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건블레이드 디스플레이
리피디 2015-06-12 25
[ 사실 아래에도 나온 사진이지만 타이틀 이미지로 써먹기 적합해보여서 ]
오랜만이네요. 시험기간에 과제는 넘치고, 새 알바를 구하려는데 어째 마땅치 않고...
인간관계에 진로문제에 여러모로 기분이 뒤숭숭하다는 여러가지 핑계로 잠시 자와 칼을 들었습니다.
마음이 심란할때 뭔가 만들다보면 기분이 좀 풀어지거든요. 대신 섬세함이 하락.....
지난번에 코스프레용 건블레이드를 제작 후 남은 재료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 무언가 만들어두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조그맣게 만들거니 1:1 사이즈로 밑그림을 그려보고, 남은 포맥스조각에 맞춰 도안을 그립니다.
그리고 부분별로 만들어 붙입니다.
저건 거의 다 만들어갈 무렵의 모습이네요.
연필꽂이에 꽂아둘 순 없으니 디스플레이를 만들었습니다.
아크릴이 없어서 사왔는데, 실수로 접착제를 흘려버려서 지저분해졌습니다.
다시자르고 붙일생각은 너무 귀찮은 관계로 생략. 어차피 자기만족용. (-▽-)★
앞에 세하의 이름을 넣었습니다.
뒷면은 아크릴로 막지 않아서 필요하면 꺼낼 수 있습니다.
사이즈 비교겸 마땅한 배경 겸 해서 노트(화엔님의 굿즈)와 발리송나이프를 옆에 두었습니다.
다시 전체샷. 위쪽이 허전해서 모서리에 클로저 라인 테이프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그냥 아쉬워서 한장 더.
특경대 모자도 이쁘장하게 조연으로 출연.
재료 처분치고는 난잡한 처분방법이었습니다. ......
요 몇달간 힘들었던 제게 주는 선물이라고 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