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한때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프롤로그(늙은 자들의 이야기)

chang100 2017-02-21 2

강남사태가 일어나기 몇개월전


"그래서 그 녀석들 결국에는 앞차 들이밖고 날아갔다니깐요 하하하!!!"
유니온 신서울지부 상당히 높은층의 어느 한 사무실에 모인 사람들중 그나마 젊어보이는 한남성이 술잔을 든 상태로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고있었다. 거의 비슷한 사건얘기지만 그래도 저 녀석이 분위기 띄울려고 저렇게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다른사람들은 그저 듣기만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

옆쪽 찬장에서 유리컵을 더 꺼내는 꽤 포스가 느껴지는 적어도 40은 넘겨보이는 또 다른 남자가 물었다.

"그녀석들 움켜잡고 못깨어나게 두들겨 패줬죠"

"...."

나이많은 남자는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결국 한숨을 쉬며 말했다.

"도ㅎ..아니 D 너 그렇게 하다가 정말 과잉폭력으로 잡히면 내가 커버 더 이상 못해준다고 하지 않았냐 좀만 자제하는게 어떻겠니?..."

D라고 불리는 청년은 그 말을 듣고 바로 대답한다.

"뭐 제가 하고있는 일이 얼마나 위험성 높은 일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차원종잡는 평범한 클로저들보다 사망률이 몇배나 높으....

"그래서 죽은 녀석들이 얼마나 되었지? 저번에 들어보니 슬슬 3자리수를 넘어 4자리까지 갈지도 모르겠다고 그쪽 사람들이 그러던데...."

그걸 듣고 D는 결국 알겠다는 얼굴로 말한다.

"... 좀 노력해보도록하죠..."

"그래 다음에는 좀 조심하도록해라"


살짝 진지한 이야기가 끝나자 D옆에 앉아있던 주황색 단발머리 여자가 말한다.

"그래~~우리 D는 너무 딱딱해서 탈이라니까~~ 좀더 미소를 지어보는게 어때??"

너무나 유쾌해 보이는 이 여성은 D에 얼굴에 손을 대 스마일 미소를 만들어 본다

"ㅅ..서배 쟈나치지 마세요. 자즈 나니다.."(선배 장난치지 마세요 짜증납니다)

살짝 짜증이 나지만 그렇다고 말리지 못하는 D 그리고 그것을 보며 살며시 미소짖는 나이많은 남자


"그쯤 해둬라 D가 짜증내잖아"
이번에는 D건너편에 앉아있는 남자가 말한다. 나이많은 남자와 나이가 비슷해보이지만 날카롭다는 이미지를 주는 남자였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늑대같다고할까나

하지만 여자는 장난을 멈추지 않으면서 말한다
"좀만 더 잡아 당기고~ 넌 술도 엄청 마시면서 피부는 웰케 탱탱한거야? 나보다 좋아보이잖아?"

"그거 수마시는거마크...과리르 하니까요 저마 자즈나것가트데 스스 노시죠..."(그거야 술마시는것만큼 관리를 하니까요 정말 짜증날것 같은데 슬슬 놓으시죠..)

"거봐라 짜증난다고 하잖냐 그러다가 몸 두토막나면 책임 못질것 같은데 그만놓고 술이나 더 마셔"

"네~~ 알겠어요"

결국 여자는 당기던 볼을 놓고는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늑대남자의 옆에서 조용히 있던 장발의 남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넌 요즘 어때? 일은 괜찮게하고있어? 그림(Grim)? "

그림이라 불리던 남자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한다 

"네... 요즘 딱히 큰일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요즘 주변에서도 잘챙겨주고 있으니... 딱히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듣는다면 상당히 놀랄것 같은 어두운목소리지만, 현재 여기있는 사람들은 그를 잘 알고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다지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몸조심 하도록해라 또 폭주하면 큰일이니까" 

이번에는 맞은편에 앉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카우보이 모자를 쓴 남자가 걱정해주듯이 말한다 거기에 그림은 살짝 미소를 짓고는 농담하듯이 말한다

"나이 드시더니 예전과 많이 변하셨군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나라고 안바뀌겠어? 아니면 원래대로 먼저 총알 머리에 밖아주랴?"

두 사람이 갑자기 투닥투닥 거리는것에 나머지가 보면서 슬며시 미소짓는다 아직도 차원종은 하루에도 몇번씩 나타나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여 대화를 나눌정도의 여유가 있다는것에 모든사람들은 다행히라고 여기고있다.

그때 D는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다는듯 나이많은 남자에게 묻는다

"저... 물어볼게 있습니다."

나이많은 남자는 술잔을 내려놓고 궁금하다는 듯 그를 쳐다본다

"...저번에 들은 얘기입니다만...데이비드 부장이...이상한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라던데...그게 사실입니까?"

나이많은 남자의 표정이 갑자기 무표정으로 변하더니 한숨을 쉬고는 몸을 뒤로 젖힌다, 긍정의 의미라는 뜻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놀란표정을 짓는다.

"헐..?? 그 소문이 사실이었어??"

"유니온도 갈 때 까지 가는구만..."

늑대남자가 나이많은 남자에게 묻는다

"너 이 프로젝트 반대하지 않았어? 지부장도 강력히 반대해서 프로젝트가 안될 줄 알았는데?"

나이 많은 남자는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물론 초반에는 난 '늘 그렇듯' 중립이었지 그런데 데이비드가 나에게 엄청나게 설득을 하더군 심지어 이 사무실에도 찾아와서 그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몇십분에 걸쳐하더군 상당히 준비도 많이했고 거기다가 각종위험에 대한 대비책도 제시하고 말이지,
그래서 결국 살짝 밀어줬어 일단 시험삼아 해보자고 말이지"

그리고 나이많은 남자는 살짝 눈을 날카롭게 만들며 말한다

"물론 만약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할 경우 모든 책임은 데이비드가 지는걸로 하고 말이지..."

늑대 남자가 거기에 반박하듯이 말한다

"그렇다고 미성년 클로저들은 쓴다고? 아직 위상력도 제대로 못쓰고 거기다가 실전경험도 전무한 아이들인데? 그게 차원전쟁 때 하고 뭐가달라?"

그가 점점 목소리를 높여간다. 애초에 미성년 클로저들을 쓴다는 것에 대해 그는 별로 반기지 않는것이다. 그리고 차원전쟁, 그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들, 아직 어른도 못 된 클로저들이 죽었던나갓던 그 전장을 직접 보았던 그 남자는 당연히 이 프로젝트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클로저는 강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적은 아니다 과거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차원종하고 싸우다가 죽는 사람들은 발생한다 그런데도 미성년들을 쓰는것에 그들은 반갑지 않을 것이다.


그 때 그들이 생각에 빠질 무렵, 나이많은 남자는 말한다.

"현재상황상 어쩔수 없어"

그의 말에 모두가 그를 본다 그는 모두의 시선이 자기에게 향한 것을 확인한 후, 다시 얘기를 시작했다.

"몇개월 후면 유니온과 관련된 정상회담이 시작된다. 우리들에게 상당히 부정적인 것과 관련된 회담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쨌든 회담을 할 수 있도록은 해야지, 그렇게되면 각국의 정상들과 유니온 간부들 보호한다고 지부장 녀석은 또 정예클로저들을 그 쪽 호위로 보내면서 빠지겠고 
거기다가 제주도에서도 일이 발생해서 우리들에게 지원을 요청한 상황이다 그쪽으로 또 요원들을 보낸다면... 신서울을 지킬 인원이 부족하겠지"

나이많은 남자는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면서 다시 말을 잇는다.

"데이비드도 그걸 노리고 아마 프로젝트를 주장한거겠지 그리고 데이비드 성격에 거기에 들어갈 아이들을 엉성한 놈으로 뽑지는 않을거다. 그리고 아이들을 관리할 관리요원에 보호도 할 베테랑 클로저도 뽑는다더군, 일단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D가 그것에 관해 질문을 한다.

"아이들은 누굴 뽑는다고 하던가여? 그리고 작전구역은...??"

"아직 확정은 안되서 나도 모르지만 일단 한명은 곧 유니온 아카데미를 수석으로 졸업할 예정인 아이이고 그리고 보호할 베테랑 요원은 자기 휘하의 A급요원일 거라고 하던데... 그 이상은 나도 잘몰라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 그리고 작전 구역은 현재 가장 안전한 곳 중 하나인 '강남' 쪽이다. 지역은 어쩔 수 없이 내가 추천해줬어" 

그리고 늑대남자를 쳐다보며 말한다.

"이쯤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나?"

늑대남자는 코웃음치며 말한다

"흥 전투가 일어나면 어떠한 상황도 일어날 수 있는 법이야 아무리 그 정도 했다고는 해도 그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는법이야"

거기에 D가 답한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가 여기있는거 아닙니까?"

이번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를 쳐다본다.

"그 무슨 일이 일어날지를 대비해서 우리들이 여기 있는것 아닙니까 지금 여기 없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는 눕듯이 등을 뒤로 젖히고는 다시 말했다

"과거에 비하면 우리들은 약해졌지만 말이죠 설령 이곳에 테러가 일어나도...차원종이 기습해도 s급 차원종이 나타난다고 해도 우리들이 있다면 일단 맊을수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과거에 비하면 우리들은 약해졌지만 말이죠."


D는 사악하다는 느낌을 주는 미소를 지으면 마지막으로 말했다

"일단 그러한 애송이들 따위보다 우리가 훨씬 강하니까요"


그 말이 맞다.

일단 그들은 베테랑들이니까. 

설령 수천마리의 A급 차원종이 나타난다고해도 여기있는 자들이라면 막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과거에 영웅이라 불렸던 자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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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클Destruction에서 서클장을 맡은 창백한놈  chang100이라고 합니다 인생 처음으로 소설을 써보네요

팬소설 대부분이 연애물 같다는 느낌이 들어 진지물 한번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글을 써보게 됬습니다

처음인지라 필력도 엄청 딸리고 맞춤법도 틀리지만 그래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10-24 23:14: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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