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혀뒀던 나타 낙서+NG컷
raindrop121 2016-09-17 9
후.....
솔직히...
설마 지난번 세하 손그림으로 명전까지 갈 줄은 몰랐습니다만.
그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작자라 아직 미숙한 그림들을 올리는 입장에선 여러모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그래도 그림마다 개인적인 스타일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댓글과 추천들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자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약 몇 달동안 묵혀뒀던 나(ㄱ)타 낙서와 그 외 삑사리가 난 그림 여러장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포토샵을 전문적으로 쓰는 법을 몰라 살짝 손을 댄 상태입니다.
그럼 원본은...?
......그렇습니다. 원래는 파랑새를 그려넣으려고 했건만.... 그리는 도중 맨탈이 산책을 나가는 바람에 그걸 잊고 마무리 지은 듯 하네요. 지금 와서 생각이 듭니다. 뭐, 그래도 파란 볼펜으로 칠한 머리는 나쁜 편은 아닐 듯 합니다 .
대망의 폭망한 컷들입니다.
음.. 첫번째 슬비는 정식요원복을 제작하기 위해 큐브 노가다 하던 중 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만(사실 올린 글을 검토해보니 한번 올린 적이 있었네요 .) 위상력 개방 효과를 내려고 욕심부리려다 괜한 용안에 차선을 구분해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슬비는 유니온 아카데미 룩이 나왔을 때 한번 시도했다가.....안면에 웜홀을 생성시켜버린 그림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그림이 진정한 안면 비대칭 흑역사가 될 법합니다.
뭐, 이렇게 몇 장을 들고 쫄래쫄래 찾아와봤는데요.
여전히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 보입니다. (하긴 오른쪽 손목 재활치료도 덜 끝났는데 그리는 게 Meet-chin 짓이였다고 의사선생님이 충고하셨습니다만)
다음엔 더욱 고퀄리티의 작품들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