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차원게임 넵튠 헬로 뉴 월드 With 검은 양] 4화 '이 나라는 이제...'-3
rold 2016-11-21 1
유적 근처에 있던 몬스터들을 전부 토벌한 넵튠 일행. 그러나.... 일대의 보스가 보이지 않아 의아하던 중!!
쩌저저적!!! 땅이 갈라지더니 촉수가 나왔다!! 그 촉수는 네프기어와 느와르를 잡았다!
"느와르! 네프기어!"
그때!! 촉수의 주인이 나타났다. 거대한 튤립이었다!!! 당연히 팔은 없다. 대신 줄기가 거대하다!
"좋아! 이 녀석이 녀석들의 보스구나!! 이 녀석만 쓰러뜨린 다면...."
그때, 느와르의 다리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뭐... 뭐지? 힘이... 들어가지 않아..."
"으아앙! 어째서?!"
'이건...! 촉수 계열 에.로 소설 전개! 촉수에 잡히면 힘을 빼앗기거나 옷이 녹는 것이 필연! 전개 상황 단축을 위해 여기서 설명을 바라는 것은 눈치가 없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유가 아니다!!(사견)'
넵튠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나이스!!)
"아... 아니, 아니! 그런 설명으로 괜찮을 리가 없잖아?!"
그리고 작가!! 동의하지마!!! 라고 메타발언을 해버리는 느와르.... 손에 든 네프비탄을 본 느와르.
"자, 잠깐만! 이 회복약 유통기한이 3년이나 지났잖아!!! 분명 이거 때문이라고!!!"
어쩐지 맛없다 했어!... 라고 말하는 느와르. 넵튠은 웃음으로 무마할려는데....
즈즈즈즈즉!!! 거대 튤립의 촉수로 네프기어와 느와르를 들어올렸다!!
"꺄아악!!"
"싫어엇!!!"
보라색 줄무늬.... 흰색.....
느와르와 네프기어는 어떻게든 탈출할려고 몸을 움직였다.
"잠깐... 어딜 만지는... 앗!!! 나, 나중에 두고 봐!!!"
'역시나 느와르. 알기 쉬운 반응이라니까...'
감상하는 우리의 넵튠...
"도와줘, 언니이이이이!!!"
네프기어의 왜침으로 다시 정신차린 넵튠. 지금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
"두 사람을 놔줘! 내가 상대다!!"
거대 튤립은 넵튠을 한번 보더니 고개를 돌리고... '퉤' 했다.
"네풋!!!! 퉤 라니!!!!"
관심없다는 건가....
"후... 후후... 뭐, 괜찮아."
진정한 넵튠... 그쪽이 그럴 생각이면 어떻게든 돌아보게 하겠다던데....
"우흥~ 이건 어때?!"
파카의 지퍼를 아슬아슬하게 내려서 오른쪽 어꺠를 보여준 넵튠... 그 뒤 애교부리게 한쪽 눈을 찡긋거렸다.
"여길 봐, 변.태. 몬스터!!"
파카의 아랫부분을 아슬아슬하게 들어내는 넵튠... 그러나....
조~용..... 로리엔 관심없다는 건가...
털썩.... 주저앉은 넵튠..
"...큭."
"저, 전 두근거렸어요, 언니!!!!"
"아무래도 좋으니까 진지하게 해..."
"엄청 진지하거든?!"
.......(-_-;;)
"그리고 아무래도 좋다니?! 소녀의 명예가 걸린 큰일이라고~!"
"이쪽은 물리적으로 큰일이야!!!"
확실히... 그렇다....
"너 아까 레벨이 올랐잖아! 여신화든 뭐든 해서 빨리 도와줘!!!"
아! 그, 그렇구나! 하면서 여신화를 한 넵튠.
"챠앗!!"
촤아악!!! 느와르와 네프기어를 휘감고 있던 촉수를 잘라내서 구해낸 퍼플 하트.
후우.... 전만큼은 아니지만 이 정도 힘이 돌아오면 괜찮겠군. 라고 중얼거리는 퍼플 하트.
"두 사람 다 괜찮아? 나 때문에 이렇게 돼서 미안해."
사과하는 퍼플 하트.
"그렇게 솔직하게 사과하지 말라고. 정말이지, 넌 여신화를 하면 성격이 너무 차이 나서 껄끄럽다니까."
키아아아아아아아!!!! 괴물의 울음소리가 들리자마자 괴물의 둔탁한 촉수를 그들에게 내려쳤지만 피한 일핻을.
"이건 잡담을 나눌 여유도 없군. 단숨에 해치우자, 느와르."
"알았어. 엑세스!!!"
번쩍!!! 느와르는 여신화를 하여 블랙 하트가 되었다.
"몸 상태는 어때?"
"음.... 뭐, 나쁘지 않아. 저 녀석을 쓰러뜨릴 정도까진 회복했어."
"그래... 다행이군."
거대한 튤립을 보고 말한 블랙 하트.
"네프기어는 물러서 있으렴."
"으, 응. 언니, 너무 심하게 하진 말아요."
"심하게 하지 말라고?"
괴물의 여러 촉수 공격을 피하는 두 여신. 그건 어렵다고 답한 퍼플 하트.
"굴욕을 준 원한을 갚아줘야 하니까!"
블랙 하트가 대화도중 끼어들었다.
"그렇지. 소녀의 순정을 가지고 논 죄는..."
단숨에 다가간 두 여신.
""무거워.""
촤아아아아악!!! 두 여신의 합동 검격!!
쿠우우웅!!!!!! 엄청난 소리가 났다.... 그 공격의 여파인지... 거대한 튤립이 유적에 쓰러져서인지... 유적이.......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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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녁. 플라네튠 병원.
꼬르르르르르륵........
"아... 배고파...."
어느덧 저녁이 되었다.
"으음... 확실히 배가 고프네..."
"맞아여...... 우으......"
그때... 석식 시간이라면서 간호사 직원 한명이 슬라이누 모양의 접시를 이세하, 아이에프, 컴파에게 건내주었다.
"...볶음밥?"
"오~ 잘됐다. 배가 고팠는데."
"잘먹겠습니다에여~"
입에 넣고 삼키는 순간!
"맛있는 음식 냄새다!!!!!!!!!!!"
벌떡!!! 꺠어난 한 여성....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세 사람은 목에 걸렸다....
"켁..켁켁!!!"
간신히 걸린 것이 넘어간 3명....
"야.... '서유리'!!! 갑자기 깨어나지 말라고!!!"
이세하는 서유리를 쳐다보면서 왜쳤다...
"에헤헤... 맛있는 음식 냄새가 나서 말이지.... 볶음밥... 맛있겠다....."
지금... 그 식충이의 눈에는... 오로지 슬라이누 모양 접시에 담겨있는 볶음밥밖에 보인다....
".... 저기.. 이세하... 저 애는.... 먹보야?"
아이에프의 말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세하...
"우으.... 누가 먹보야!!"
"너."
이세하는 손가락으로 서유리를 가리켰다.
"근데... 여긴... 병원?"
이제야 눈치를 챈거냐... 라고 속으로 생각한 이세하와 아이에프.
"네. 저하고 아이쨩이 세하군을 포함한 4명을 이곳으로 대려왔어여."
"뭐, 물론 네푸코와 네프기어를 불러서 옮겼지만 말이야."
"그.. 그래? 고마워~"
이세하는 아이에프에게 '네푸코'와 '네프기어'라니? 라고 물어보았다.
"아, 내가 설명을 안해줬나..."
"스톱.... 그건... 내일 말해주면 안될까?"
"어째서에여?"
설명할려던 차에 갑자기 막는것에 의아한 두 소녀...
"중간에 잊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저 바보(서유리)는 첫 구절만 말하면 바로 자버리거든...."
그... 그정도로 멍청하다고?!! 라면서 놀라는 아이에프...
"저.... 진짜에여?"
"아하하하....."
씁슬하게 웃는 서유리....
"으.... 시끄러워....."
이때!! 또 한명의 소녀가 눈을 떳다.
"아앗! '슬비' 슬비가 깨어났다!"
"으음... 이 목소리는... 서유리?"
일단 침대에 누워있는 슬비는 상체를 일으켰다.
"여긴... 병원?"
"어. 벌써 3명이나 깨어났네. 어쩌면 내일 쯤이면 퇴원할 수도 있겠네."
"역시 플라네튠의 기술력이에여."
슬비는 무언가가 생각났는지 무언가를 찾고 있다.
"혹시... 휴대폰 찾아?"
"아.. 네!"
"그거라면 근처에 올려놨어여."
근처 서랍의 윗부분에 올려져 있는 자신의 폰을 찾은 이슬비.
"야... 유정 누나에게 연락이 안돼더라..."
"뭐? 무슨 소리야, 이세하? 유정 언니에게 연락이 안돼다니??"
"에이... 설마..."
못믿겠다면서 일단 통화를 해봤지만..... '고객의 통신사는 없는 통신사 입니다. 다시 한번 더 확인해 주세요.' 라고만 음성 메세지만 들려왔다...
"이게... 도데체...."
폰을 보자 전파가 아예 잡히지 않는것을 발견한 이슬비와 서유리.
"저.. 저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아이에프를 보고 말하는 이슬비.
"그건... 내가 설명할께."
이세하가 난입하였다.
"설명하자면 길지만...."
이세하가 이스투아르로 부터 들은 가설을 이슬비에게 들려주었다. 물론 서유리도 듣고 있었다.... 용캐도 졸지 않는것이 신기했다...
"말도 안돼! 여기가... 다른 세계라고?!"
"에에에엑?!! 말도 안돼!!!"
이슬비와 서유리는 소리를 지르면서 놀라워 했다.... 하긴 당연한 입장이 아닐까...
"나도... 믿기질 않지만... 우리 모두 퇴원하게 되면, 이 나라의 플라네타워... 였나? 아무튼 거기에 와달라고 이스투아르라는 요정이 나에게 말해주고 돌아가더라."
"그렇담... 두 분은...."
아이에프와 컴파를 바라본 이슬비와 서유리.
"그래. 안내역, 이랄까?"
"길을 잃을 수 있다면서 잇승씨가 저희에게 부탁한거에여."
이슬비와 서유리는 그 둘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참, 소개가 늦었네? 나는 아이에프. 게임업계의 한줄기의 바람이자 첩보원이야."
"컴파에여. 간호사에여."
"검은양 팀의 리더, 이슬비라고 해,"
"난 서유리. 만나서 반가워~"
자기소개를 주고 받은 네명의 소녀.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 내일 다시 간호하러 올게."
"내일 봐여. 세하군, 이슬쨩, 유리쨩~"
그렇게 검은양 팀 병실에서 나간 두 소녀였다.
"우으..."
일단 밥을 다 먹고 그릇을 근처에 올려둔 이세하.
"이슬비... 이 참에 푹 자둬라...... 너 요즘 무리를 했잖냐..."
"오십 보 백 보야, 이세하..."
서유리는 뭐..... 서로 대화하는 도중 간호사가 들어오자 볶음밥을 받고 다시 누워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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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다른 장소.... 플라네타워.
"여러분, 어서 오세요."
이스투아르가 해맑은 미소로 넵튠 일행을 반겼다.
"퀘스트 달성 보고를 듣고 초밥을 주문했어요."
초밥~
"신난다! 배고팠는데~!"
느와르는 방해하기 미안하다면서 돌아가겠다고 하였는데...
"에에, 느와르도 먹고 가."
"그래요. 같이 먹어요."
넵튠 자매가 그녀를 붙잡았다.
"어.... 괜찮아?"
얼굴이 붉힌 느와르.
'역시 넵튠 씨는 하면 되는 아이라니까요.'
이스투아르는 해맑게 웃으면서 생각하였다.
"그런 분위기 파악 못 하는 것 때문에 느와르가 외톨이라고~"
"누가 외톨이라는 거야!!!"
넵튠 자매와 느와르는 대화하고 있었다.
'화를 낸 보람이 있어요.'
"외톨이라고 하면 안돼요, 언니. 적어도 고고한 사람이라든가...."
"풉! 고고하대... 크크크크크."
"....돌아갈래."
'이런 상태로 해나가면 이 나라도 안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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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플라네튠 신문을 본 이스투아르. 신문에 큼지막지 하게 이렇게 적혀져 있었다...
고대 유적 파괴!!! 범인은 대체...?! 어제저녁 무렵 버추얼 포레스트 안의 유적이 파괴된 상태로....
"흐암~ 좋은 아침~"
일어난 넵튠.
"저... 넵튠 씨. 어제 퀘스트 하실 때 유적은 없었나요?"
넵튠이 깨어난 것을 확인한 이스투아르는 넵튠에게 물어보았다...
"응? 아.... 있었어! 몬스터하고 같이 날러벼렸지만."
"정말이지 어제는 큰일이었다니까~."
넵튠의 말에... 이스투아르는 해맑게 웃으면서 각혈(!!) 하였고.... 배에는 욱신욱신욱신..... 소리가 들려왔다...
"얼레? 잇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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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1 '이 나라는 이제...'__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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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스투아르....... 이제야 챕터1을 끝냈네요....
ps)나타! 특대 혹은 상향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