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세하레비]...인간이 되고싶다고?

에스텔D스키드 2017-02-02 3

그 아이를 처음만났을때 나의 첫인상은...그냥 유약한 소녀였다. 난 그아이가 차원종이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믿지 않았다.

 

그 아이는...나보다 훨씬 클로저다운 생각을 갖고있었다. 난...그아이가 왜 인간이 아니냐며 세상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아이와 함깨 작전을 실행하면서 깨달았다. 인간이든 차원종이든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클로저를 할 자격은 충분하다는걸...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유니온 임시본부로 왔을때...

 

난 인간의 추악함에 또다시 무너질뻔했다.

 

그떄 레비아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해줬다.

 

...싸울 필요가 없다고...

 

자신이 대신 싸워주겠다고...

 

...싸우기 싫은 사람을 억지로 내모는건 안되는 것이라고...

 

......그렇게 치면 나쁜사람은 나잖아...너에게 싸움을 강요하는 꼴이니까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저 아이가 수배령이 풀리고...평범한 생활을 하고 클로저가 될때까지...

 

내몸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멈출수없다.

 

저 미소를...

 

저 순수함을...

 

내가 반드시 지켜주고싶다.

 

그러니까...

 

이 검의 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내가 이 검을 쥘수 있는 그날까지...

 

싸우는걸 멈추지않을것이다.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유성처럼...

2024-10-24 23:13:4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