나이트타임 2017-03-28 0

마론시티에서 미스틸과 스크래치가 찝찝해 하고있을즈음,한국의 유니온지부에서는 그레모리박사가 게임을 하고있었다. 다만 함정은 꼭 디자인이 멋있는 영웅만한다는 것인데... 그것때문에 세하에게 무려 5연패를 당했다. 그래도 자신의 사상을 포기하진 않는듯,꿋꿋이 게임을 하고있었다. 구석에서는 곰돌이로봇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만화에 게임까지... 업무태만이야 너!,,



보다못한 최보나가 윽박질렀다. 연구도 시시해하고 노닥거리고나 있으니 그럴수 밖에...



그레모리:이 천재님은 너희랑은 달라서 에래도 되거든?



``개뿔... 발명품도 텔레비전에서 본것 따라하면서!,,



사실 맞는말이다. 융합팔지 드xx볼 이란 만화를보고 포타라를 응용해서 만든것이다. 진지하게 연구할생각은 하지않는 그레모리의 모습을 보고 최보나는 아드레날린이 차올랐다. 하지만... 그레모리가 유니온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똑똑한것은 맞는말이다...



``하아.... 팔지가 쓰일지나 모르겠네... ,,



(마론시티의 한 오락실)


이세하:하하!거점 좀 지켜야지?(앞에서 말한 팔지는 좁은 주머니에 구겨져 넣여있다. 쓰이지도 않은채로...)


나타:아...안돼! 거점이....


스크래치:......ㅡㅡ (뉴스를 보고있다.)



뉴스: 네. 다음소식입니다. 요즘,마론시티에서 차원종이 나타나는 횟수가 늘고있다는데요. 점점늘어나고 있다는 조짐이 보인다고 제보자가 제보하셨습ㄴ...



진땀을 흘리던 스크래치는 뉴스기사를 보고 ``이거 뭔가 불길한데.,, 라는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직 확실한건 아니겠거니 하고 넘겼지만,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30분으 불안해하다가...생각을 해냈다.  ``슈퍼컴퓨터 관리자를 만나러 가자!,,

이 생각은 입으로 새어나왔고,게임을 하던 나타와 세하는 놀라서 스크래치를 쳐다보았다.



(20분뒤)

노인:``껄껄껄... 그건 걱정하지말게. 가끔씩 나타나는 슈퍼컴퓨터의 오류이니,내가 한번 확인해보겠네.(화상통화)


스크래치: 흐음... 그런가...요?


관리자와의 통화를 끝내고, 스크래치의 의심은 쌓여만갔다.


스크래치:말도안돼... 단순한오류는 슈퍼컴퓨터가 스스로 해결할거야... 그런데 왜 그렇게 말하는거지...? 관리자라면 그 사실쯤은 알텐데!



실망한표정을 짓고있던 스크래치는 김유정에게 이 사건의 진실에대해 조사해달라고 부탁하고,의심을 풀지못한채...호텔로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불길한조짐은 늘어나기만 했다. 마론시티의 제 2구역에서는 스케번저가 낸 칼자국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도 신문에 나왔고,아예 대놓고 차원종들이 판 굴도 여기저기에서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이 이유에대해서 여러가지 설을 내놓았는데,그중에 가장 유력한설은 *무언가* 에 반은해서 차원종들이 접근했다는 설이 가장 큰 반응을 얻었다.



시민 1:그 이상한 물건을 찾아내라!


시민:2:우리는 안전을 원한다! 클로저들은 어서 이 사건을 해결해라!


이렇게 시민들이 아우성대기 시작했고, 결국 남은기간동안 클로저들은 조사를 할수밖에 없었다.



나타:아아... 벌써 5시간째야...


스크래치:일단 증언을 더 모아야해. 그러지않으면 조사는 아무소용없잖아.


나타:휴식이 날아갔는데! 그런게 더 중요하냐. 네녀석은!!!




2명씩 그룹을 나눠서 정보를 모으는데, 이 짓거리를 6시간째 하는게 문제다.



스크래치:(하여튼 성질은...ㅡ.ㅡ)정 그러면... 관리자의 측근이나 지인에게 정보를 물어보는게 어때? 그게 조금이나마 확실하잖아.


나타:거기까지 또 가라고?! 아아...



투덜거리는 나타를 데리고,소문을 물어서 손자가있다는 도서관을 찾아갔다. 도서관은 거대하기 짝이 없어서 그안에서도 골치가 아픈 두사람이었다.



스크래치:저기... 혹시 여기 벤트(슈퍼컴퓨터 관리자)박사의 손자분이...어디계신지 아세요...?


나타:물어서 뭐해?! 이 넓은 곳에서 뭘 어떻ㄱ...


???:네... 제가 그 손자입니다만...


스크래치:...네?


나타:앙?


브랜드:네...제가 벤트박사의 손자인 브랜드라고 합니다...



브랜드:할아버지는 언제나 뭔가를 숨기세요. 개발,발명을 할때면 절대로 그 장면을 저에게 보여주지 않으셨고요. 그리고 요즘들어서는 그게 더 심해지셨고요.


스크래치:(요즘들어서...?)


스크래치:죄송하지만... 그게 유독 심해진때가 언제인가요?


브랜드:아... 3일정도...


스크래치:(3일! 조짐이 나타난 날짜와 같아!) 아... 그런가...요...


브랜드:아. 그리고.


스크래치:네...네?


브랜드:할아버지...제가 직접말하기엔 좀 그렇지만 가족보다 연구를 더 좋아하시는분이에요... 마치 무언가를 계획하고계신분 같아요...


스크래치:(저도 그 생각이 점점 많이 듭니다.)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확실하진않지만,그런대로 추측이 가능한 말을들은 스크래치는 점차 조금씩 그 노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024-10-24 23:14:4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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