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의 게임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리피디 2015-04-02 285


* 절대 상업적인 용도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단순 취미입니다.






[ 이세하의 게임기를 만들어보고싶었다. ]



특경대 코스프레를 한다고 이것저것 만들고

비교적 성공적인 특경대 팀코를 하게된지 몇 달,


우연히 SNS에서 이것저것 떠들고 놀다가 나온 이세하의 게임기 이야기.







[ 알파퀸 가정의 재력 덕분인지 이세하는 빵빵한 취미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었으니..]


바로 게임기.


이슬비가 아무리 뺏고 무기로 사용해서 폭파해도 늘 주머니에서 나오는 그의 게임기.

던전을 돌고 돌며 게임기가 부서져도 어김없이 새것처럼 꺼내 사용하는 게임기.


집에 게임기 창고가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돈이 많은것같아요.



부럽네요 이세하요원. 돈도 많고 잘생기고 인기도 많고..... 월급도 벌고





가난했던 박봉의 특경대원은 게임기 한번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코스프레도 수주 안맡기고 소품 만들고 우려먹고있겠니.


가난한 잉여는 웁니다.



잡설은 여기로 마무리 짓고,

결론은 이야기가 나온김에 세하의 게임기를 만들어보고싶었습니다.




 


[그리하야 시작된 게임기 만들기 ]


때마침 아직 방학기간이었기에,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코스프레소품? 물론 실제 게임기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PSP 같은 것들을 소품으로 사용했겠지만,



생각보다 게임속 세하의 게임기와 기존에 나온 PSP(또는 비타)의 디자인은 제법 다른구석이 많아보였습니다.






몇 번의 칼질 끝에 나온 디자인.


굉장히 단순해보입니다. 게임에서도 단순해보인 만큼 단순함을 따라가고자 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되도 않는 실력을숨기기위한 흑심이 아주 약간은 아니고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양심상 조금 너무한 것 같아서 꾸밈을 더하고 구성을 추가해보았습니다


직접 캡쳐한 게임화면과 직접 그린 화면, 그리고 게임이나 홍보영상에 등장하는 클로저스 공식화면등을 인쇄해서,


상황연출을 할 수 있는 화면팩을 몇 개 만들었습니다.


이제 저 게임기 안에 원하는 장면을 끼워넣어 상황연출이 가능합니다.



* 판매, 상업적인용도로 제작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 닮았나요? ]


클로저스 홍보영상에서 게임오버되는 장면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전 포토샵을 제대로 다룰 줄 모르기에 흉내만 내어봅니다.





이런식으로 세하가 게임기를 만지는 모습을 세하가 게임기 속으로 볼 수 있는

괴이한 연출도 볼 수 있으며,




야애니를 볼 수 있습니다.


세하가 어머니께 걸리면 어떤 대재앙이 올 지 모릅니다. 빼둡시다.








뒷면에는 당연히 저 마크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마크를 만들어 조심스레 붙였습니다.


마치 타 게임에서 공간이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기는 최대한 이쁘고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상태가 안좋으니 포장이라도 이뻐야죠. 마치 우리나라 과자처럼)


고퀄리티 이세하 코스어분 H모 님께 드렸습니다.


이런 물건도 기쁘게 받아주시니 감사할따름이네요.

받으신 분께서 부처급의 마음을 가지신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만드는 놈도 아니고 하니 작업실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집안을 난장판으로 해놓고 누가 볼세라 최대한 빨리 치웠습니다.




쓸데없는글을 여기까지 내려서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저도 게임하고싶네요. 진짜 게임기.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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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남는재료는 스트랩으로 몇 개 만들어두니 적당히 정리가 가능하더군요.


2024-10-24 18:39:2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