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영의 일기

복귀유저김병장 2016-11-16 3

g타워에서 홍시영이 과거에 대해 말할때 가스 흡입 전 까지의 내용을 일기형식으로 망상하여 적어보았습니다. 

홍시영이라는 캐릭터를 깊게 알지는 못하기에 캐붕이 있을수있는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타 발견시 댓글 부탁.










20oo년 oo월 oo일


오늘은 즐거운 소풍날이라고 선생님이 말하셨다. 하지만 전혀 즐겁지 않았다.

점심을 싸왔지만 친구들에게 의해 김밥이 진흙투성이가 되었다.

선생님께 말씀 드렸지만, 아이들에게 약한 주의만 주고 끝났다. 배고파서

나무에 달려있는 사과를 따먹었다. 덜 익어서 맛이 없었다.



20oo년 oo월 oo일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부시간이었다.

개구리가 움직이는 걸 괴롭히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은 기겁하면서 토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괜찮냐고 물어보니

내게 개구리를 시체를 던지며 막 욕을 했다. 그대로 죽이고싶었다.



20oo년 oo월 oo일 


오늘은 아이들이 미라놀이를 한다면서 나의 몸을 휴지로 감고

청소함안에 집어넣었다. 숨이 막혀서 나가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일어나 보았더니 보건실이었고,

산소부족으로 기절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은 그대로 조퇴했다.



20oo년 oo월 oo일


유니언? 유니온? 이란곳에서 커다란 기계를 가지고 학교에 들어왔다,

그래서 끝날때까지 정말 시끄러웠다. 유니온?이란곳에서 기계를

가지고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오늘 급식시간에는 애들이

장난을 치지않아서 정상적인 식사를 할수있어서 좋았다.



20oo년 oo월 oo일


오늘도 즐거운 해부시간이 왔다. 오늘은 토끼였다.

개구리와 다르게 건들여도 꿈뜰거리지 않아서 재미가

없었다. 몇몇 아이들은 똑같은 반응이었다.

저 아이들도 언제가는 이 토끼처럼 만들어 버리고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도 정상적으로 급식을 먹었다.



20oo년 oo월 oo일


오늘은 학교에 차원종이 ㄴ ㅏ타났다.

나 혼자 청소함에 남아있었서 너무 무서웠는데

갑자기 초록색 가스가 살포되더니 차원종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그때 확실히 보았다, 그 아름답고 활홍한 장면을

개구리를 괴롭히는 거로는 절때 만족되진않을

그 지옥을, 나는 똑똑히 보았고 빠져나왔다.

 


20oo년 oo월 oo일.


오늘, 나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20세까지 밖에 살수없다는 이야기였다.

너무 화나서 없는 힘까지 나오고있다. 어쩜 이렇게 신은 불공평할까!

애초에 신은 있는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부모님도 항의를 할 생각조차 하지않는다.

너무 슬펐다. 하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이렇게 살아가야지.  그리고 언제가는 복수할 것이다.

이 가스를 뿌린곳에도 이 세상에게도 말이다.







네.. 끝입니다.

캐붕도 들어있고 어째선가 10점 만점에 12점 짜리 사나이 말투가 나오고 있는것 같지만.

봐주셔서 감사하고요 수정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물론 비방은 좀.. 슬퍼용 ㅠ

 

감사합니다!

2024-10-24 23:12: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