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9화 '소스... 싫어해?'

rold 2016-11-27 2

그날로 부터 3일이 지났다....


라스테이션의 근처 동굴.....


어두운 동굴 아래.... 1명의 남성과 4명의 소녀가 걷고 있었다.


"저기... 유니짱, 정말 괜찮을까?"


불안해 하는 네프기어.


"....역시 돌아가는 편이..."


걸음을 멈춘 유니.


"이제와서 무슨 소리야! 네프기어!"


성과를 내기 전 까지는 못돌아가겠다고 말하는 유니.


"나도 언니에게 도움이 된다고-...."


동굴에 오기전....


라스테이션 느와르의 업무방.


"이슬비 씨랑 함께, 집에 있으라고요?"


"그래. 오늘은 퀘스트 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돌아오는 게 늦을 거야."


어제 말했잖아? 라고 말하는 유니의 언니인 느와르.


"그건 들었어요. 하지만...."


"집에 있으라는 말은 안했잖아요. 느와르씨?"


이슬비에 말에 반박하지 못한 느와르.


"그, 그렇지. 오늘 퀘스트는 슬라이누 퇴치였죠?"


슬라이누 퇴치 퀘스트 양피지를 펼쳐서 느와르에게 보여준 유니.


"느와르씨. 동생을 믿어봐요."


이슬비의 말을 무시하고 유니가 들고 있던 양피지를 뺏은 느와르.


"유니는 분명 휼륭해. 지난번에 함께 퀘스트 갔을때도 의뢰인에게 칭찬받았었지. 나도 언니로써도 자랑스러워."


지난번 의뢰인에게 '역시 여신님과 여동생님이십니다.'라고 칭찬받은 두 자매.


"그럼... 왜 안된다는 거죠? 유니씨는 믿음직스럽잖아요."


이해가 안가는 이슬비...


"유니는 아직 네프기어와 달리 여신화를 할 수 없는데다가,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그래."


이슬비의 질문에 대답해준 느와르. 그 뒤 유니를 쳐다본 그녀.


"그러니까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고 이슬비씨랑 함께 얌전히 집에 있어."


풀이 죽은 유니.... 그때....


"저기 말이지. 우리가 같이 갈까?"


코타츠에 앉아있는 넵튠 자매와 이세하. 이세하의 옆에는 건 블레이드가 있었다. 건 블레이드는 재조립이 완료됬는지 검신에는 플라네튠 마크가 세겨저 있었다.


"그럼 유니도...."


"너흰 자기 나랏일이나 해!! 그보다 어째서 여기 잇는 거야!!!"


화를 내는 느와르.


"어쨋든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멋대로 굴지 말고! 알았지!!"


방에서 나가기 위해 문에 다가가다가 멈춰서 뒤돌아 본 느와르...


"꼭 이야!!"


과거회상 끝.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괜히 할 말 같은데."


넵튠의 말에 유니를 재외한 사람들은 어차피 올걸 왜 말린거람.... 라고 생각했다.


"간단한 퀘스트니까 문제 없을거야, 유니."


"그... 그렇겠죠?"


이세하의 말에 동의하는 유니.


"그리고 여차하면 우리들도 있으니....까...."


말하다가 무언가를 발견한 넵튠.


"응?"


다름아닌.... 함정 스위치로 뻔히 보이는 버튼이였다.... 


'우와... 누, 누르고 싶어.....'


반쯤 정신을 잃은 넵튠...


"어?! 언니?! 그 버튼 너무 수상해! 누르면 안 돼! 절대로 누르면 안 돼!!!"


네프기어가 필사적으로 말했지만...


"아... 아무래도... 들리지 않는 거 같은데...."


이슬비의 말이 끝나자 마자.... 네프기어는 필사적으로 달려갔지만...


꾹! 눌렀다....


덜컹!! 넵튠이 서 있던 자리에 구멍이 생겼고, 그 밑에는 수 많은 창살이 있었다.


"언니!!!"


덥석!!!


"네... 네프기어?! 놔줘! 이대로라면 네프기어까지!!!"


"안 돼! 언니가 없어지면 난....!"


뭐지.... 이 분위기는.... 3명은 다가 갈 수 없었다...


"됐으니까 빨리 구하자고!"


이세하의 말에 정신을 차려 넵튠을 구조한 네프기어와 유니.


"아~ 위험했어. 역시 난 네프기어가 없으면 살 수 없는걸."


"에이... 언니도 참...."


이쯤되면 누가 언니일까..... 라고 중얼거린 이세하와 이슬비....


"유니도 고마워!"


유니를 꼬옥~ 안는 넵튠.


"정말이지 유니는 듬직하다니까."


"그, 그렇죠!"


갑자기 표정이 바뀐 유니.


"그런데 언니는 언제나 나를 어린애 취급해요!"


흥! 흥! 거리는 유니.


"확실히.... 유니씨를 어린아이로 보는 경향이 있죠..."


씁슬하게 말하는 이슬비.


"음~. 느와르는 정말 고지식하다니까."


하지만 유니를 의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유니를 위로해주는 넵튠.


"느와르는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건 유니가 있어주기 때문이야."


유니는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뭐- 어디선가 느와르씨는 네 칭찬을 아끼지 안고 할지도 모르지."


이세하의 말에 유니는 그런가요? 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넵튠은 잠깐 고민하였다.


"왜, 우리 집에는 카레에 간장을 넣잖아."


"네? 아니, 모르겠는데요?"


갑자기 뭔가요?.... 라고 말하는 유니.


"하지만 유니네 집은 소스를 넣지?"


"아니요. 저희도 간장이에요."


?


"어?.... 소스가 아니야? 소스... 싫어해?"


"네? 소, 소스도 좋아하는데요."


? ? ? ? ?


"그럼 소스라는 걸로 해도 되겠지?!"


단호하게 말하는 넵튠.


"아?! 아, 네! 그럼 그걸로!"


? ? ? ? ? ? ? ? ?


"그러니까 그런 뜻이야!!! 알겠지?!"


"에?! 전혀 모르겠는데요?!"


넵튠의 이상한 말에 이세하와 이슬비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니까 언니는....."


네프기어의 해설 시작.


"[유니가 도와주는 덕분에 느와르씨가 완벽하게 일을 할 수 있는 거니까. 제대로 의지하고 있는 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 걸 꺼야."


두 둥~!


"그 말을 재대로 이해했어?!"


이세하, 이슬비, 유니는 동시에 소리치면서 말했다....


"헤헤. 자매니까..."


"자매라기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 같은데..."


이세하의 말에 은근히 좋아하는 네프기어.


"간장은 내게 있어 네프기어고, 소스는 느와르에게 있어 유니라는 말이야. 바탕을 지탱하는 숨겨진 맛의 중요성을 훌륭하게 카레에 비유한 센스야. 감탄스러울 따름...."


생끗. 하게 말하는 넵튠. 여전히 어렵다...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았으니까 이제 괜찮아요! 그리고 더 이해하기 어렵다고요!!!"


유니는 속으로 언니가 날 의지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생각했다.


또... 함정 스위치를 발견해서 누른 넵튠... 이번엔 화살이 그녀에게 날라왔다....


"야... 뭔가 이상한데.... 몬스터가 안보여."


이세하의 말에 넵튠은 함정은 있지만.... 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화살에 맞진 않았다.


"누가 먼저 슬라이누들을 퇴치한 게 아닐까요?"


꾹.... 쾅!!!


허억... 허억....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이슬비씨. 네프기어, 근데...."


동그란 거대 돌이 넵튠에게 굴러떨어지고 있었다! 넵튠은 굴러떨어지는 돌을 피하기 위해 도망쳤다.


".... 넵튠 씨는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구나...."


네푸ㅡ!


"아니, 아니, 진정한 나는 의지가 되는.... 네푸와아아아아아?!"


참ㅡ방


도망치면서 말하다가 엑체같은 무언가에 부딪힌 넵튠.


"응?"


출렁....


올려다 본 일행. 거기에는....



"""""우왓!! 엄청 커어어어어?!"""""



다름아닌 거대 슬라이누였다!!!


"야... 네프기어... 저거...."


"스... 슬라이누로... 보이는 데요..."


"앗! 모두! 저걸 봐!"


이슬비와 유니가 손으로 가리킨 방향을 보자 통상 크기의 슬라이누가 거대 슬라이누에게 다가가 합체했다.


탱글~


"저... 저 슬라임... 합체한거야?"


건 블레이드, 쌍단검, 빔 소드, 라이플을 꺼낸 4명.


"퀘스트 내용엔 이런 거 없었다고!!!"


"유니! 언니에게 맞지 않도록 조심해!"


"알고 있어!"


"빨리빨리 덤벼! 나 시간없다고!!"


"목표 확인!"


이때! 그들은 몰랐다... 천장에서 무언가가 매복하고 있었다는 것을!!!


후드드드득!


"뭐?! 위에서?!"


"이런!!!"


다름아닌 엄청난 양의 통상 크기의 슬라이누였다!


"뭐... 뭐야 이녀석들은!!!"


"앙! 잠깐....! 안 돼!!!"


"으아아~ 간지러! 그만해! 죽을 거 같아!!!"


"꺄아앗! 하... 하지마!!!"


슬라이누들은 여성3인방의 민감한 곳을 들어가거나 핥고 있다..... 남성인 이세하에게는 간지럼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있다.


"아앗...."


"크윽!"


"오.... 옷안으로... 들어오려고... 해..."


"으하하~ 가... 간지러!! 그... 그만!!"


어째 점점 수 가 늘어나고 있는것에 의문을 느낀 유니. 거대 슬라이누를 보자 그 슬라이누 몸에서 나오고 있었다.


"아앗...."


"시.. 싫어!!"


위상력도 쓸 수 없는 상황의 이슬비... 참을려해도 수가 매우 많아서 도저히.... 또 네프기어와 이슬비는 슬라이누들에게 능욕당하고 있었다....


'이런 흉한 모습.... 언니한테 보일 순 없어!'


자신의 무기인 라이플을 잡고 어떻게든 일어선 유니. 그 뒤 거대 슬라이누에게 달려가 슬라이누 몸에 총구에 꽂았다. 물론 몸 절반이 슬라이누에 의해 묵여있는 넵튠도 귀를 막았다.


철컥!!!


퍼어엉!!!!


"터어어어져어어어라아아앗!!!!!"



퍼어어어엉!!!!!!!!!!!!



요란한 소리와 함께 거대 슬라이누는 조각나버렸다!


"네프기어! 이세하씨! 이슬비씨! 조각난 녀석들을 처리해줘요!"


"으, 응! 알았어!"


"으아... 이제야 살았다...."


"요... 용서못해... 이 몬스터들!!!"


다시 재기한 3명은 복수하듯이 슬라이누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넵튠 씨! 괜찮아요?"


쓰러져 있는 넵튠을 발견한 유니.


"아야야... 괜찮아. 고마워, 유니."


그때.... 유니 뒤에서 슬라이누 4마리가 정신을 차렸다. 넵튠을 그걸 봤다.


"유니, 뒤!"


틀렸다라고 생각되던 차에 눈을 감았다. 그때... 무언가에 베여진 소리가 나자 눈을 떴더니....


"어... 언니...."


"유니, 퀘스트 중에 방심해선 안돼. 그보다 오지 말라고 했잖아."


유니는 미안하다면서 풀이죽었다.


"어차피 넵튠이 꼬셧겠지만."


그게... 라면서 머리를 글적이는 넵튠.


어절 수 없구나..... 라면서 중얼거리고, 유니를 부른 느와르.


"열심히 했어."


슥슥슥...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화난거... 아니였어?"


"내가 퀘스트 전에 어딜 갔을 것 같아?"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유니에게 건내준 느와르.


"유니를 위해 옷을 주문했는데, 그걸 받으러 갔었어. 그 왜, 지난번 퀘스트에서 크게 활약했으니 그 상으로....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느와르 자매를 기분좋게 쳐다보는 넵튠 자매와 이세하, 이슬비.


"선물 하나론 부족해 지잖아. 정말... 듬직한 동생이 있으면 고생한다니까."


"언니....."


선물받은 옷을 꼭 붙잡는 유니. 유니는 넵튠씨의 말대로 제대로 인정해주고 있었구나....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미안해, 언니..."


"괜찮아. 앞으로도 많이 의지할게."


"응...."


훈훈~


"내가 일전에 느와르씨와 대화에서 좀 더 의지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봤는데, 마음에 걸렸나 보네..."


"말이 씨가 된다는게 여기에 뜻하는걸려나?"


"미코토의 말이 느와르를 움직였구나~ 아무튼 좋게 끝나서 다행이야~"


미코토 아니라니까요... 라고 말하는 이슬비...


"그러고 보니 언니."


무언가 마음에 걸린게 있는 네프기어.


"아까 슬라이누한테 잡혔을 때 왜 여신화 하지 않았어?"


난 슬라이누에게 계속 당해서 못했는데... 라고 말한 네프기어.


"어? 아아.... 응... 그게... 유니가 활약하게 할려고!"


본인도 있고 있었다.... 네프기어는 존경의 눈빛으로 넵튠을 쳐다보았다.


"그럼 돌아가자고."


"그래~ 시도의 말대로 돌아가자~. 느와르네 집으로!!"


"왜 우리 집인 거야!! 너희 집으로 돌아가!!"


"밥을 얻어 먹으러!!"


눈을 반짝이는 넵튠.


"너희 집으로 돌아가!!!"


한편, 여동생들은........


"언니에게 선물 받았다."


기뻐하는 유니.


"잘됐다, 유니쨩."


다시, 언니쪽은...


"느와르! 난 카레 먹고 싶어!! 카레~!"


"그러고 보니, 나도 배가 고프네. 저도 카레 주세요!"


"저도요, 느와르씨."


"으아아, 정말!!! 내일은 꼭 돌아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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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귀한하였고... 선물받은 옷을 입어본 유니.


"우와!!! 고마워, 언니! 최고의 선물이야! 이거 계속 갖고 싶었어!!"


다름아닌 메XXX드 시리즈의 주인공, 사XX 아란 의 슈트였다. 또한 식탁에는 카레와 푸딩이 있었다.


"유니는 총기를 좋아하니까 분명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


느와르는 사온 선물을 알맞게 골랐는지 기뻐하고 있다.


'유니쨩은 느와르씨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네프기어는 유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기뻐하였다.


냠냠냠...


"앗! 정말로 간장이네! 맛있어..."


by 넵튠.








챕터2 '소스... 싫어해?'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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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챕터2부터는 좀 짧을 겁니다. 사실 챕터1이 길었던 이유는 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럼... 다음 화에 계속...


To Be Continued...

2024-10-24 23:12: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