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x맘바 =단편소설=

아크로빗트 2017-02-09 0

※사생활 상으로 단편소설은 이 소설로 마무리됩니다. 세하유리랑 세하티나를 못한 점 죄송합니다..




"....망할 차원종 녀석을 지키라고? 어이 꼰대 정신나간거야?"


차원종을 말살시키는게 우리의 목적인데 차원종을 지키고 나아가라는 것은 말도 안됬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반항을 해봤자 그들이 원하는대로 갈것이니깐.. 그 차원종과 나는 계속해서 나아갔고 이후 옥상에서 그가 **가 끝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이 너.. 변했잖아? 이제 좀 써는 맛이 생긴건가?"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나는 그가 대단해 보였다.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하지만 이녀석도 결국 망할 여자 때문에 지배당할테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 차원종 녀석이 갑자기 죽고 싶다는 건 용서하고 싶지 않았다. 오히려 짜증났다. 갑자기 삶을 포기한다느니 차라리  죽는다느니 짜증나는 소리만 짓걸였기에 말이다.


"그따구로 변하지말라고! 발버둥 치란말이야! 살아남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발버둥 치라고 망할 차원종아!!"


그 자식은 내 이름을 부르고 날 바라보았다. 짜증나고 열받았다. 고작 그 망할 여자에 리모콘 하나 때문에 우리가 모두 이 지경이 된게 너무나도 열받았다. 하지만 꼰대와 함께 우린 복수에 성공했고 그 망할 여자는 죽었다. 스스로 지옥으로 가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 차원종은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든 죽을 운명을 알았기에 조금이라도 더 발버둥을 쳤다. 마치 내가 한 말을 알아들었듯이 말이다. 그 망할 정신지배요원이 자살하게 만든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고 난 오히려 화를냈다.


"닥치라고! 그자식을 왜 그렇게 죽일 셈인데!"


꼰대는 나한테 동정이라도 생긴거냐? 라고 물어봤다. 솔직히 그래 난 생겼다. 그녀석은 어찌보면 나보다 강했을지도 모른다. 그녀석과 얘기를 하는 것도 괜찮았었다. 조금만 더 이렇게 있고 싶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난 결국 그녀석을 죽이려 갔다.


"...결국 왔군 나타.."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나를 초커의 압력으로 지켜주는 힘도 주고.. 그런 좋은 녀석을 이젠 내 손으로 죽여**다...하.. 흔히 있는 일이잖아? 신경안쓴다고... 그녀석을 죽이기 위해 쿠크리를 들고 전투자세를 취했다


"나타.. 만약 우리가.. 인간과 인간 관계로 만났다면 좋은 친구가 됬을 꺼 같군..."


그 말에 난 전투 태세를 그만두고 맘바를 바라보았다. 죽이고 싶지 않은 상대를 죽이라는 것과 같았다. 조금이라도 좀 더 그녀석과 이야기 하고 싶었다.


"아아.. 그랬겠지. 뭐 짜증나는건 여전하겠지만 말이야"


쓴 웃음을 지었다. 나는 왜 이런 말밖에 못하는 걸까.. 내가 죽더라도 내가 이기더라도 이녀석 손에 죽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강한녀석을 난 만났으니 당연히 죽이는것이 당연하다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쿠크리를 들고 전투자세를 취했다.


"그래 기다리라고 맘바 니 목을 내가 쓸어담아 줄테니깐!!"


그렇게 꽤나 긴 전투를 하고 나고 맘바고 모두 지쳐갔다


"꽤나 강해졌군 나타... 마지막을 너와 싸우고 죽어서 다행이구나.."


이미 자신에 죽음을 암시하듯이 말하는 맘바였다. 짜증났지만 뭐라 할 수도 없었다. 그도 나도 이미 한계에 도달했었다.


"곧 레비아라는 너와 같이 차원종이 올꺼야. 뭐.. 그전에 널 쓸어버리겠지만 말이지"


"나타... 정말 고마웠다. 천국에서 기다릴테니 강해져서 와라"


그리고 나는 맘바에 심장에 칼을 찔렀다. 맘바는 죽을 때 까지 웃고있었고.. 결국 소멸했다.


그 후 레비아가 도착했다


"나타씨...저...이미 임무를 끝내신 건ㄱ...."


레비아는 말을 멈췄다. 이미 직감했다. 그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음을


"**..**..제기라아아알!!!!!!"


나는 땅을 주먹으로 쳤다 피가 나올 때 까지 **듯이 쳤다. 나도 그를 친구라고 생각했었다. 솔직해지고 싶어도 솔직해 질 수 없었다.  오히려 나 자신이 미웠다 조금이라도 솔직해졌다면 마음을 전할 수 있었을텐데.. 라며 소리를 질르고 쓰러졌다.

이 후 레비아가 나를 데리고 옥상으로 데러갔다.......







그렇게 몇년 뒤











꽤나 큰 나무조각을 받아서 그때의 용으로 환생한 맘바를 만들었다. 그녀석만큼은 꼭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숙소 옆에 두고 난 계속 임무를 수행한다. 그녀석이 천국에서 나를 보고 있겠지란 마음에 약한 소리도 하지 않고 꾹 참고 나는 오늘도 차원종을 죽이며 강해져간다


※다음 소설은 뭘로 할지 정해지지도 않았습니다.. 음.. 아예 접을 수도 있고...요 ㅎㅎ

2024-10-24 23:13:5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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