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션 클로즈 - Chapter . 1 프로젝트 요원 소집.

수민혜 2015-02-02 1







" ...... "


시간은 오전 9시 정각... 정확히 7시에 연락이 와서 가야할 장소를 친절하게 알려준 관계로, 준비해서 나온 난... 지금 신입 양성 임시 본부라는 건물 앞에 있었다.


" 그 당시의 건물보다는 낫군. "


조금 건물이 작기는 하지만... 깔끔하고 좋네. 약간의 감상평을 마친 나는 곧 건물 내부로 들어섰다.


건물은 3층 규모의 건물에 평평한 옥상이 달려있었다. 1층은 간단히 로비가 있었고, 2층엔 작은 아지트를 방불케하는 혼자 있기엔 꽤나 넓은 방이 보였다. 하지만 분위기를 봐선 뭔가... 애들끼리 모여서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은 것 같기도 했다.


마치, 학교의 동아리 같다고 해야하나...


" ... 뉴스로만 봐왔던 학교와 분위기가 비슷하군. "


난 주변을 둘러보며 그렇게 말했다. 학교를 뉴스로만 봐왔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나야, 어렸을 적부터 차원종과 한바탕 벌이고 있었을 때였으니까. 퇴역하고 건강 관리 하겠답시고 약간씩의 운동과 뉴스 시청을 주로 했었으니 학교에 대한 부분은 조금 알 수 있었다. 지금 만나려는 애들은 전부 학생들이니까 이런 분위기의 본부가 나온건 당연하다고 봐야했다.


" ... "


난 잠시 침묵을 지켰다. 그러면서 동시에 본부를 천천히 둘러봤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딱 여기에 애들이 네명 정도 있으면, 활기찬 기운이 물씬 풍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마 여기가 작전실이 되겠지, 싶었다.


" 여기 구경은 여기까지만 하고... "


난 그렇게 말하면서 그 공간을 나와 위층으로 향했다. 3층엔 숙소 같은 침실이 있었다.


" ... 호오, 임시 본부라고는 해도 침실까지 있다니. 신입 양성이라고 해도 신경을 꽤나 쓰는 것 같은데? "


그와 동시에 나는 ' 예산을 이렇게 조리있게 쓰면 좀 좋냐고 ' 라며 투덜거렸다.


" 낭비벽이 하늘을 찌르는 윗분들께서 이렇게 신경을 쓰다니... 누군지 몰라도 그 윗분들 중 누군가를 다시 봐야겠는걸. "


나름 감탄하는 목소리로 읊었다. 그리고 그 3층을 지나서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발걸음을 어느정도 옮겼을까, 옥상으로 나가는 문 앞에 섰고... 곧바로 그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 ... 헬기 착륙장? "


내가 꺼낸 말대로, 옥상엔 헬기 착륙장 이라고 그어진 하얀 선이 보였다. 뭐 이런... 어이 없는...


" ... 슬슬, 여기가 임시 본부인지 부터가 의심스러워 지는데. "


지금의 내 표정은 썩 괜찮지 않은 듯한 표정이 물씬 느껴졌다. 이건...


" 아니지, 아직은 아니야. "


속 마음으로는 이미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며, 이 곳을 나가라고는 했지만... 대놓고 그러지는 못했다.


" ... 퇴물 취급하면서 퇴직금이라고 안겨준 보상금도 다 떨어져가니... 이젠 싫어도 해야되. 이 정도로 포기하겠다고 나오면 안되지. "


이런... 빌어먹을. 결국 속으로 욕을 뱉었다. 하지만 곧 고개를 흔들어 잡념을 없앴다.


" ... 내려가야지. "


내려가려고 문을 닫으려던 순간, 갑자기 적당한 바람이 불어왔다.


적당한 바람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바람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방금 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 만큼 상쾌해진 기분이었다.


" 적어도 바람만큼은 나를 응원하는군. "


그 말과 함께, 난 2층으로 내려갔다.









" 음? "

" 아... "


2층으로 내려오니, 아무도 없던 곳에 애같이 보이는 녀석이 한명 있었다. 분홍 머리에 조금 차가운 인상... 이 녀석이...


" 네가 나를 이끌 리더인 이슬비 양인가? "


이 곳으로 오는 과정에 봤던 신입 요원 프로필들을 보면서 머리속에 새겨놓은 상태였다. 그 말을 듣던 눈 앞의 여자애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경례를 하고는 말했다.


" 처음 뵙겠습니다. 이번 신입 양성 프로젝트의 리더를 담당하게 된, 이슬비 라고 합니다. "


깍듯하고... 성정이 올곧다라. 프로필에 적힌 그대로네.


나 역시 가볍게 손으로 간단히 손짓을 한 뒤에 답했다.


" 반갑군. 이슬비 양의 밑에서 일하게 될 제이 라고 해. 날 어떻게 부를지는 슬비 양에게 맡기지. "


적당히 기분 나쁘지 않을 선에서 얘기를 마친 난 작전실로 쓰일 내부로 들어섰다. 슬비 양과 서로의 소개를 간단히 마친 이후엔 한쪽 구석으로 가서 한편에 놓인 신문을 꺼내서 천천히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문의 한 페이지를 넘겼을 때일까.


" ... 화나지는 않으시나요? "


슬비 양이 내게 먼저 말을 건네왔다.


" 무엇에 대한 화를 말하는거지? "


난 신문을 보면서 무심결에 답하듯이 말했다. 답을 듣고는 조금 고뇌하던 슬비 양은 자신의 안에 담고 있던 말을 꺼냈다.


" 어린 애가... 팀의 리더로써 있다는 것...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선배님 이신데, 제가 리더를 담당하게 되서 화가 나지는 않으시냐는 거에요. "


아아, 그런 뜻이었나.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로 물어볼 줄은 몰랐는데.


그럼...... 답을 주는게 맞겠지. 하면서 신문을 잠깐 거두며 답했다.


" 신입 양성 프로젝트. 즉, 이 프로젝트는 팀 단위로 이끌게 돼있어. 그래서 대부분의 팀 프로젝트는 연장자가 우선이라는 식이 많지. "


그 것을 시작으로 약간의 틈을 두었다. 내 말에 슬비양은 경청하겠다는 듯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조금...... 부담스럽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곧 얘기를 이어갔다.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가 리더가 되어선 안돼. 왜냐하면, 숨겨진 보석을 찾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오거든. 정말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싶다면, 연장자이건 선배이건 모든 것을 벗어나서 오로지 실력으로만 평가해야해. 따라서 난 이 프로젝트 에서 리더로써 있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은 없어. "


연장자에 대한 우대가 아닌, 실력자 발굴을 위한 배려를 말하고 싶었다. 그렇게 해야 팀이 원활하게 돌아가니까, 최대한 굽히고 들어갈 예정이다. 게다가...


" 무엇보다, 난 팀을 이끌 인재는 못된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군. 단지 해줄 수 있다면, 연장자로서 팀에 대한 정신적 지지자 정도 밖에는 해줄 수 있는게 없겠지. 하지만 이 것은 대외적인 부분이고, 대내적인 부분은 리더 담당이 된 슬비 양의 몫이야. 그러니, 언제든지 명령해줘. 아이들을 지지해 달라고 말야. 그 외에도 얼마든지. "


그랬다. 난 팀을 이끌 리더같은 큰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단지 명령을 받고 움직이는 일원으로써의 역할까지가 내 한계다.


" 슬비 양이 능력이 돼기 때문에, 리더로써의 자리에 있는거라고 난 생각해. 그러니, 자신의 능력을 있는대로 발휘해봐. 선배로서가 아닌, 같은 신분의 요원으로서 지켜볼테니까. "


내 얘기는 그 것으로 끝이었고, 슬비 양 역시 내 얘기를 듣고 무언가 굳힌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답했다.


" ... 네. 감사합니다, 제이 선배님. 잘 이끌어볼게요. "


난 그제서 입가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 다시 신문을 피면서 못다한 말을 이었다.


" 선배님 이라고 딱딱하게 부르진 말라고. 부를거라면 제이 씨라던가, 제이 오빠 라고 불러줘. 하다 못해... "


그 때, 드르륵 하면서 큰 소리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그 덕에 내가 하려는 얘기는 끝맺지 못했고...


" 이얍! 서유리 도착!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옆반 슬비로 보이는 사람과 아저씨로 보이는 사람 두명! "


... 내 뒷 얘기인 ' 아저씨 만큼은 부르지 말아줬으면 해 ' 라는 나머지 얘기를 다하지 못했다.


그건 그렇고... 분명 내 귀가 잘못된게 아니라면...


" ... 아저씨? "


... 라고 들은 것 같은데...?


" 네! 아저씨! 아저씨 아니세요? "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두번 연속으로 말하는 이... 맹랑한 아가씨 같은 여자애가... 서유리 로군. 자기 소개도 했으니 모르는게 바보라는 생각도 들고.


" ... 아저씨 아니다. 오빠라고 불러라. "


무엇보다, 첫 인상 자체가 안 좋아. 이 맹랑한 녀석, 날 뭘로보고...


" 야, 서유리! 너 혼자 그렇게 앞질러가면 어쩌자는거야? "


뒤이어 이 녀석의 뒤편으로 온 사내 녀석... 저 녀석이 이세하 인가?


" 뭐 어때? 세하 너, 게임 하면서도 잘 따라오던걸! 그래서 먼저 올라온건데? "

"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라도 않지... 그나저나 우리가 제일 늦은 것 같은데? "


서유리와 이세하... 나머지 요원들까지 모였군 그래. 프로필에 나온 세명과 나... 이렇게 합쳐서 넷이 프로젝트의 팀이라는 건가?


그렇다면야... 가만히 있을 순 없지. 난 신문을 접었다. 그리고 슬비 양을 향해 눈짓을 했다. 그 눈짓을 알아들었는지, 슬비 양이 일어나면서 얘기했다.


" 이번 신입 양성 프로젝트의 일원들이 된 걸 환영해. 내 이름은 이슬비. 이 프로젝트의 리더를 담당하게 되었어. "


그 말을 시작으로, 약간 늦은 자기 소개가 이루어졌다. 물론...


" 뭐!? 진짜 슬비네!? 아니, 그건 둘째치고... 슬비 네가 이 신입 양성 프로젝튼가 뭔가 하는 리더야? "


유리 녀석이 조금 놀랐다는 듯 슬비 양을 보면서 말했다.


" 같은 고등학교 동창생 끼리 이렇게 모일 줄은 몰랐는데. "


바로 옆에 있던 세하 역시 마찬가지의 반응이고... 아무래도 조금 놀란 모양이로군. 리더인 슬비 양은 알고 있는 듯 보이지만... 뭐 생각은 이쯤 해두기로 할까.


" 내 소개도 하지. 제이 라고 한다. 너희들보단 나이가 위니까 오빠나 형이라고 부르고. "


나도 간단하게 소개를 마쳤다. 그러자 두 녀석은 나를 보다가 조금 놀란 모습을 보이더니...


" 네? 아저씨도 이 프로젝트의 멤버 였어요? "

" 네? 아저씨도 이 프로젝트의 멤버 였어요? "


......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이 것들이...


" 나, 아저씨 아니라니까 그러네.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라고. "


조금 인상을 쓰면서 얘기했다. 하지만 그 것이 별로 통하진 않았는지...


" 우와, 신기하다! 아저씨도 공무원 되려고 오신거에요? "


아까부터 나를 아저씨라고 읊는 이 서유리 녀석... 이 녀석의 프로필 중에, 가장 공무원이 되길 열망하는 공무원 신봉자 였었지. 그런 마인드라면 나를 오히려 적으로 취급해도 모자를텐데, 아저씨라며 친근하게 대한다라... 아니, 그보다 아저씨라니. 내가 아저씨라고?


" 내가 어딜 봐서, 아저씨 라는거지? "


최대한 화를 가라앉힌 상태에서 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들려온 말은...


" 그야 당연히, 겉 모습이 아저씨 같잖아요! 눈을 가리려고 쓴 선글라스를 보나, 백발이지만 젊은 모습을 보나, 딱 봐도 아저씨 잖아요! 아니에요? "


이 녀석... 하는 말마다 내 심장에 비수를 꽂는군... 하나 하나 다 맞는 말이어서, 뭐라고 반박할 수가 없다고 해야하나...


선글라스야 그렇다고 쳐도... 백발은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겠군. 하지만, 이 머리는 염색을 해도 염색약이 물들지를 않아서 염색을 포기한건데... 이런 식으로 아저씨 취급을 받게될 줄은 상상도 안했는데.


" ... 그렇게 본다면 할 얘기는 없지만, 아저씨는 아니다. "

" 하핫! 알았어요, 아저씨! "


... 글러먹었군.


" 전 서유리 라고 해요! 조금 뒤늦게 클로저 적성이 깨우쳐졌다나 뭐라나. 그래서 최근에 세하랑 같이 들어오게 됬어요. "


그러면서 자기 소개로 화제까지 돌리다니... 아, 그러고보니 이 녀석은 조금 뒤늦게 클로저 적성이 확인이 됬다는 프로필도 있었군. 그래서 신입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 세하야, 뭐해! 너도 소개는 해야지! "


옆에 있는 녀석은...


" ... 이세하 라고 합니다. "


게임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자기를 소개하는군. 알만하다. 하지만, 이 녀석의 어머니가... 소문으로만 들어온 ' 알파 퀸 ' 의 자제분 이라고 했었지.


클로저 요원의 자제라고 꼭 클로저가 되야하는 법이 어디있냐며 항변한다는 듯이 저렇게 게임기를 쥐고 있다라... 알만 했다. 게다가 그 때문인지 클로저의 능력을 키우지 않고 있다고 하고... 마치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군.


" 그럼, 다들 자리를 지켜줘. 곧 우리를 책임지실 관리요원 님이 오실거야. "

" 오옷? 그럼 우리 공무원 시험을 보게 해주실 요원님 오시는거야? "


잔뜩 들떠있는 유리 녀석과 별 관심 없는 세하 녀석... 골칫덩이들만 모여있군.


... 재미있겠어.


둘이 남은 자리에 앉아서 대기했고, 난 다시 신문을 펴서 보기 시작했다. 유리 녀석이 붙임성이 좋은 모양인지 세하 녀석과 슬비 양을 번갈아가면서 얘기를 주도했다. 그 덕에 신문을 보는데 있어서 조금 신경쓰이긴 했지만, 못볼 정도는 아니었으니 참기로 했다.


"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는 심심하지 않으세요? "


그러다가 내 쪽으로 관심을 돌렸는지 유리 녀석이 나한테 와서 말을 걸었다. 듣기 싫은 아저씨 소리를 더해가면서... 말이지.


" ... 아저씨 아니래도. "


난 그렇게 답하며 다시 신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했다.


" 아저씨는 왜 선글라스를 계속 쓰고 있는거에요? 도수 있는 선글라스 라도 되는거에요? "


... 집요한 녀석이군.


" 그렇다고 하면? "

" 그래요? 진짜 있었구나! 도수가 있는 선글라스! "


별걸 가지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어이없는 웃음이 흘러나올 뻔했다.


" 그 선글라스, 벗으면 안되요? "

" ... 뭐? "


나는 내가 잘못들었나 싶었는지 되묻듯 말했다.


" 선글라스 좀 벗어주면 안되요? 답답해 보이는데. "

" ... 신경쓰지 마라. 그리고 얌전히 기다려. "


최대한 조심스럽고 강압적이게 말했지만, 들은 척도 안한 듯 궁금해하는 녀석.


" 에이! 그러지 말구요~! "


그렇게 내 얼굴 쪽으로 손이 오려는 것을 보곤, 신문을 오른손으로 잡고서 내 앞으로 온 녀석의 손목을 왼손으로 잡아 다음 행동을 막았다. 그리고...


" ... 잠자코 앉아서, 기다려. 서유리 양. "


결국, 아까보다 더 강압적이게 말해버렸다.


그 손목을 잡은 힘이 조금 실린 탓일까,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녀석은 퍼뜩 놀란 듯한 표정을 보였다.


" ... 읏... 아... 알았어요...! 아하하... "


내 말을 이제서 알아들었는지 손에 힘을 빼는 녀석이었다. 빠져나가는 힘을 느끼곤 나 역시 손에 쥐었던 힘을 뺐다.


그런데, 이 강압적인 반응이 신경쓰인 모양인지 슬비 양이나, 세하 녀석이나 이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애들한테 화를 내는 어른이라니... 내가 미숙했군. 바로 입을 열어 사과하려는 순간에...


드르륵...


그 때였다.


" 안녕하세요. 이번 신입 양성 프로젝트인 ' 검은양 ' 을 담당하게 된 관리 요원, 김유정 이라고 합... "


신입 양성 프로젝트 담당 요원이 와서 우리 넷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여자의 얼굴색이 창백해진 것은 바로 이후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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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시점으로 글을 진행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짜게 식은 듯한 반응이군요 ㅠ


나도 대세를 따라 슬비&세하 / 유리&세하 글을 썼어야 했나...


하지만 일단 한번 진행해보도록 하죠.





진행이 느려도 조금만 참아주시와요 ㅠ... 반응 안좋으면 그대로 끊어버릴랑께!






끝으로, 제이는 아저씨가 아닙니다! 제저씨 입니다! < ......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





P.s : 글자 크기를 조금 크게 했습니다.


전편 보다는 보시기에 편하실겁니다.

2024-10-24 22:22: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