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위상대전 -제226화- [클로저스 VS 오프너스. 닫는 자들과 여는 자들.]
호시미야라이린 2017-03-12 0
중국 공안부가 대테러부대를 투입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 특임대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 공안부는 겨우 탈출한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며 러시아제 무기를 들고, 심지어 모두가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 때! 공항 활주로에 설치한 방어선이 돌파 당했다는 긴급소식이 들어오자 당황한 공안부는 ‘인민무장경찰부대’ 라고 불리는 그 무경부대를 투입하는 것을 승인한다. 일반 무경부대는 물론이거니와 ‘설표돌격대’ 라고 불리는 이른바 무경 특수부대까지 투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적어도 관제탑의 2차 방어선에서 어떻게든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안부가 무경부대를 대규모로 투입하고, ‘설표돌격대’ 라는 이름의 무경 특수부대까지 투입하는데 관제탑에 구축된 2차 방어선에서 테러범들을 사살한다는 계획. 관제탑까지 쳐들어온 이 5명의 오프너스들이 중국 무경부대와 설표돌격대를 상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고작 고등학생 5명이 중국 무경들을 유린하고 쓸어버리고 있단 것이 알려지면 과연 얼마나 굴욕적인 상황이 연출될까? 게다가 그 5명이 모두 러시아군과 똑같은 수준의 정품 장구류를 무장하고 있고, 모두가 러시아어를 구사하고 있다. 수류탄 투척까지 가하는 이들. 이러다가 로켓포까지 꺼내들까?
저 멀리서 중국 공안부의 헬리콥터들이 추가로 더 몰려나온다.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소총에 부착한 유탄발사기에 유탄을 장전하고서 조종석이나 회전날개를 향해 조준하고 쏘자. 위상력이 응축된 유탄이니 폭발력도 더욱 강력한 법. 무경부대가 얼마가 더 몰려와도 결국은 다 해치우는 그들. 그러나 계속해서 싸우다보면 결국 숫자에 밀려 포위될 것이고 결국 체포는 뻔한 일. 이 이상 지체하면 안 된다. 서둘러서 철수해야만 한다. 뭐 무경부대가 추가증원을 급히 요청하는 동안, 그들은 2차 방어선까지 돌파하며 지하주차장까지 도착한다. 도착하자 거기엔 구급차가 한 대 있는데, 잠시 기다리자 뒷문이 열린다. 바로 제국군 병사 하나다.
“모두 해내셨군요! 어서 타십시오!”
“그러지.”
“니아. 수고했어.”
“동감이야. 오늘의 일은 세상을 크게 바꿀 거야.”
“근데 니아. 이것이 메시지야?”
“......아니. 이건 메시지가 아니야.”
“응?”
갑자기 탕! 탕! 소리가 울리더니 여자 하나가 쓰러진다. 바로 함께 왔던 러시아인이다.
“......!!”
“머리와 심장을 쐈어. 이 자는 이제 죽게 될 거야.”
“그 말은!?”
“이게 바로 메시지다.”
“니아.”
“저 녀석 시체를 확인해서 뭐가 나오면, 분명히 중국 전체가 전쟁을 부르짖겠지. 그리고 동시에 ‘러중전쟁’ 도 가능하게 될 거다. 마침 이 자도 ‘DEEP COVER’ 그러니까 ‘첩보원’ 이라 중국의 반발을 부르는 것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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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임시 본부의 챕터2 스토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였던 ‘신세계의 문’ 이라 불리는 그 특수던전. 오프너스. 그러니까 ‘개방자(開放者)’ 팀으로 알려진 5명이 신세계의 문을 다시 열고자 시도한다. 하지만 이를 막고자 검은양과 늑대개가 함께 들어온다. 다시 열고자 하는 것을 막는 것. 10명이서 5명을 상대하는 것이기에 결코 어렵지 않은 일. 하지만 신세계의 문을 빠른 속도로 열기 위해 4명이 모두 개방작업에 나서고, 1명이 직접 10명을 다 상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바로 니아. 니아가 제대로 작정하자 헬마스터 블레이더 갑주가 채워지는데 바로 레어 코스튬 10부위다.
니아가 ‘헬마스터 블레이더(Hellmaster Blader)’ 레어 코스튬 10부위를 착용한다.
헬마스터 블레이더. 본래 제국의 황제 친위대장이 가질 수 있는 레어 코스튬인데 기존의 친위대장이 반란을 하는 바람에 박탈되고, 현재 신황제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광신도인 니아가 이어받은 것. 지금의 니아는 헬마스터 블레이더. 소위 ‘헬마블’ 이라 줄여서 불러도 되는 여자로서 검은양과 늑대개를 막을 의무가 있다. 아무리 혼자서 10명을 상대로 싸운다고 해도 헬마스터 블레이더는 밀리지 않는다.
“나, 니아는 현 시간부로 ‘헬마스터 블레이더(Hellmaster Blader)’ 모드로 전환한다.”
“모두 조심해라. 헬마블은 제국의 황제 친위대장에게 부여되는 레어 코스튬이다.”
“티나 님......”
“세하야! 우리도 가자!”
“이봐! 나도, 나도 끼워줘!”
“가자! 슬비야, 유리야, 그리고 모두들!”
“오오!!”
“니아! 나의 검이 울부짖고 있다. 널 바로 쓰러트리고, 문의 개방을 막겠어!”
“바이올렛 아가씨. ‘제 친구’ 에 비한다면 전 정말 약해요. 하지만 저도 지지 않겠습니다.”
검은양과 늑대개를 가리켜 ‘양늑대’ 라고 부르는 니아. 니아가 헬마블 모드로서 있는 동안에는 2도류. 쌍검을 막 휘두르며 이 10명을 상대로 막 싸운다. 이세하, 서유리, 바이올렛이 이들을 상대로 근접전을 벌이고 티나와 슬비, 레비아는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하며 제이와 하피도 치고 빠지고를 반복하는 등으로 맞선다. 그러나 헬마스터 블레이더 모드는 모든 면에서 성능이 정말 우월한 것이 사실! 피해를 입히기가 너무 힘들다. 오버파워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니아. 이거 트레이너와 베로니카가 직접 참전해서 도와주지 않는 이상, 양늑대가 헬마스터를 이기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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