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remake <10화>
열혈잠팅 2017-03-16 0
소설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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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야 어찌 됐든 두 명을 구한 거와 동시에 우노아 신강고에 도착하자마자 박심현이란 감찰 요원에 심문을 받기 시작했다. 그야 다른 세 명은 김유정이 따로 이야기해 어떻게 설명된듯했으나 노아는 전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것 때문에 다른 세 명은 특히 강산이랑 나타샤는 심기가 불편했다.
"그럼 노아 양은 용병 비슷한 것 하는거나능?"
"그렇다고 이야기하죠. 그나저나 말투가 상당히 거슬리는데 똑바로 해줄 수 없나요?"
"아 미안하다능 버릇이라 나도 모르게 나오네요. 휴 노아 양 말에 상당히 뼈가 있네요"
"오타쿠 같은 말 자체를 싫어해서 댈 수 있으면 고치세요. 지금도 속 메스껍니"
"뭐 좋다능 그럼 노아 양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유니온에"
그때 노아가 박심현의 말을 자르면서 말했다.
"거절 뒤가 구린 데에선 일 안 하는 게 내 철칙이야 그렇다고 내가 테러 가담 할 생각은 더욱 없으니 신경 쓰지 말 것"
그 말 하고 그냥 나 갈렸자. 박심현이 말했다.
"아 아직 이야기 안끝났다능"
"미안하지만 난 더는 할 이야기 없어 돼지 그리고 난 테러랑 같이 질색인 게 댁 같은 감찰 요원이야"
왠지 모른 분노가 섞인 말에 박심현은 넋을 노며 그녀를 보았고 노아는 그냥 나왔다. 그리고 그녀를 반기는 건
"고생했어. 노아 언니"
"고생은 무슨 그나저나 산이랑 나타샤는"
"나타샤 언니는 잠시 정비 중이고 산이 오빠는 신강고 돌고 있어"
"하긴 여긴 나중이지만 그 둘 여기에 다녔지"
그 말 하면서 노아는 레아의 손을 잡아주며 어딘가 이동하고 있었다. 아마 잠시 그녀도 신강고를 돌아다니는 듯했다. 그렇게 돌라 다니다. 노아는 한 수첩을 발견했다.
"노아 언니 웬 수첩 있어"
"그러게"
노아는 그 수첩을 들고 주인이 누구인가 보았다 겉표지론 알 수 없자 노아는 그 수첩을 열었다. 그러자 안에 우정미라고 이름이 쓰여 있었다. 그 이름을 보자 레아가 말했다.
"어 노아 언니 엄마 이름 아니야 이 이름?"
"그러게 엄마 거 네 아 레아야 여긴 과거니까 내가 엄마 딸인 거 숨겨야 하는 거"
"레아도 알아! 나도 아빠한테 아빠 딸인 거 숨겼다 뭐"
"그 그래? 그럼 다행이네."
노아가 그 수첩을 몇 장 넘기자 한 사진이 있었다. 어린 때 자신의 엄마랑 한 남자랑 같이 있었고 있는 사진 즉 노아 입장에선 자신의 엄마랑 할아버지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본 것이다. 그러자 그냥 수첩을 닫고 레아에게 말했다.
"가자 레아야"
"응 언니"
다시 거점 부분에 돌아오자 분위기가 심각했다. 지금 우정미 앞에 표정이 일그러진 강산이랑 놀란 세하가 있고 강산이의 손에선 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피가 나오는 손에 우정미를 보여주며 강산이가 말했다.
"당신은 이 붉은 피가 흐르는 자들이 단지 남과 다른 힘이 있다고 괴물로 모는 것입니까. 우정미 씨?!!!"
강산이의 말에 순간 얼어붙었는지 할 말이 없어 보이는 우정미였다. 그때 우노아가 화내며 말했다.
"야 이강산 네가 저분의 고통을 알고 말하는 거야!"
"무슨 소리야 우노아?"
"이 분 차원종 때문에 아버지를 잃었어. 그것도 구할 수 있는데 엿 같은 유니온이 국회의원 구한다고 가장 위험한 서관을 포기하면서 말이야 그러니 저 사람이 클로저을 싫어하는 게 당연하지!"
그러자 다들 노랬지만 특히 우정미가 크게 놀랐다. 그러나 강산이도 지지 않았다.
"우노아 이건 싫어하는 레벨이 아니야 이건 증오야 너도 위상능력자라고 이걸 달리 말하면 너도 증오 받는다고!"
그러자 노아가 말했다.
"그 건 네가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안 보고 말하는 것뿐이야 내가 내 엄마한테 정말 크게 배운 게 하나 있는데 마음의 상처를 함께 공유하고 아파하면 더디긴 해도 치유가 가능해!"
"뭐?!"
"산아 네가 화내는 걸 나도 잘 알아 저 사람이 네 아버지랑 닮았으니 너도 모르게 화내는 거잖아. 근대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이 사람이 날 되살린 엄마랑 너무나 닮았어. 네가 물라고 달려들면 나 역시 죽을 듯이 막을 거니 알아서 해!"
노아의 말에 강산이는 뒤돌아서 그 자리를 떠났다. 일단 안도의 한숨을 쉰 노아 일단 레아보고 강산이 따라가라 하고 바로 정미를 보는 노아였다.
"죄송해요. 우정미 씨. 산이 녀석이 다른 땐 안 저러는데 간혹 난폭할 때가 있어요"
"너도 괴물인 뿐인데 왜 날 변호하는 거야?"
우정미의 말에 노아가 살짝 웃으며 말했다.
"정미 씨 당신 말대로 전 괴물일지도요 한때 마음이 죽었고 아무것도 누구도 아닌 채로 지낸 적 있었죠. 하지만 제 수양엄마가 제 상처를 돌봐주고 그 상처채로 치료해주었거든요. 더디긴 해도 전 그때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 난거고."
"......"
"그때 하나 엄마한테 배운 게 있어요. 비록 더디긴 해도 마음의 상처는 공감하고 돌봐주면 치유할 수 있었다는 거. 아 미리 말하지만, 엄마는 일반인이에요 그리고 이거 정미 씨 당신 수첩이죠. 여기"
노아의 손에서 정미의 수첩이 전해지고 노아가 갈길 갈려 자 정미가 그녀에게 말 걸었다.
"저기"
"네?"
"이름이 우노아라 했지. 아까 고마워 변호해줘서"
그러자 노아가 웃으며 말했다.
"천만에요"
너무 맑은 웃음이었다. 우정미 역시 우노아 을 봤을 때 말에 뼈만 있고 많이 차가운 자인 줄 알았던 데 너무 맑게 웃는 거에 놀란 것 이다. 그리고 노아가 작게 말했다.
"엄마 내가 여기 있는 동한 내가 엄마를 보호할게 엄마한테 배운 거처럼"
그렇게 자신의 친엄마도 아닌 수양 엄마를 지키겠다고 작게 맹세한 작은 은청색의 늑대였다. 그야 그녀 입장에선 죽은 자신을 죽을힘으로 헌신하여 다시 살린 엄마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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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