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차원전쟁-17

글루코민산 2017-02-15 0


콰앙!!!


굉음과 함께 지면의 파편이 날리고 주면의 물체들이 부서져갔다. 간단한 모의전일줄 알았던 둘의 싸움은 생각보다 사태가 커지기 시작했다.


-(** 이 꼬마 애지간한 A급들이랑 비교가 안되잖아!!)


매지션은 주변의 암석을 제이에게 날리며 공중에서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있었다.


제이는 그가 날린 암석을 발판삼아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매지션에게 다가갔고 급접한 순간 손에 위상력을 담은채 매지션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 크흑!!!


생각보다 더묵직한 주먹에 매지션은 크게 당황한채 지상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내 자세를 잡고 다시 공중에 멈춘순간 그의 눈에 들어온것은 제이의 발 뒷꿈치였다.


-으으윽!!!


제이의 뒷꿈치찍기를 팔을 교차하여 막아낸 그는 이내 자신주위에 척력장을 만들어내어 제이를 튕겨냈다.

제이는 척력에의해 튕겨저 나가 지면에 부딪혔지만 부딪힌순간 낙법으로 피해를 줄이고 바로 다시 매지션에게 달려들었다.


-고작 이정도로 날 무시한거야 얼간아!?


제이는 매지션을 도발하며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자신몸 전체를 위상력으로 강화하여  눈으로 보기 힘들정도의 속도로 주먹과 발차기를 날렸다.

매지션은 자신의 염동력으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해 방어벽을 만들긴했으나 제이의 연타앞에서는 아무리 그의 위상력이 주입된 물체라 할지라도 그리 오래 버티지 못했다. 제이는 갈라진 방어벽을 쥐어잡고 뜯어내 매지션에게 다가갔다.  


-이 꼬마가.....진짜 !!!!


순간 매지션의 주변에 푸른오라가 생기더니 순식간에 폭발과 함께 굉음이 일어났다.


-크흑!!


폭발과 함께 날라간 제이는 매지션을 바라보며 날리는 것밖에 못하냐고 소리를 치려했으나, 순식간에 날라온 돌덩어리에 맞고 뒤로 날라갔다.



-크윽 이정도 가지고는..... 뭐야 저 파란빛은?


바위를 걷어차 부수고 일어난 뒤 매지션쪽을 보자 거기에는 푸른오라가 아주 짙게 매지션의 몸을 두르고 있었다.


-꼬마야 니 실력은 인정하마


그말을 마치고 매지션은 공터 상공으로 올라가 공터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공터는 마치 무중력상태처럼 바위가 저절로 떠오르더니 이내 수십개의 바위가 제이가있는 공터 가장자리쪽으로 날라가 제이를 공격했다. 제이는 그 돌들을 보고 비웃었다.그의 속도라면 그것들을 피하는건 아무문제가 되지않았기에 나온 자신감이었다. 하지만 매지션의 힘은 단순히 그일대를 무중력상태처럼 만든것 뿐만 아니라 제이를 강하게 속박하고 있었다.


-크흑 이런 **!!!


제이는 당황해하며 어떻게든 그의 힘을 풀어내려 했으나 그의 생각만큼잘되지 않았다. 그후 공중에 떠있는 바위는 제이한테 날라들어왔고 잠시뒤 제이가있던자리에는 돌산이 만들어져있었다. 매지션은 돌산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내 자신의 몸을 위감던 위상력을 잠재우고 아서가있는곳 근처로 천천히 내려왔다.


-이봐 당신이 알아서 의무반으로 보내고 오라고 이쪽에 아주뛰어난 치료능력자가 있어서 몇분이면 바로 완치될거야.


그는 자신의몸에 뭍은 먼지를 털어내며 말했다.


-애 상대로 너무한거 아닌가?


아서는 인상을 찌부린채로 그를 나무라듯이 말했지만 매지션은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진지한채로 말했다.


-.....저 꼬마 상당히 강하더군 나중에 더크면 볼만하겠어.... 그리고 지금도 충분히 봐준거야...바위만 이용했잔ㅎ....


그순간 푸른 섬광이 매지션뒤로 날라왔다. 아서의눈에 아주 잠깐 보인 그 섬광안에서는 제이의 살기를 띈 그렇지만 무표정인 얼굴만이 살짝 비추었었다.


콰아앙!!!!!


섬광은 순식간에 매지션을 공터를 벗어나 공터옆 주두군 철망옆에 박히게 만들고 이내 순식간에 거대한 위상력 칼날을 만들어 매지션을 향해 날렸다.

아서는 그공격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바로 자신의 전용무기인 거대한 방패모양의 판넬들을 날려 매지션을 보호했다.


-제이 이게 무슨짓이야!!!!


아서는 제이를 향해 소리쳤다. 하지만 제이는 그를 무시하며 매지션이 있는곳으로 순식간에 다가갔다 그곳에는 철망에 부딪힌뒤 피범벅이 된채로 앉아있는 매지션이 있었다.


-크허헉....!!! 이 빌어먹을 꼬맹이가.....


매지션은 피를 토하며 제이에게 말했다. 그모습을 보고 제이는 무표정인채로 노려보며 말했다.


-전쟁이었으면 넌 벌써 죽었어.


그말을 듣고 매지션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번 피식 하며 웃으며 꼬마가 봐줬더니 란 말을 남기고 기절했다.


-비켜!!


 아서는 제이를 밀쳐내고 매지션을 자신의 판넬에 눕힌채로 굉음을 듣고 몰려든 군인들을 향해 소리쳤다.


-여기 의무실이 어디지 빨리 안내해!!!


제이는 의무실로 안내받는 아서를 보며 자신도 뒤따라갔다. 매지션의 상태가 궁금한게 아니라 순전히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기위해 아서의 뒤를 제이는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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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실에서 다니엘이라는 거구의 사내에게 현재상황을 설명하던 이현진은 밖의 소리를 듣고 매지션이 꼬마상대로 너무하는거 같다는 생각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설명이 다끝날때 쯤 들어온 아서의 말에 그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서는 결과적으로 제이가 매지션을 이겼고 매지션은 지금 치료중이라고 했다. 그와 약 1달정도 같이 싸워본 결과 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이현진은 알고있었기에 그가 졌다는 말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제이에 대해 단순한 꼬마가 아닌 같은 위상능력자로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매지션이 졌다니... 말은 가볍게 해도 실력은 확실한 친군데....


-매지션이 봐주긴했지만 말이야 마지막에는 완전히 나와 매지션이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빠른 속도로 기습을 해서 매지션을 한방에 기절시키더군...


-......적당히 겁을줘서 돌려보내려했는데 제가 나중에 직접 얘기해 봐야겠어요. 제이라는 그 아이 지금 어디있죠?


-제이역시 상처가 있어서 치료중이야 물론 생채기정도밖에 없어서 금방합류할거야...


그말을 들은 이현진은 잠시 생각하더니 바로 다니엘과 아서에게 전투준비를 하라고 했다.


-지금바로 저희 3명이서 가도록하죠 지난번 매지션과 제가 어느정도 차원종 수는 줄여놨고 지속적으로 다른 요원들이 압박을 가했으니 그리 큰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서는 당황하며 그에게 질문했다.


-이봐 이현진 저친구가 어느정도인지 자네는 모르지 않나 어찌될지모르는 상황에서  우리 3명이 가서 차원문을 닫자고?


-저 친구 교관으로 일했다는데 유니온 놈들은 아무나 교관을 시키지 안잖아요 실력은 확실하겠죠. 그리고 당신은 지난번 전선에서 실력을 봤을테고 작전은 우리3명이 각자 게릴라적으로 공격해서 그틈에 제가 차원문을 닫을겁니다.


-그래도....내륙전선은 잔챙이들밖에 없어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못봤는데...


-괜찮을겁니다.


이현진은 그말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 사실 그는 다니엘이 누군지 알고있었다. 자신이 힘을 개화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힘을 개화한 한 군인이있었다. 그는 얼마뒤 유엔소속의 요원으로 한국을 떠나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몇년후 그혼자 한국에있는 차원종을 다 잡고 다니다 지친 이현진은 자신말고 다른 한국을 지킬 요원을 더 양성해달라고 지부장에게 계속 요구했고 지부장의 더 양성하겠다는 말만으로는 더이상 못참겠다 싶어서 스스로 한국출신 능력자를 물색하기시작했다. 그때 그는 군인출신의 그가 떠올랐고 그를 회유하여 다시 한국소속으로 만들기 위해 조사를했었다.

 물론 그가 볼수없는 자료는 그의 전속연구원이자 유니온 수석연구원에게 어느정도 부탁을 하여 자료를 몰래 받았다. 거기에는 그의 역량 능력등이 자세히 적혀있었기에 이현진은 그의 실력을 확실히 알게되었다. 하지만 이현진은 그가 한국을 떠난 이유 역시 알게 되었고 그이유로 인해 회유하려는 마음은 접었었다.


-(세상 정말 좁군....그 자료가 2년전꺼였으니 지금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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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3:13:5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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