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소년 소녀들. [바이올렛x나타x선우란][얀데레][중장편] 2화. 나타의 과거 上편

불타는심연 2017-03-18 1

푸른 소년 소녀들 2화. 나타의 과거 上편




잠깐..... 그 이전 화는 읽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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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를 가게 되었을때였다.

난 그때 부모님이 정해주신 초등학교에 강제로 전학당했다.

학교를 가기 바로 전날인 228. 남자 교감선생님이 날 조용히 부르셨다.

 

네 이름이... 나타구나?”

.”

....이 열쇠는 너에게 꼭 필요한 열쇠일 것이다. 잘 간직하거라.”

이게 뭔데요?”

옥상열쇠다. 위험할 때 마다 옥상으로 올라가거라.”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 열쇠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32일이 되고 난 개학식에 들어섰다.

그런데 약간 이상했다. 나를 제외하곤 우리 반 모두가 여학생 이였다.

선생님도 어제 뵈었던 교감선생님을 제외하고는 전부 여자였다.

궁금증이 넘쳐나는 동안 개학식은 끝이 났고, 그 후 쉬는 시간에 난 다른 여자아이들로부터 질문 세례를 받았다.

 

, 남자야?”

...? .”

꺄아아악! 남자애래!”

, 혹시 여기가 기숙여학교 라는건 알고있는거야?”

....? 여학교? 난 그런건...”

혹시 몰랐어? 우리들도 남자가 온대서 엄청 놀랐어! 우린 가족외에 남자는 본적이 없으니까.”

게다가 전원 기숙사라 밖에 막 나가지도 못하는걸?”

맞아, 맞아!”

......그렇구나.....”

...여자친구있어?”

 

모두의 눈이 반짝반짝 거렸다.

 

..아니? 없는데?”

우오오오옷! 여친이 없대!”

마음대로 건드려도 되겠어!”

한번 꼬셔볼까나?”

내가 널 유혹시켜줄께! 일로와!”

**! 저 녀석은 내꺼야!”

...저 얘들아?”

 

아이들의 상태가 조금 맛이 간것같았다.

난 나도 모르게 위험한 거짓말을 했다.

...자 대신에 약혼자가 있어!”

우와아아아아!!! NTR이다 NTR!!!!!”

 

무슨....뜻인지...?

그런데 그때부터 점점 여자아이들이 나에게 점점 다가오더니 막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동안 1명만이 나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날 봐... 날 보라고!”

...으윽....”

 

바이올렛도 그 학교에 있어서 많이 당했다.

다행히고 기적의 수업종으로 인해 난 살아 남았다.

그렇게 어찌어찌 해서 쉬는 시간을 넘기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난 밥을 먹기는커녕 바로 위험하다고 느껴 옥상위로 뛰어 올라갔다.

바이올렛은 검은정장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2명의 떡대들에게 날 잡아오라고 시켰다.

 

당장가서 그 녀석을 잡아와! 그리고....에헤헤헤....”

 

바이올렛이 나를 찾는 소리와 초등학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음흉한 웃음이 들려왔다.

난 전속력으로 달렸다. 뒤에서는 떡대들이 쫓아 왔지만 겨우 따돌리고 옥상에 도찪했다.

 

허억...허억...”

....괜찮아?”

 

누군가 내 어깨를 살짝 치켜 갑작스럽게 들린 못고리에 난 뒤를 돌아봤다.

 

......옥상에 있는데 들키면....안돼...”

............”

 

놀라서 소리를 지를뻔 했던 내입을 살짝 막으며 말했다.

 

나는... 선우란..... 잘부탁해.”

나는 나타! 같은반 인것같은데! 잘 부탁해!”

란은 여기에 있는 다른아이들과는 달리 엄청 귀여운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굉장히 귀여운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근데, 너 그때 조용히 앉아 있던 그아이야?”

...궁금한건 많았지만.... .....참았어....”

 

난 정말 놀랐다.

굉장히 귀여운 모습에다가 초등학생때 욕구를 참는다는건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였다.

게다가 저 귀여운 미소는 모두를 끌어들이는 특유의 매력이 있었다.

일단은 무엇보다 난 란이라는 아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옥상엔 너랑 나 밖에 못들어오니..... 안심해...”

다행이다....”

혹시...놀랐어....?”

.. 약간 이해가 안되는 말도 하는것같고...”

그건 니가 이해해야돼..... 그게...여기있는 학생은... 철저히 남자와의 보안이 걸려있어서.... 절대 남자에 대해 알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아까전에 나에게로 몰려왔던거구나~”

그러다가... 한 여자아이가.... 들고오면 안되는 전자기기를 들고와서..... 남자에 대해 이것저것 살펴 보았어...”

그러다가.... 저렇게 된거야?”

선생님들 사이선....철통보안.....”

그런데..... 그렇게 찾은 정보가 진짜이긴 한거야?”

진짜는 아닌데.... 그게 진짜라고 믿지......"

 

난 다시 놀랐다.

거짓을 진실로 알고있는 학생들과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선생님들.

그야말로 지옥이였다.

 

그런데.... 그러면 왜 부모들이 이런학교에 애들을 보내는거야?”

그게... 2가지로 나뉘어. 첫 번째는 부잣집 딸들.....남자에게서 보호하려고,.... 두 번째는 그냥...”

너도 모르는거구나...”

으으.....헤헷...”

 

란은 약간 안좋은 표정을 짓다가 이내 특유의 귀여운 미소를 지었다.

정말 귀여웠다. 나도 모르게 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앗! 미안.... 나도모르게 그만...”

괜찮아.... 더 쓰다듬어도 돼...”

...그래...?”

...쓰다듬어 지고싶어...”

...알았어...”

 

난 그렇게 란을 쓰담쓰담했다.

란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난 그때부터 란과 점점 친해져 갔다.

 

그런데 기숙학교면 언제 기숙사에서 나오는거야?”

다른아이들은.....방학때만..... 나는..... 매주 주말...”

! 그러면 우리 이번주 토요일에 만날래? 만나서 같이 놀자!”

차라리 하룻밤을...같이 보내는것도....”

 

나의 질문에 뭔가 엄청 장난 스럽게 웃고있었다.

 

그래고 그건좀...”

농담이야. 전화번호...줄게....”

그래! 그러면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는걸로!”

 

그렇게 나와 란은 알게모르게 친해져갔다.

란과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졌고,

이제 그냥 학교는 란을 만나러 가는곳이 되었다.

우리는 그저 초등학생답게 순진하게 놀았다. 나중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지 못한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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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타는 심연입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1편씩 연재할 예정입니다!(시간이 빡빡하닷!)

지금 란을 굴리고 있는데 옆에 란이 떡하니 서있습니다.

적기가 점점 무서워져서 이제 한글에다가 적을랍니다....

이번에는 나타가 기억해낸 과거에 대해서 적어 보았습니다!

이쯤되면 누가 얀데레 이신지 다들 아시겠죠? 

참고로 1화를 보고 오시려면 힘들게 찾지 마시구! 

제가 올려놓은 링크 통해서 손쉽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P.S. 3~4화 쯤에 캐릭터에 관해 궁금한것들을 받을 예정입니다. 독자분들과 저의 교류를 위해서! 캐릭터 Q&A!

P.S.2 여러분의 댓글과 추천은 큰 힘이 됩니다!

2024-10-24 23:14: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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