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플레이 후기만화

세하슬비잤잖아요 2017-12-30 158




















미방은 이쁜 루나로!





*주의사항*

조금 우울합니다
작성자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루나가 출시되기 일주일 전, 저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있었습니다.
정신 상담도 다녀보고, 그와 더불어 진로 상담도 하러 다녔지만
돌아오는 것은 앞으로를 살아갈 자신이 없다는 절망뿐이었습니다.

죽고싶었을 정도로 힘들었던 나날 도중, 루나가 출시되고 플레이를 하다가
무심코 NPC들이 말하는 대사 하나하나가 제 가슴에 박혔습니다.
저를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닌데도, 마치 저를 위로하는 듯 따뜻했습니다.
그 날, 저는 모니터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루나 덕분인지, 그저 시간이 지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우울증도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NPC들의 멋짐을 알아주셨음 해서, 루나가 출시된 지 일주일이나 지난 지금이라도 만화를 올려봅니다.

그리고 이번신캐 루나 아이기스 너무 예뻐요 >.<
키우는 맛은 쏠쏠한데... 컨트롤이 조금 어려워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2024-10-25 00:52:4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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