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28- (지금껏 이렇게 분노를 느낀적은 처음이야)
잠재력A플급 2015-02-05 9
부우우우우우우우웅
"흐음... 우선 이 구역은 따로 애들을 시켜서 보내기로 하고
이 지역은 특경대원들을 파견하기로 하지요."
김유정과 송은이가 바닥에 펼쳐놓은 (구)구로역의 지도를
펼친체 보고 있었다.
부우우우우우웅
"그럼 우리들이 여기서 여기를 돌면 되는 거야?"
"네. 그러면 되는 거에요."
송은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편의점에서 외상(?)한 '허X버터 칩'
을 먹으며 말하였다.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랄까...아까부터 굉장한 소리가 들리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었나요?"
"비켜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디선가 들려오는 처절한 소리에 송은이와 김유정이 고개를 돌
렸다.
그곳에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달려드는 커다란 먼지구름을 함께
몰고오는 듯한...
"...에에에에에에에에엑?!"
"피,피해!"
분명히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유정과 송은이가 옆으로 구르
자 그 자리는 어떤 오토바이가 휭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곧바로 후폭풍과 함께 먼지구름이 휩쓸고 갔다.
"차,차원종인가?!"
"아니야! 경보는 울리지 않았잖아!"
"그보다 이곳에 차원종이 나타날리는 없지!"
특경대원들은 모두 혼란에 빠져있었다.
건너편을 이어주는 다리위에는 여러가지 물건들에 애워쌓인 한 남
자가 있었는데 그 갈색의 제법 삐죽머리를 한 남자는 실눈을 뜬 체
즐거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윽고... 먼지구름이 조금씩 걷혀가자 서서히 실체가 보여지기 시
작하였다.
"으으윽... 애쉬와 더스트도 한방에 죽어버리겠네..."
진짜... 농담아니고...
그렇게 말하며 이세하가 손을 더듬으며 땅을 짚으려 하였다.
선우란에게 정말로 한번 쓴 소리를 해 줘야겠다며 다짐했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것을 잡기전 까지는 말이다.
물컹
...............어라?
뭐지?
많은 남성들에게 분노의... 아니 구체적으로 말해서 시선에 물리적인
힘이 있다면 드래곤조차도 죽여버릴수 있는 힘이 담겨있을 듯한 눈
초리를 한눈에 받아버리고 이걸 쓰고 있는 작가도 주인공을 원망하며
입에 피를 물고있는 체로 억지로 쓰고나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
작하는 감촉은?!
먼지구름이 걷혀가자....
이세하는 죽었다고 복창하였다.
"..."
"..."
제법 어질러진 길고 푸른 머리를 한 여인. 그리고 흑발에 흑안을 한 소
년. 소년의 오른팔은 어딘가로 손을 뻗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손에 의해 선우란의 큰 가슴은 망측하게 일그러져 있다.
전에도 말했겠지만 챌린저 그 이상의 전자두뇌버금가는 세하의 머리는
다시한번 기능이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되었다.
환생하기 이전에도 이런 경험은 없었기에... 그냥 까고 말해서 전혀 이런
것에 대해서 내구성이 약하다.
"...저기, 부끄러운데..."
"..."
"...계속 만지고 싶어?"
"..."
"..."
"..."
"..."
"..."
결국 그 둘은 서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며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김유정이 와서 이게 무슨 일이라며 이세하를 무릎꿇게 하고
다른 검은양 요원들이 올 때 까지 긴 설교를 하였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차원종의 차원
"흐음... 멍멍아. 세하의 곁에 가고 싶어?"
"왈!"
"헤에... 그럼 나중에 같이 갈까?"
"멍!"
"그래. 나중에 경치좋은 곳에 집을 짖고 아이는... 두명이 좋겠네... 그리고
거기에 큰 개 한마리가 있으면은... 핫,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정신차려 누나."
(끝)
작가왈
마지막에 대화나눈 놈들이 누군지는 알테고...
**. 나도 만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