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차원전쟁- 8
길가는사람 2016-12-29 0
- 다시한번 경고한다 저항하면..
보안요원이 소년에게 두번째 경고를 하는 순간 소년의 몸에서 희미한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후 소년은 눈으로 쫒기 힘든속도 보안요원에게 접근해 두명을 강하게 밀쳐 냈다.
-크하악!!!
유니온에서 제작된 특경대 위상장비를 갖추고 있긴 했지만 제이라 불린 소년의 힘은 그정도 장비로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했기에 보안요원은 그대 뒤로 자빠진채로 기절하고 말았다.
이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능력자들은 사태가 심각해지자 소년을 말리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체격이 좋은 외견나이 20대정도의 건장한 남자가 소년에게 소리치며 말했다. 그리고 갈색머리 여자와 다른 몇몇 능력자들은 담당자와 보안요원에게 가서 상태를 확인했다.
-야! 그만두지 못해 어디서 행패야
소년은 그말을 듣고 그 남자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 당신이 일 아니면 조용히 있어
-뭐!? 머리에 피도 안마른 꼬마가 건방지게
그말을 하고 건장한 남자는 소년에게 걸어가서 어깨를 밀치며 말했다.
-야! 니가 일반인 상대로 힘쓰면서 그 힘이면 다될거같이 행동하는데 여기있는 사람 전부 너랑 같은 능력자거든? 조용히 안있으면 가만 안둔다 어린놈이 위험하니까 집으로 가라하면 말을 들을 것이지 어디서 행패야 건방지게!!
소년은 그남자의 말을 듣더니 이내 한심하다는 듯이 비웃었다.
- 하? 이게 미쳤나?
남자는 그 소년의 비웃음에 화를 못참고 소년의 뺨을 치려던 순간 남자는 보안요원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벽에 처박혔다.
- 꺄악! !!!
담당자를 부축하고있던 갈색머리여자 비명을 질렀다. 소년은 주변에있던 능력자들을 밀치고 담당자에게 다가갔다.
- 누난 비켜
그말을 하며 갈색머리 여자를 밀치고 담당자의 멱살을 잡은채로 볼을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야 일어나 니가말한 상관불러오라고!!!!
-억 크헉 악 그만!!!... 제발 그만
-거기까지해 너
아까 소년의 후드를 찌르며 소년에게 말을 걸었던 여자가 어느새 다가와 소년의 팔을 잡고 말했다.
- 놔
소년은 위협적인 목소리로 여자에게말했다.
-싫은데?
- 너도 저기있는 멍청이 꼴나고 싶냐? 난 여자고뭐고 상관안해
- 내 생각엔 너가 저렇게 될것같은데?
소년은 담당자를 바닥에 내팽게치고 바로 여자의 배에 발차기를 날렸다. 하지만 여자는 한쪽다리를 들어 막았다.
-(크윽... 이 꼬마 생각보다 쎄잖아.)
소년은 자신의 공격을 막은 여자를 보고 눈을 찡그리더니 순식간에 여자의 품까지 파고들어와서 어퍼컷을 날렸다.
여자는 그 어퍼컷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완전히 피하진 못했는지 이내 볼에 살짝 피가 맺혔다.
-이게 감히 내 얼굴에 상처를내?!!
그 말을 하고 여자는 소년에게 연속으로 주먹을 날렸다. 소년은 한방은 피하고 한방은 손을 교차하여 막았지만 위력이 꽤 강했는지 소년은 뒤로 밀려났다.
소년이 짧게 숨을 쉬었다 내쉬고 돌진하려는 순간
- 그만!!!!! 다들 뭐하는 짓이야
회백색 머리카락을 가진 중년의 남자가 회의장으로 들어와서 소리쳤다.
- 능력자들이 어떤지 보러왔더니 아주 개판이구만
- 커...크헉 지부...장님.
지부장은 담당자를 한번처다보더니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비서 여기 다친사람전부 의무실로 보내
- 아 예!
비서가 놀란표정으로 안쪽상황을 보고 바로 소형 무전기로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 당신이 지부장이야? 당신들이 날 여기로 데려와 놓고 인제 나이때문에 안된다는게 어딨어!?
소년이 말했다.
- 그부분은 사과하지 나도 자네처럼 어린 학생을 데리고 올 줄 몰랐었거든.
지부장은 아이들 달래듯 말을 이었다.
-여기 오기전에 간단한 설명을 들었겠지만 이 일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야, 물론 자네가 가진힘은 여기있는 인원들중 최고지만
자네는 이쪽일을 하기엔 너무어려 학생이 일정나이가 되면 다시 사람을 보내 스카웃 제의를 할테니 간단한 보안서약서에 서명만해주고 돌아가줬으면 하네.
- 싫어 난 꼭 여기서 일을 해야겠어?
- 그렇게 이곳에 들어오려는 이유가 뭔가?
- 날 데리고온 멍청이가 말했어 위험한 만큼 그만한 대우를 해준다고 숙식도 제공해주고 특혜도 준다고..
- ......
지부장은 어린소년이 숙식과 특혜를 바란다는 점에서 무슨 사정이 있다 생각하며 이자리에서 묻기 힘들다 판단하고 이내 상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그래 자네는 나랑 따로 이야기 하도록하지 일단 손님접대실로 안내하지 . 비서 이 학생을 접대실로 안내해줘 그리고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담당자가 해야될 설명은 내가 하도록하지 어차피 그리 시간걸리지도 않을 테니까 아까 기절한 지원자는 나중에 담당자한테 따로 설명들으라고 전해주게 .
그 말을 마치고 지부장은 회의장을 한번 살펴보더니 남은 사람들에게 서류를 나눠주면서 말했다.
- 다들 당황스럽겠지만 만약 우리 유니온 한국지부에서 일하게 된다면 더 놀랄일도 많을테니 이정도로 당황해주지 말았으면 하네 여기까지 왔다는건 이곳의 대원으로써 일할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설명을 시작하겠네. 다들 자리에 앉아 주시게
무너진벽과 사람을 실어 나르는 것을 무시한채 지부장은 남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능력자들 역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자리에 않거나 서서 지부장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 가장큰 핵심은 딱 3개야 첫째. 여기에 온 이상 당신들은 이 곳의 대원이 되지 않더라도 국가에 감시를 받게 될거야 그정도힘을 가졌으니 국가입장에서 감시를 가하는건 당연한거야 물론 당신뿐만 아니라 이곳에 오지않은 모든 능력자에게 전부 감시가 비밀리에 붙을거고 이점 유의해주길 바라네.
둘째 전투요원은 말그대로 차원종이라 불리는 괴물들과 싸우는 역할이야 이곳에세 전투요원에게 무기와 갑옷을 지급하고 그에 따른 훈련도 시킨다네. 연구요원은 자신의 능력 위상력이라 불리는 힘을 연구하는데 제공하는 요원들이야 말이 제공이지 실제로는 생체실험에 가까워 다만 전투요원보단 훨씬 안전하지 그리고 인체실험을 하는만큼 유엔측에서 제공하는 특혜를 받을수 있네.
셋쩨. 여긴 한국지부로 유엔조직중 유니온이란 곳의 휘하에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권리는 한국정부가 가지고 있다. 한국정부가 맘에 안들시 유니온직속의 요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 이때에는 우리쪽 보호를 받는것이 아닌 유엔의 보호를 받게 되지 이에 따른 특혜 혹은 패널티가 있을수 있네
그럼 각 부분에 세세한 설명을 하도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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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간의 설명이 끝나고 지부장은 말했다.
- 그 서류에 서명하는 순간 당신들은 한국유니온지부의 요원이 된다. 기간은 3일을 주도록하지 각자 돌아가서 잘 생각하고 판단해주길 바라네.
그 말을 마치고 나서려는 순간 검은캡 모자를 쓴 야구점퍼 여자가 지부장을 불러세웠다.
- 나가기전에 이거 받고가요
- ........3일의 생각할 시간을 주었네 잘생각해보고...
-됬어요 이미 온 시점에서 다 정했던거에요.
-그럼 훈련은 언제부터 시작해요?
그는 맘같아서는 3일뒤에 오라하고 싶었지만 전투요원이 절실히 필요했기에 결국 그 서류를 받았다.
-... 후회 할 수 도 있을거야
- 걱정마요 만약하게 된다해도 그쪽을 원망하진 않아요 아 이제 상관이시니 제대로된 존칭을 써야겠네요.
- 난 박무환 지부장일세 아가씨 이름을 이름은?
-서지수에요 잘부탁해요 박무환 지부장님 그럼 다음번 출근할때 뵙죠.
서지수는 지부장을 향해 요염하게 미소 짓더니 이내 회의실을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