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외전3 '각성2'
rold 2016-12-31 0
이 내용은 10화와 11화 사이의 시간대입니다.
================================================================================================================
1월 13일. 르위. 오후 3시. 버추얼 콜로세움.
버추얼 콜로세움이란 이름 그대로 가상 공간에서 몬스터들과 싸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신차원 사태가 일어나기 전 초차원이 평화를 되찾았을때, 4개국이 힘을 합쳐 만든 오락시설이다. 각 나라마다 존재하고 각 나라마다 하이 스코어가 존재하므로 많은 실력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우와~ 진짜로 싸우는 기분이였어요!!"
언뜻 보기에는 여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남자인 미스틸테인이 신이 나면서 말했다.
"흐흥~ 생각보다 좀 하네, 테인쨩."
블랑의 동생 람이 미스틸테인이 갱신한 스코어를 보면서 말했다. 곧 있으면 롬&람 협동 스코어에 따라잡혀진다.
"람쨩... 질 수 없어...."
람 뒤에서 소심하게 말하는 롬.
"그래, 롬쨩. 질 수 없지!"
그렇게 전의를 불태우는 롬&람. 그때...
"그럼, 대련모드를 해보는 게 어때?"
롬과 람은 뒤돌아보자 자기들의 언니인 블랑이 와 있었다.
"앗, 블랑누나! 언제 오셨어요?"
"소설 작업이 도저히 안돼서 온거야. 어때? 대전 모드가 있는데... 해볼레?"
롬, 람, 미스틸테인은 서로 대화하고 한번 해보겠다고 동시에 말했다.
"근데, 테인아. 2:1일텐데 괜찮니?"
"괜찮아요, 하핫!"
그렇게.... 미스틸테인 VS 롬,람 이라는 1대2의 대전이 시작되었다.
.
.
.
.
.
.
.
.
.
"역시 실제보단 가상에서 싸우는 게 더 좋아."
랜스를 바로 잡은 미스틸테인. 그리고 전투자세를 취한 셋.
"봐주지 않을꺼야~. 받아랏!!"
휘유유유융!!
람은 곧바로 바람 속성의 하급 마법인 블래스트를 연속으로 영창하여 미스틸테인을 공격했다.
"회피!"
긴급 회피로 피한 미스틸.
"에...에잇!"
롬 또한 블래스트 러쉬로 미스틸을 공격하였다.
"우우우... 바람이 너무 쌔......"
랜스로 방어자세를 취하여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켰지만 날카로운 마법 바람에 의해 어느정도 상처가 배였다.
"파이어!!"
"파... 파이어..!"
롬 과 람은 화염 속성의 회오리를 발생시켜 미스틸에게 덮치게 만들었다. 그러나 불 바람이 일으킨 곳에는 미스틸이 없었다.
"하압!"
둘은 위에서 소리가 난 것이 들리자 고개를 올려보았더니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창이 갑자기 커졌다!
"롬 쨩!"
"으 응!"
둘은 재발리 방어막을 만들어내어 미스틸의 공격을 막아냈다. 다시 창이 원래크기로 돌아오자 재빨리 방어막을 해제한 둘은 미스틸에게 다가갔다.
"우.. 우왓! 갑자기 다가왔어!"
롬과 람은 지팡이에 마력을 불어넣고 미스틸에게 휘둘렀다.
깡!!!
랜스로 막은 미스틸테인. 그리고 그는 발에 힘을 집중시켰다.
"간다!!"
랜스를 그대로 들면서 앞으로 돌진하는 미스틸테인. 롬 과 람은 재빨리 옆으로 피했다.
"헤에~ 실제로 싸워보니까 만만치 않은데?"
"만만치... 않아..."
"하핫!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잠깐의 대화 후 다시 무기를 고쳐 잡았다.
"마창 소환!"
미스틸테인 주위에는 녹색 창, 검은색 창, 푸른색 창들이 생성되었다.
"자~ 전심전력으로 간다!!"
위상력을 개방시키고, 그 즉시 미스틸은 자신의 손에 쥐고 있는 랜스를 람에게 던졌다.
"에이잇!!"
람은 지팡이에 마력을 담아 날라오는 랜스를 향해 내려쳐 막아냈지만....
"안돼!... 방어막!!'
롬이 재빨리 다가와 방어막을 펼쳤다.
"롬쨩? 앗!"
람도 롬의 방어막에 힘을 썻다. 그 이유는 미스틸테인이 수 많은 창을 생성하여 둘을 향해 날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모든 위상력을 쏟아부을거야! 이야야야야얍!!!"
더 많아진 창들... 점점 방어막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있다!
"으으으!!!"
"힘내자, 롬쨩!!!"
가진 마력을 쏟아부어서 어떻게든 막고 있는 그때.... 쌍둥이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저 빛은... 설마?"
관전하고 있던 블랑은 롬 과 람의 몸에서 빛이 난 것을 보고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 "하아아아아아아아압!!!" "
쌍둥이의 몸에서 난 빛이 점점 더 뿜어내더니...
쩅그랑!!!
"우와아아앗!! 내 창들이?!"
창들이 부서졌다! 그뿐만이 아니라 생성될려던 창들이 사라지고 미스틸은 마비에 걸렸다.
"우우우... 몸이.."
"얏호! 성공했어, 롬쨩!"
"응! 성공이야, 람쨩!"
먼지가 겆히자 전혀 다른 사람이 미스틸테인 눈앞에 나타났다. 서로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오른쪽은 하늘색에 오른쪽 뒷머리가 조금 긴 아이. 왼쪽은 분홍색에 왼쪽 뒷머리가 조금 긴 아이가 서로 등을 마주대고 약간 공중에 떠서 미스틸테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 설마, 롬하고 람이야?"
"어. 맞아."
"대전... 재개하자."
둘은 움직이면서 얼음 탄환들을 미스틸에게 날렸다.
"우.. 우와앗!"
이리저리 피하는 미스틸. 상대는 날 수 있고 이동하면서 공격할 수 있다.
"철벽 방어막 전개!!"
랜스를 땅에 꽂아서 원형 방어막이 생성되어 거기서 잠깐동안 몸을 보호하는 미스틸테인.
"람쨩. 내 힘을 빌려줄께."
롬은 람에게 지원 마법을 걸어주었다.
"좋아! 저 방어막을 뚫어야지~."
지팡이를 방어막을 향해 겨누고 마법진이 가득 그려져있는 구를 만들어내어 야구방방이로 공을 치듯이 지팡이로 구를 방어막을 향해 날렸다.
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퍼펑!!!!!!!
"우와왓?! 내... 방어막이!!!"
방어막이 깨졌지만 피해를 받지 않은 미스틸테인. 다시 랜스를 바로잡고 준비하는데...
10..... 9...... 8......
어디선가 카운트 다운 소리가 들렸다.
"앗차, 제한 시간이 있었지."
"잊었네..."
롬과 람은 서로를 보면서 웃으면서 여신화를 풀었다.
7.... 6.....
"우우... 만일 계속 했으면 내가 졌을거야..."
조금 풀이죽은 미스틸테인.
5....4.... 3......2.......1...... TIME OUT!!
제한 시간이 종료되었다.
.
.
.
.
.
.
.
그렇게 현실로 되돌아온 3명. 블랑이 3명을 반겨주었다.
"축하해. 여신화를 가능해졌구나. 롬, 람."
모자벗은 둘을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블랑.
"축하해. 롬, 람! 정말 깜작 놀랐다니까!"
활기차게 말하는 미스틸테인.
"자, 그럼... 집에 돌아가자."
블랑의 말에 3명은 "오~!" 라고 말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
후기.
아.... 간신히 소재가 떠올랐네.... 그건 그렇고 튤립나무님은 좋겠군요. 올해에 명전을 9번이나 가고.... 튤립나무님이 이 작품을 볼 일은 없겠지만.... 부디 내년에도 멋진 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