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슬비]그대에게 신뢰를 - 망가진 유성과 신뢰의 봄 풍 상편

이세하fa 2017-02-06 2


성야의 벚꽃과 푸른 유성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저번 이야기 에서는 슬비가 세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쓸 내용은 세하가 슬비에게 약한 모습을 아니 위로받는 내용으로 전개 해보려 합니다


 

......그건 있어선 안되는 일이었다.

 

유니온의 상부는 클로저에 대항할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있다. 다만 미완성이지만.”

 

그 말을 그 사람이 들어서는 안될 일이었다.

 

유니온은 서지수. 알파퀸의 안드로이드를 만들고 있더군.”

 

그 말은 그가 버텨왔던 모든 것을 부숴 버리기 충분했고.

 

차원전쟁의 영웅도 전쟁이 끝나니 그저 감시대상에 실험 대상. 역시 유니온은 대의란 두 글자 조차 가지지 못한 모양이군.”

 

타인이 마음대로 가져온 기대를 져버리고 싶지 않아서........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서.

 

자 이게 유니온의 진실이다. 그런데도 너는 유니온을 위해서 싸울 셈 인가?”

 

특수요원이란 직책을 얻어도 돌아오는건 실망뿐. 그래도 망가지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버텨왔던. 그 사람에게서........

 

네가 필사적으로 지켜온것도 모두 유니온이 꾸민 짓이다. 그런데도 계속해서 싸울 셈 인가? 유니온을 위해서? ”

 

대답해봐라......클로저 이세하.”

 

...........이세하에게서 모든 걸 빼앗기에 충분했다.

 

 

***** 

 

“.........”

 

유정언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 모르고 있었어.0......나도. 유니온이 이런 일을 하고 있을줄은 정말 몰랐어.......”

 

어째서예요?! 세하네 엄마는 차원전쟁때 활약한 영웅이시잖아요?!”

그 일이 있은 뒤 세하는 아무말도 않고 있었다. 나와 유리는 유정언니에게 물었다.

 

“........누님의 그 힘 때문이겠지. 아무리 그래도 누님의 허락도 받지 않고 그런 짓 을 하다니.......”

 

괴로운듯한 표정의 제이 씨. 과거에 동료였고 지금도 간간히 연락을 주고 받는 동료의 클론을 만드는것에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 어차피 유니온이란건 그딴 짓도 서슴없이 해대는 것들이라고.”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초커를 매만지며 말하는 나타. 나타 또한 유니온이 만든 인위적인 위상능력자 제작의 피해자다.

 

나타님........”

 

뭐라고 제지할 생각 이었던 레비아도, 자신이 당한 실험을 떠올리고는 아무말도 못하는 느낌이다.

 

세하형.......”

 

걱정스레 세하의손을 잡고 있는 미스틸. 세하의 표정조차 읽을수가 없다.

 

“.........유니온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탄식 하는 듯한 하피 씨. 유니온 아카데미출신인 하피 씨 또한 유니온의 그 일에 분노해, 목소리에 노기가 서려있다.

 

김유정 부국장 만일 이일을 흐지부지 넘긴다면 더 이상의 협력 체제는 없을꺼요.”

 

트레이너씨 또한 과거 같이 싸워온 동료이기에 분노하는것도 있지만. 트레이너씨의 곁에서 무표정하게 서있는 티나씨를 위한 분노이기도 할 것이다. 과거 차원전쟁때 전사한 티나씨는 유니온에 의해서 위상 안드로이드로 다시 태어나서 그손을 위상능력자의 사살에 의해 더럽혀 왔다. 그에 대한 분노또한 서려있겠지.

 

“.......어디에나 어둠은 존재하는 법이네요......”

 

조용히 한마디를 말하는 바이올렛씨. 그녀도 벌처스에 의해 많은 걸 봐 왔다고 하지만 이런 경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미안해.......하지만, 이번일이 끝나면 반드시 책임자를 찾아내서 .......”

 

유정언니또한 매우 화가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제 앞에 끌고 와주세요..........”

 

 

 

세하의 분노를 따라가진 못했다.

 

 

그 목소리를 들은 순간.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한기를 느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한기 애쉬와 더스트를 처음 봤을 때보다도.......아스타로트 와 대치했을 때보다도 더..........날카로운 한기를.......

 

......세하야 뭘 할 생각인데?!”

 

어차피 그 책임자란 사람을 찾아도 처벌은 유니온 이 내리는 거잖아요........그럴 바에는 차라리 제 손으로 처벌할래요........”

 

그 말에 담겨 있는 노기는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었다.

 

, 안 돼! 사적인 복수에 클로저가 힘을 쓰면......!”

 

-------빠득

 

 

클로저가 다 뭔데요!!!”

 

결국 참지 못하고 ........ 분노를 터트렸다.

 

어차피 유니온은 우리에게 해주는 것 도 없잖아요!!!! 필사적으로 싸워도 어차피 어른들의 멋대로인 파벌싸움에 이용되고!!!! 배신당하고!! 누구도 인정해주지 않고!!! 어차피 마지막에는 이용할대로 이용당하고 버려지고 !!!!!지금 유니온에서 일어나는 일 저희 엄마와 같은 꼴이 되는거잖아요!!!!”

 

지금까지 알지 못한 세하가 품어온 감정........

 

지금 저희엄마는 유니온의 감시 때문에 마음대로 외출도 못하는 상황이라고요!!!전쟁에서 활약을해?!차원종 대량 학살의 마녀?! 알파 퀸?! 그딴 거 다 집어 치우라고 해!!!! 어째서냐고!!! 엄마는 최선을 다해서 싸웠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을 지키려고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웠는데 !!!!

평범한 생활을 버리고 전장으로 나갔다고!!!

그런데도 유니온은 뭐?!감시?!실험?!위험인물 로 취급?! 감사해도 부족한 상황에 뭐냐고!!! 그딴 짓 을 하는 게 클로저 라면 유니온 이라면!!!!!!--------“

 

-------..........

 

 

한방울.......두방울 .........점점 많이 떨어지는 눈물........

 

 

“...........우리 엄마는 대체 뭘 위해서 싸우신 거냐고요.........”

 

 

그 누구도 말할수 없었다. 10년 이상 위상력 으로 인해 괴로워 하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세하의 속내......

 

그딴게 클로저의 의무라면.........클로저 따위........그만두겠습니다.......”

 

세하.........”

 

유정언니가 멈춰 세우려 하지만.............

 

 

내 몸에 손대지마!!!!!!!!”

 

 

그때 보인 세하의 표정은........말로 표헌할수 없을 정도로 ----------

 

 

 

-------------망가진 느낌이 들었다.

 

 

 

********

 

Alpha queen side

 

 

 

 

그 전화는 갑작스레 걸려왔다.

 

몇 일전 세하와 그 팀원들은 유니온 본부.....뉴욕으로 출발했다. 그러니 이 전화가 오는건 이상하진 않다. 그렇기에 이상하단 생각은 없었다. 평소처럼 집에서 할수 있는 일을 다 마치고 TV를 켜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 다. 유니온이 감시 한다는 건 전에 세하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 아니 그전에도 알고는 있지만 모르는 척 행동했다. 행동에 제약이 걸리지만 그래도 평범한 주부로써는 불편함이 없었다.

 

『♪♪♩~♪♪♩』

 

드라마를 보고 있다가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다. 화면에 떠있는 글자는

 

우리 아들

 

어머? 향수병인가?”

 

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벌써 집에 들어온지가 두달 가까이 지났기에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여보세요? 세하야?”

 

............

 

? 여보세요?”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다. 훌쩍이는 소리?.........

 

세하야? 너 왜그래?”

 

..........엄마.....

 

왜 그래? 울어?”

 

초등학생 때 실수로 친구를 병원행을 만든 이후로 울지 않던 세하가......지금 울고 있다.

 

엄마...........엄마는 왜..........전쟁에 나간거야.......?

 

 

? 잠깐 세하야 왜 그래?!..........”

 

어째서........보통의 생활을 살지 않았어?.............

 

이세하! 너 왜그래 똑바로 말해봐! 무슨 일이있던건데!”

 

...............

 

-----------

 

 

_.................

 

 

끊어졌다.........갑자기 불안해졌다. 그 뒤로 몇 번이고 전화를 걸어봐도 받지를 않는다..........

 

 

‘.........만일.......유니온이 뭔 짓을 한거라면...........절대 용서 하지 않겠어............’

 

 

Fighter side

 

세하가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된지 3일째. 그 누구도 세하의 방에 다가가질 못했다. 오히려 그 상처를 벌리게 될 것 같았기에. 대장인 슬비도 언제나 활기차던 유리도 미스틸도. 그리고 나조차도.

 

제이.”

 

베로니카 세하의 상태는 어때?”

 

세하의 정신이 피폐해진 것 때문에 혹시 몰라서 베로니카에게 부탁해서 세하를 돌봐 달라고 부탁했다.

 

으응........너무 심해........지금 세하의 상태는 매우 섬세한 상태야 .......잘못해서 상처를 괴롭히는 말을 하면.........바로 정신을 놔 버릴 수 도 있는 상태야.......”

 

베로니카에게도 어떻게 된 일인지도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베로니카는 순간 주저앉을 뻔했다. 하지만 세하의 상태를 듣고는 자신이 쓰러질수 없다고 세하의 상태를 봐달라는 이야기에 강하게 자신이 하겠다고 했다.

 

설마 동생이 저렇게 까지 피폐해질줄은.”

 

“......응 세하는 왠지 어른스러웠으니까.”

 

여기 있었군. 제이, 베로니카.”

 

문을 열고 들어온 트레이너 형. 그 직후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다.

 

화면에 비춰진 이름은

 

누님

 

둘을 본뒤 끄덕이는걸 보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제이........주변에 누구 있어?

 

목소리가 평소와는 조금 다르지만 내가 알고 있는 누님이다. 그렇기에 지금 현 상황을 누님에게 말하려 한다.

 

, 베로니카하고 트레이너 형이 있는데. 그것 보다 누님......”

 

그래? 마침 울프팩 팀원이 다 있네....... 제이 스피커 폰 으로 바꿔봐.

 

? , ........”

 

의아해 하면서도 폰의 설정을 스피커 폰 으로 바꾼다. 그리고 ----------

 

 


 

--------너희 뭐하고 있던 거야?

 

그 순간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에 우리 셋은 압도당했다. 이 목소리의 주인은 세하의 엄마인 서지수가 아닌 .......차원종 대량 학살의 마녀........알파 퀸의 목소리였다.

 

, 아니 누님?”

 

김유정 씨 에게 대강 이야기는 들어서 어떤 상황인지는 알아. 다시한번 묻는다. 뭘 보고 있던거야?

 

지수야 그게 무슨 소리냐.”

 

우리가 뭘 보고 있냐니.......”

 

저 누님? 말하는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그럼.......말해주지........너희 세하를 보고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어?

 

우리셋은 의아해 했다. 지금 누님이 무슨 소리를하는지 이해 가 제대로 가지 않기 때문에..........

 

 

어차피 세하가 어른스럽다. 의연하게 잘 버틴다. 뭐 그런 생각을 한 거겠지.

 

그렇다. 세하는 상처가 있을 지언정 그걸 잘 버텨내는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적어도 나는.

 

웃기지 말라 그래. 세하가 의연스럽게 잘버텨? 어른스러워? 그아이는 그냥 눌러담을 뿐이라고.

 

.....?”

 

그 아이는 말이지? 지금까지 받은 마음의 상처라든가 괴로운일을 모두 마음속에 눌러담을 뿐이야. 자신이 망가질때까지. 제이 너라면 몇 번 봤을텐데........세하가 그렇게 눌러서 자신을 억제하는걸.

 

.......기억이 있다. 유니온의 파벌싸움에 자신들이 휘말렸단걸 알게 된 때. 강남 사태를 일으킨 범인이 인류였을 때. 데이비드가 배신했을 때. 베로니카에게 일어난 사태를 알았을 때. 세하는 결코 격하게 반응 하지 않았다. 그러는 척만 했을 뿐. 냉정하게 있을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게 아니었다.

 

 

 

 

 

점점 망가져 가고 있던 거다. 이세하라고 하는 그릇을 박살낼정도로 말이다.

 

 

베로니카와 트레이너를 보니. 둘다 짐작 가는게 있는지 침통한 표정이었다.

 

 

세하는 어떻게 한데.

 

클로저를........그만둔다고.......”

 

그래.......

 

잠시 침묵이 지난뒤.

 

3

 

?”


3일뒤 난 세하를 데리러 그쪽으로 간다.

?! 잠깐 누님?! 그런짓을 하면 유니온이!”

 

그 입 다물어유니온의 꼰대들이 뭐 어쨌다고 지금 가장 중요한건 내 아들이야만약 내 앞을 막는다면 다 찢어 죽일 각오도 되어있어.

 

........진심이다목소리로 전해지는 각오 누님은 정말로 유니온을 박살낼 각오도 되어있는거다.

 

만일 3일 뒤 내가 그곳에 갔을 때 세하의 상태가 그대로 라면 세하는 내가 데리고 돌아 가겠어다시는 유니온 관계자가 접촉도 못하게 할 거야. ..........하지만 만일 세하가 다시 일어 선다면 상태를 지켜 보겠어.

 

,잠깐 기다려 지수야사 살인은?!”

 

살인하 그런 것 보다 더 고통스럽게 할 거야쉽게 죽어선 안 되거든.......

 

누님의 목소리에는 이미 살기가 가득했다.

 

그리고 유니온 의 간부 총책임자한테 전해.........

 

 

 

 

 

----------------------그따위 실험을 하면서 세하를 그곳으로 부르다니 무슨 생각 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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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더라고...........”

 

서지수와 통화한 내용을 김유정 에게 알려주는 제이.

 

그렇 습니까.........”

 

“........유정씨 어쩔 거야?”

 

“.........세하에게는 더 이상 괴로운 기억을 얻지 않았으면 해요.......하지만 세하는 우리 검은 양 팀에게 필요한 존재니까..........저도 잘 모르겠네요........”

 

자칫 잘못하면 세하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긴채 치유같은것도 못해준다그렇게 되면 평생 그 감정을 가지고 살아 가게 될 세하를 생각하니 유정의 마음이 갑갑해진다.

 

우리가 뭐라고 한들 소용 없겠지........”

 

“..........

 

하아.........이런 때 만 아이들에게 맡겨놓을수 밖에 없다니...........”

 

자신의 무능함을 탓하며 하늘을 올려다보는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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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er Side

 

 

 

 

“......세하형 또 밥 안드셨네요........”

 

세하가 있는 방앞에 놓인 식판을 보고 미스틸이 말한다. 그 뒤로 세하는 한번..........딱한번만 밥을 먹고 그 뒤로는 음식에 입도 안댔다.

 

세하......괜찮으려나......?”

 

“..........세하형.......”

 

걱정하는 미스틸과 유리.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까지 화가난 세하는.......처음 봤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해서는 그 분노를 터트렸다. 세하의 분노는 타당하다. 그 누구도 허사스럽게 화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모두 걱정이 되는지 안절부절 못한 느낌이다. 실제로 나또한 서류를 거꾸로 보고 있었으니까. 함부로 행동할수도 없기에 세하의 방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그러니 더 불안해 질 수밖에..........

 

 

 

언제나 누구보다 앞장서서 싸우는 스트라이커. 그러나 몸의 상처는 치료할수 있어도 마음의 상처는 깊게 박히는 법이다. 나나 유리 미스틸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마음의 상처가..........

 

“..........세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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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퀸의 아들인가. 이거 훌륭한 클로저가 되겠는데?

 

----시끄러........

 

세하의 미래의 꿈은 뭐니? 엄마처럼 훌륭한 클로저일까나?

 

---------시끄러.........!

 

역시 알파퀸의 아들 답게 높은 수치군 뭐 당연한 수치지만.

 

----------그 입 다물어........!!

 

이상하네..........

 

 

----------그 이상.....!!!!!!!!!!

 

왜 이런녀석이 알파퀸의 아들이지?

 

 

-----------------지껄이지 말라고!!!!!!!!!!!

 

 

으아아아아아아!!!!!!!!”

 

침상에서 일어나 벽에다 머리를 내리친다.

 

날카로운 고통흐르는 피.........몇번을 반복한 그 악몽 때문에 이미 침상에는 피가 흥건했다그럼에도 죽지않는건 내가 죽고싶지 않기 때문일까........이미 방은 난장판이었다박살난 책상 의자.......파괴된 게임기이젠 아무것도 모르겠다내가 무엇을 위해 이곳에 있는지왜 이곳에 왔는지내가 어째서 이런 일을 겪는지그 무엇하나 알수 없었다내가 왜 이렇게 고통 받는 걸까.......어째서 이렇게까지 괴로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지아무것도......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니온을위해 싸우는가?

 

-------------유니온을 위해.....?

 

클로저는 사적인 복수에 힘을....!

 

-----------클로저이기 때문에?

 

알파퀸의 아들...........

 

---------알파퀸의 아들이기 때문에.....?

 

“.............”

 

---으에에에엑...........

 

벌써 몇 번째다. 속에 있는겄도 없는데 계속해서 속을 게워낸다. 위액으로 인해 입안도 기분이 이상했다.

 

머릿속이 엉망진창이다. 아무것도 정리하지도, 생각하지도 못한다.........본격적으로 망가져 가는 건가.......그러나 계속해서 덮쳐오는 악몽 내 모든걸 파괴하는 악몽..........그러나 그건 현실이다. 유니온은 .......어른들은 모든걸 파괴해간다.


세상을 원망해?]

---------모르겠어........

[엄마를 원망해?]

-----------모르겠어........

[유니온을 원망해? 클로저를 원망해? 차원종을? 어른을? 원망 하는 거야?]

------모르겠어 아무것도......

[그럼 지키고 싶은 건?]

----------------------그 뒤로 의식이 끊어졌다.---------


하편에 계속


2024-10-24 23:13:4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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