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손클로저] 그저 아이디어만 있는 영혼 뱃사공 레비아...

이브닝키스 2017-03-10 1










아이디어만 있고 손이 안따라주니 어쩔 수가 없네요.



전체적인 컨셉은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그만큼의 목숨을 값으로 구해가야만 하는 명계의 사자, 뱃사공.

(같은 컨셉으로 다른 캐릭터들이 나온다면 각자 동서양과 종교를 막론하고 사후세계 혹은 죽음과 관련있는 것들 = 
저승사자/사이렌/인도자/심판자 같은 역할을 배분해주면 될 듯) 

(가령 제이 : 스텐다드 저승사자 / 하피 : 영혼을 홀려 훔치는 사이렌 / 티나 : 집행자 /나타 : 위선을 심판하는 악마)



기본적인 의상은 이브닝 씨스루 + 프릴 원피스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걸치고

끝자락을 여러 갈래로 안개+악마 날개처럼 표현하면 예쁠 것 같음.

레비아 이미지에도 맞고..    


단, 투명효과로 노출도를 많이 높이되, 오히려 그 덕분에 야.한느낌보다는 
신비로움과 레비아 특유의 슬픈 느낌이 배가 돼서 보는 이가 더욱 숙연하고 경건한 마음이 들게끔.





헤어파츠는 손이 딸려 저기 표시도 안했지만 


까마귀 깃털 + 검은 장미 + 은은한 베일 같은 느낌으로 하면 어울릴듯.

머리는 시간이 지나 탈색되고 잊혀져서 날리듯이 반만 위로 묶은 장발에 

위로 갈수록 검정/회색/흰색 으로.


노출되는 다리나 팔의 피부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금이 가거나 색이 바랜 느낌을 표현해서 오래된 안드로이드 파츠 느낌 + 깨지기 시작하는 알(혹은 망부석)

이란 컨셉으로.




대기 자세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발장난을 톡톡 친다거나 
동전(영혼들에게 받은 뱃삯)을 품에서 꺼내 눈높이에서 살펴보다가(이때 손가락/팔에서 몸이 부스러지듯 가루가 날리게)  
천천히 땅(물처럼 표현..)에 던져넣고 뱃사공의 노래 작게 읖조리기..

혹은 지팡이로 땅에 글씨를 쓰기(땅을 물처럼 통과해 노를 저어도 될듯),


그때마다 발밑에 스틱스 강이나 명계의 강같은 느낌이 드는 반투명한 검은 수면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은  파문이 잔잔하게 일도록..




대사

던전 시작

"얼마나 더... 데려가야 하나요?"

"이제 갈게요, 조금만 더.." 



스킬(넣는다면)

"먼저 가세요, 곧 뒤따라 갈게요"

"미안해요! 같이 가지 못해서.."

"뱃삯은... 안주셔도 괜찮아요."




클리어
 
"날 잊어버릴 것만 같아요.. 그리고.. 당신도.. "

"지금 그만두지 않으면 녹아 없어져 버릴지도 몰라"

"드디어.. 제가 건널 차례인가요?"






이런 식으로 젊은 미망인 + 사랑하는 사람처럼 본인도 죽음을 갈망하는 느낌을 강조해주면 괜찮을 듯.



머릿속엔 있는데 꺼내서 그릴 수가 없네요. 웁니다! ㅠㅠ





결국
참가상 욕심인듯

참가상을 원하는 캐릭터 : 버드키스
2024-10-24 19:32:0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