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X갓오브하이스쿨 1부] 에필로그
버스비는1200원입니다 2016-10-03 1
또 망할 오류가 떠서 글이 날라갔네요
그나마 짧은 에필로그여서 다행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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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로트를 쓰러트리고 강남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게 되었다. 비록 차원종들에 의해 도시는 파괴되어 건물들은 대부분 무너져내린 폐허로 남았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서 복구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니 빠른 시일내로 강남은 다시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슬비는...
"돌아가야 한다니? 다시 우리팀에 들어오는거 아니었어?"
"미안... 하지만 다시 돌아가야해."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이라고 했을까, 슬비는 다시 자신이 지내고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하였다.
"이번에는 국장님이 긴급히 나를 부르셔서 여기로 왔던거야. 무엇보다, 지금 내가 있는 팀의 두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을때 옆에서 함께 있어주며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친구들이야. 그 친구들을 내버려둘 수 없어서 그래. 하지만 다시 한 번 약속할게. 언젠가는 꼭 돌아오겠다고."
"슬비야..."
유리와 제이 아저씨, 그리고 나는 많이 아쉬웠다. 드디어 다시 슬비가 검은양팀으로 돌아올거라 생각했건만... 하지만, 우리중 그 누구도 슬비가 떠나는 것을 말리는 사람은 없었다. 슬비가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킬때 언제든지 돌아와. 그때까지 리더자리는 내가 잘 맡아두고 있을테니까."
"... 하아..."
"뭐야, 그 한숨의 의미는??"
"아무것도 아니야. 어쨋든, 짧았지만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유리야, 제이씨, 세하가 잘 하는지 잘 감시하고, 미스틸이라고 했지? 어린데도 대단하구나.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가끔은 형이랑 누나, 아저씨한테 얼마든지 기대도 돼. 자, 그럼 나는 이만 돌아가도록 할게.
또 한번의 만남을 뒤로하고, 그렇게 슬비는 가볍게 인사를 한 뒤 우리와 헤어졌다.
'그건 그렇고... 고작 며칠새에 그렇게나 강해지다니, 상당히 놀라운걸... 그러고보니 애쉬랑 더스트가 열쇠 어쩌구했는데, 그게 뭐지?'
"세하야,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아, 혹시 슬비가 떠나서 슬픈거야?"
"슬프기는 누가? 그냥 다른 생각좀 한 것 뿐이야. 정말이지..."
"아, 얘들아. 여기 모여있었구나. 슬비는 간 모양이고... 아, 이런 말 할때가 아니지. 자, 다들 복구작업을 할 준비를 하렴."
"네? 저희들도 해요?"
"당연하잖니?"
"에엑..."
평화... 그렇다, 우리는 평화를 되찾았다. 하지만, 이때까지의 우리들은 모르고 있었다. 이 평화는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또 다른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내가... 누구였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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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그쪽도 눈치를 챈 모양이군. [열쇠]의 존재를... 그들의 목적은 열쇠의 탈취, 혹은 제거겠지. 하지만, 네 뜻대로는 되지 않을거다 '상만덕'... 그건 그렇고, 이제는 더욱 격렬한 싸움이 될테니...'
"슬슬 검은양팀한테도 가르쳐줘야겠군. '차력(借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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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결국 시즌4 2부를 마저 적어야하나...
으으으음....
아오;
일단 갓오하 2부 프롤로그 적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