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외전4 '안티... 뭐라고?'
rold 2017-01-01 1
이 내용은 11화와 12화 사이의 시간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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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블랑이 다스리는 나라 르위에서, 각 국의 여신들과(여신 후보생 제외) 검은양팀이 소집되어 긴급회의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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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 안티...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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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인인 검은양팀도 모이라고 한 건 다름이 아니라...."
작은 보관용 상자를 꺼낸 블랑. 그런데...
"오늘 저녁밥 말인데...."
회의에선 꼭 주제와 상관없는 말을 해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블랑은 그 사람의 입을 손바닥으로 막았다.
"안티 크리스탈에 대해서 이야기해두고 싶어."
"난 밥이 푸딩이어도 전혀...!!!"
블랑의 손바닥을 어떻게든 치워서 말을 하는 넵튠.
"시끄러워어어어어어!!!"
"넵튠씨는 제발 조용히 해요!"
이슬비가 블랑을 대신해 넵튠의 입을 막았다.
"그래서? 안티... 뭐?"
다시 본론으로 되돌아오도록 말하는 느와르.
"안티 크리스탈이야."
보관용 상자의 뚜껑을 연 블랑. 그 안에는 붉은색의 X 자 모양의 크리스탈이 있었다.
"우리 여신들은 쉐어크리스탈에 쉐어를 모으는 힘을 갖고 있지. 하지만 안티 크리스탈은...."
".... 차단하거나 없애버리나요?"
중간에 이세하가 블랑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녀는 이세하의 말이 맞다고 답했다.
" "자... 잠깐만요!" "
이슬비와 벨이 동시에 말했다. 이슬비는 넵튠의 입을 막고 있던 자신의 손을 풀어주면서 말을 했다.
" "그런 돌은 들어 본 적이..." "
"그건 내가 계속 은닉했기 때문이야."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 블랑.
"은닉? 숨기고 있었다는 거에요? 도데체 왜...."
"그, 그건...."
서유리의 질문에 재데로 답하지 못하는 블랑.
"아! 안티 크리스탈이 가슴이 커지는 효과가 있던 거지?! 그래서 그걸 독점 하려고..."
쾅!!!
"그럴 리가 없잖아!!! 쉐어와 위상력이라는 힘을 빼앗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을 뿐이야!!!"
넵튠이 블랑에게 있어서 민감한 소재로 말을 꺼내자 화를 내는 블랑... 그리고 헛기침하면서 진정하였다.
"그리고... 여신을 상대로 이만큼 위험한 도구도 없고... 이런 것 때문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
"블랑... 혼자서 계속 끌어안고 있었군요."
"하, 정말이지. 조금은 우리를 믿으라고."
벨과 느와르의 격려로 고개를 끄덕인 블랑.
"아, 근데 물어볼 게 있습니다."
이슬비가 손을 들면서 말했다.
"어째서 갑자기 여신들... 그리고 우리들에게 상담을 요청한거죠?"
"그건...."
이슬비의 질문에 대답할려고 하는 그때...
"그야 연구해봤자 가슴이 커지지 않았기 때문일거야!"
넵튠이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들면서 말했다...
"이 자식, 아니라고 했잖아. 진짜 패준다."
블랑의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갔습니다...
"그건 제가 답해드릴께요, 슬비누나."
미스틸은 일전에 롬과 람과 함께 던전에서 퀘스트 진행하다가 조금 추워진 탓에 동굴에 들어갔더니 힘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고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돌아와 있었던 일을 보고했다고 답하였다.
"나는 그 셋의 말을 토대로 그 동굴을 조사대를 파견한 결과, 안티 크리스탈이 발견됬어. 안티 크리스탈이 하나만 있다는 게 아닌게 밝혀진 이상 대책을 세워야만 해. 누군가가 그걸 발견했을 때 대항할 수단이 없으면 안 되니까..."
넵튠을 제외한 다른 여신 2명과 검은양 팀 4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대항 수단이라고 해봤자..."
블랑이 가진 안티 크리스탈 보관용 상자의 뚜껑을 닫고 가지고 노는(...) 넵튠.
"애초에 정말 이런 돌맹이 하나로 여신과 시도네가 어떻게 되는 거야?"
빙글 빙글 빙글....
"아! 네가 건드리면 또 좋지 않은 일이...!!"
"뭐 어때~. 살짝만 보여줘."
"됐으니까 손을 떼...!"
이슬비가 염동력으로 빼았었지만... 안티 크리스탈이 어디론가 날라갔다...
"앗!"
착륙한 지점은... 느와르의 가슴 정 중앙 사이....
"어?"
그때!! 갑자기 느와르의 얼굴이 빨개지고... 몸 전채가 움찔거렸다!!
"잠깐!!!"
이슬비가 테인이의 눈을 가렸다...
"보고도, 들어도 안돼!!"
서유리는 테인이의 귀를 막았다...
"우웅?"
"정말로 힘이 빠져..... 하아앗.... 하.... 앗..."
느와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몸 전채가 움찔거리고... 신음 소리를 내고... 침 까지 흘리고... 마치.... 발.정.난 청소년기의 소녀의 모습.....
"빠, 빨리.... 이걸.... 떼어 줘...."
퉁....
"하아....."
안티 크리스탈이 떨어졌다...
"괴, 굉장한 효과...."
그런 처참한 광경(?)을 볼 수 밖에 없었던 여신들과 검은양팀.(테인이 제외) 벨의 감상평은 모두가 동감했다...
"우웅? 형, 누나들. 느와르 누나가 왜 쓰러져 있어요?"
"테인아... 알 필요 없단다..."
이세하의 말에 테인이는 시무룩했다...
한편 넵튠은 떨어진 쉐어 크리스탈을 집게로 잡아서 파카의 지퍼를 약간 내리고 가슴 정 중앙에 떨어뜨릴려 하는데....
"야, 넵튠....?"
"하아... 하아..."
그 소녀는 그 누구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로지 두근거리는 자신의 심장 소리만 들릴 뿐...
"너, 무슨 생각 했어?!"
블랑의 말에 깜작 놀란 넵튠.
"하, 하지만! 나도 야;한 모습 표현을 작가에게 글을 쓰게 만들어서 쉐어를 모으고 싶다고!!"
"그렇게까지 할 의미가 어딨다는 거냐!!!"
그렇게 쟁탈전을 하다가 집게로 잡은 아티 크리스탈이 날라가 블랑의 옷 틈새 사이로 들어가더니....
툭... 데굴데굴데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전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으아아아아아아아!!!"
콰아지이익!!!!!
안티 크리스탈을 밟아서 부숴버린 블랑...
"안티 크리스탈이 그렇게 간단히 부숴져도 되는 거야?!"
넵튠이 태클을 걸자 블랑은 저질러버렸다면서 공황상태에 빠졌다...
"블랑. 이번엔 가슴 때문에 화만 내네."
"넵튠... 넌 조용히 해..."
이세하가 태클걸었다....
"그, 그러지 말고 일전에 찾아낸 게 있지 않아요?"
이슬비의 말에 블랑은 그 동굴 안쪽에서 파낸 안티 크리스탈을 지하에 봉인해뒀다고 했다.
"다만.... 크기가 너무 커서 만지지 않더라도 영향을 받으니까 조심해."
엄청난 크기의 안티 크리스탈이 액체속에 봉인되어 있다! 크기는 대충 250M정도?
"윽... 기운이 없어..."
"으으... 나도야...."
"으으...."
"힘들어요...."
검은양팀4인방은 방에 들어왔을때부터 힘들어하고 있다. 물론 다른 여신들도 마찬가지.
"아까 그 안티 크리스탈을 부수지 않는 편이 좋았을 걸 그랬어."
"윽.... 미안해..."
뭐라 대꾸도 못한 블랑...
"이런 걸 우리끼리 대항 수단을 생각해야 한다니... 갈수록 태산이네요..."
벨의 말에 모두는 동감했다...
"대항 수단?"
그때, 넵튠이 나타났다.
"그야 간단하지."
"네, 넵튠?!"
슬라이누 옷과 인형탈을 쓰고 온 넵튠을 보고 전원은 놀랐다...
"그게 말처럼 쉬운 줄 아냐... 것보다 그 꼴은 뭐냐..."
지금 넵튠의 옷을 보고 말하는 이세하... 넵튠은 의미심상한 미소를 지었다.
"안티 크리스탈 때문에 여신이 힘을 얻을 수 없고 위상능력자가 위상력을 낼 수 없고 빼앗는 거라면, 안티 크리스탈을 속이면 돼. 그러니까...."
도데체 어떤 방안을 새운걸까.. 라고 속으로 생각한 일동...
"여신이나 위상능력자 따위 관두면 돼!"
왼손 엄지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들면서 말하는 넵튠...
"스.... 슬라이누라도 될 생각이에요?!"
백치이자 바보인 서유리조차 딴죽걸었다...
"하, 하지만 저걸 봐, 유리야.... 안티 크리스탈의 영향을 아무렇지도 않게...!"
성큼성큼하게 거대한 안티 크리스탈에게 다가가는 넵튠...(ㄷㄷㄷ)
"도... 도데체 어떻게 된걸까요?"
벨의 말이 끝나자 그때, 넵튠이 뒤를 돌아보고 어떤 피라미터를 자기 머리 근처에 올린 넵튠...
'아아~~ 저거어언....'
다름아닌 여신다움 피라미터.... 그래프가 0에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어의없어하는 일동...
"앗! 넵튠누나가 걸음을 멈췄어요!!"
휘청거리더니 쓰러졌다!!
"다가가면 그만큼 안티 크리스탈의 영향이 강해져..."
블랑의 말이 끝나자 다시 일어난 넵튠...그런데.... 갑자기 권투연습을 하고 있다?!
"뭐야? 어떻게 된거야?! 날카로워졌어!"
점점... 여신다움 피라미터가 내려가고 있다. 그것도 절반이하로...
"앗! 그렇구나아아아아! 하지만 인간으로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잖아?! 그보다 하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느와르의 뜻은 무엇일까? 답은.... 얼굴이 점점.......
"어이~ 넵튠(씨)~. 이제 알았으니까(알겠어요)!!! 그 이상 무언가를 잃어버리기 전에 돌아오라고(돌아와요)!!!"
일동 전원이 소리쳤다.
"응?"
뒤돌아보자 넵튠의 얼굴이.... 너무 끔직해서 모자이크 처리가 될 정도로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얼굴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안티 크리스탈에 가장 근접했다....
"으... 으으으으.... 으으..."
넵튠의 얼굴을 보자마자 울려고 하는 미스틸테인...
'으윽! 더 악화됐어!'
성큼성큼하게 일행이 있는 쪽으로 걸어오는 넵튠...
"으아아아아아앙!!!!"
미스틸테인은 무서워서 울었다...
"그럼 테인이를 제외한 여러분도 해보실까요~?"
슬라이누 얼굴 인형 탈을 들면서 말하는 넵튠...
"아니, 무리야."
일동 전원은 딱잘라 거절했다.
"지금 알고 있는 대항 수단은 이것뿐이잖아?! 모처럼 내가 생각해냈는데!"
진심으로 말하는 넵튠... 얼굴은 그대로...
"윽...."
반박도 못한 일동....
"자, 이걸 써봐. 모두 함께 얼굴을 바꿔보자~."
일동은 서로 마주보더니 어쩔 수 없이 슬라이누 얼굴 인형탈을 썻다...
"하나, 둘!!"
얼굴변형!! 그러나... 귀여워졌을 뿐....
여신다움 피라미터가 2% 내려갔습니다. 위상능력자다움 피라미터가 2% 내려갔습니다.
"노력은 인정하지만 빵점!!!"
결국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체 회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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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 안티... 뭐라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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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 계속....
잡담.
이슬비의 한국 성우와 벨의 일본 성우가 맡은 캐릭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