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아홉개 달린 세하-2-

트로쿤 2016-11-28 2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3&n4articlesn=10649편 주소입니다.마니마니 봐주세영...ㅠ

(조회수가 고파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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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슬비 사이에서 흐르는 정적.

먼저 이 정적을 깨뜨린건 나,이세하였다.

"....어..어...스..슬비야..이..이거 다 내가 설명할게.그러니까...."

"입 다물어,이세하."

다물수 밖에 없는 저 카리스마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괜히 내가 여왕님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다.저 차가운 카리스마는

멀리서 보고 있어도 몸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항상 드는 생각이다.'괜히 리더를 맡은게 아니구나....'

".........."

그런데.....어째 슬비의 눈이 이상한건 내 기분 탓인가?

왠지 시선이 꼬리랑 귀에 집중된 느낌이.....

".....헤에...."

어...어...어라?!

"야,이세하.이거 더스트랑 애쉬가 한 짓이지?그렇지?"

"에?어...어...."

"흐음......"

그런 의미심장한 물음을 던졌던 슬비는 이윽고....

".......에잇..."

내 꼬리뼈에 나있던 꼬리를 움켜잡았다.

"흐엑?!"

"......푹신하다....."

으어어어.....이거 기분이 묘해....으아아....

"스....슬비야...이...일단...거실로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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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거실에 오긴 했는데....어떻게 해야 되나....

"일단....소파에 좀 앉든가 해야지...."

"....야.이세하...."

"어...왜..?"

"잠깐만....이러고 있어도 되지...?"

그런 말을 하며 슬비는 내 꼬리뼈에 난 꼬리 하나를 베개삼아,

또 하나를 목에 올려놓고는 피곤했는지 갑자기 잠들어버렸다.

이...이런 슬비의 모습,본적도 없어.....

귀....귀여워~~

지금 슬비의 모습을 표현하자면 잠든 소녀 인형같다.

부드러운 분홍 머리칼.머리카락 한올한올에서

풍기는 향기로운 샴푸 냄새.콕 찌르면 팅겨져 나올것 같은 통통한 볼.

정말로 곤히 잠든듯 편안한 숨소리와 함께 감겨있는 눈.

 

 

나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에...?"

그때문인지 슬비도 잠에서 깨버렸고.

"...우응....이..세하....??"

아무래도 슬비도 자기가 처한 상황을

이해했나보다.그걸 알려주듯 점점 빨개지는 얼굴은

조금만 찔러주면 펑하고 터질것만같다.

"....저...슬비야?"

"에?그..그래!세하야...."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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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애쉬랑 더스트가 날 이꼴로 만들어놨다는 건데....

이 상태론 싸우는게 쉽지가 않을거 같아..."

"그건 걱정마.어차피 오늘은 브리핑만 하고 순찰만 돌거니까.

일단 유정이 언니한테 내가 잘 말해놓을게."

"그래?그래주면 나야 고맙고."

"알겠어.그럼 일단 가자.벌써 집합시간에서 30분이나 지났어."

....뭐?

시계를 본다.

오진 10시 40분.

오늘 집합시간 10시 10분.

..............

"망했네...."

그런 한 마디를 남기며

나와 슬비를 황급히 집합 장소로 뛰어갔고

그다음 일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세하의 그 귀와 꼬리가 어떤 일을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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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이거야 원.힘드네요.소설쓰기란.....

예,안녕하세요.단편만 3편 써내고 잠수타다 돌아온

트로쿤입니다.이번 꼬아세(꼬리 아홉개 달린 세하)2화는 세하네 집에 찾아온 슬비의

일을 다루어 봤스빈다.(역시 여우귀와 꼬리는 최고야....)

제가 읽어봐도 저 더럽게 글 못쓰네요.

그러니까 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십시오!

댓글과 추천은 저같은 똥손 망상 소설러에게 크나큰 위로와 용기가 되줘용!

댓글로 저에게 조언을!추천으로 저에게 기운을!

그럼 전 이만 

2024-10-24 23:12: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