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해서 이세하 -26- (분노의 작가)
잠재력A플급 2015-02-04 10
이세하가 다시 살아서 돌아왔다는 소식은 곧바로 퍼져갔다.
특히나 제일 기뻐한 것은 알파퀸 서지수.
죽어버린줄만 알았던 하나뿐인 자식이 돌아왔기에 그 어떤 것 보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할 것이다.
유니온에서도 그의 복귀가 놀라웠다.
데이비드 리가 몸서 이세하를 만나러 왔으며 이세하를 알고있던 직
원들까지.
후에 캐롤리안이 이세하의 몸을 체크하여 어떤 이상이 있나 확인을
해보았지만 별 큰 외상은 없는 모양.
곧 학교에서도 세하가 살아있다는 말이 퍼졌다.
조금 암울했을지도 모를 학교는 곧바로 분위기가 펴졌다.
세하의 복귀로 틀어졌던 것들이 하나씩 제자리로 돌아갈 즈음에...
구속구를 입은 말렉이 다시 신논현역에 처들어왔고 이번에 검은양
요원들은 별 어려움없이 격파할 수 있었다.
그리고 보기좋게 수습요원으로 승급성공.
"아아, 그나저나 곧 교체가 된다니... 이제 눈에 띄는 활동을 시작하나
기대했는데 말이야."
"불평하지마. 우리는 상부의 명령을 따라야할 의무가 있어."
"그런데 구로역으로 옮기면은 강남은 누가 지켜?"
드디어 1지역의 모든 스토리를 완료.
세하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부터 (구)구로역으로 가는 건가...
칼바크 턱스를 만나러 가는 거군.
"강남은 다른 클로저요원이 오게 될거야."
이슬비가 그렇게 말하자 제일 먼저 반응한 것은 이세하였다.
...그리고보니 우리가 떠나고 난 뒤에 담당을 하게 된 클로저요원이 바
로 김기태였지...에휴.
산들바람베기!!
랄까..................................... 오세린을 괴롭히는 나쁜아저씨는 나중
에 따로 손 봐둬야 겠네.
뭔가 진짜로 중요한 것을 놓친것 같은 기분이 든 세하는 신경쓰지 않고
게임기에 집중을 하였다.
"구로역에 가게 되면은 열차에 설치되어 있는 위상억제기를 점검하게 될
테니깐 바로 다른곳에 빠질 생각은 하지마. 알겠어 이세하?"
"잠깐, 거기서 왜 나를 지목하는 건데?"
"왠지 너는 다른곳으로 빠질것 만 같으니깐."
하아..
어느세 나는 그런 부류로 낙인된 모양이였다.
"형,누나,아저씨. 그런데 누가 말렉에게 구속구를 씌우게 했을까요?"
"글쎄다. 그걸 나에게 물어도... 그런데 내가 형이라고 부르랬지!"
"헤헤, 미안해요. 아저씨."
"으으으으..."
저 둘은 그냥 놔두기로 하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금 이동하는건 아니지? 그럼 나 잠시 볼일좀 보고올게."
"그래."
"앗! 그럼 나도나도!"
"알았어. 대신 빨리와. 아직 일할 시간이니깐."
그렇게 말하며 나와 서유리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중에 들었다만 이슬비가 '앗,당했다!'라는 행동을 취했다고 한다.
ㅡㅡㅡ
"그런데 유리야."
"왜?"
조금 으쓱한 골목어딘가.
그냥 음료수를 사서 목이나 축일까 생각한 이세하가 어느순간부터
서유리를 따라 이 골목길까지 왔다.
"...여기로 온 이유가 뭐야?"
"뭐,뭐냐니... 그야 당연히..."
서유리는 부끄러운 듯한 얼굴을 한 체로 이세하를 보았다.
"그... 세하야. 나하고 연예...안할래?"
"..."
ㅡㅡㅡ
아놔 진짜 내가 왜 이런걸 쓰고 있는걸까.
이건 열애설 따위가 아닌데 **
빌어머그으으으을을을ㅇ릉릉릉릉릉ㄹ
나도 나도 연애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