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치 이불킥과 흑역사생성, 그리고 그지필력] 신강고등학교 러버즈 -1-
투스타 2015-01-31 0
「ㅡ나른한 오후 생각없이 손가락을 움직인다」
아앗ㅡ 잠깐 스킬..!
또 죽어버렸어..ㅡ
응? 나? 나는 이세하 신강고 2학년, 그리고 전설의클로저 알파 퀸을 어머니로 둔.. 게임 덕후랄까...
「야! 이세..」
「우와왓!! 깜짝놀랐잖아!」
「뭐야ㅡ 뭘 그렇게 놀라고그래...
어쨌든 이세하, 잠깐 따라와봐」
「뭐야? 왜?」
「잔말말고 따라와」
하.. 이녀석은 이슬비 나랑 같은학년, 클로저가 되기위해 쉴새없이 연습하는 연습벌레... 그리고 내 게임기를 부셨...
더이상 생각하지말자..!
[덜컹]
어라라..? 여긴
「이세하 나 똑바로 봐」
벚꽃이 휘날리는 길... 틀림없이 벚꽃길... 엄마랑 자주 왔었지
「뭔데ㅡ」
「헤에에 이세하」
우와아아아아아!! 뭐야 이녀석! 왜 얼굴을 들이미는! 그것보다! 이상황은 뭐냐고!
「이세하..? 무슨생각해?」
으아아아!!!지금 그게문제가아니야!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하...
「이세하!!」
「으..으아!! 슬비야!」
「이세하.. 또 수업중에 졸고..」
아... 역시 꿈이었던건가 ㅡ 뭐 그래서 탈출은 했네..
꿈대로고.. 나쁘진 않을것같지만...
내..내가지금 무슨생각을하는거야!
「세..하...야..」
「으아아아아!!!!」
「세하야... 어제 밤까지 게임하느라..잠을 못잔거야..?」
한석봉, 우리학교에서 다크서클이 제일 길다. 나는 밤까지 게임을해도 다크서클은 안생기는게 신기하다. 뭐 내가 비정상인건가
「ㅇ..어 석봉아 왜..?」
「지금..청소시간..인데..잠시 비켜줄래..」
「우와와!!ㅅ!! 미..미안해!!」
[드르륵]
복도로 나오니 먼지로 뒤엉킨 공기와 애들의 시끄러운 떠드는소리. 지겹다
[툭툭]
「어?」
「세~하~야~!」
아...서유리 전국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하는 검도천재. 자유분방한 성격이다
「세하야세하야!! 오늘 슬비랑 너랑 나랑 빙수먹으러가자!! 모처럼 여름인데!!」
「어..그러니까 너랑 나랑 슬ㅂ... 뭐어!? 슬비!?」
으으 얼굴이 화끈거린다 나는 ... 나는.. 이슬비같은거 좋아하지않는다고!!
「어라? 너 왜 얼굴이 빨개지는거야?」
「ㅁ..무...무슨소리야!! 빨개지다니! 잘못본거겠지!!
「헤에- 그런가」
하아.. 하마터면 망할뻔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 이대로 망쳐선 안되지... 이슬비가 없는게 다ㅎ...
「야. 이세하. 너 오늘도 졸았다면서?」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 나도 놀랐잖아!! 멍청한 이세하!」
「멍청하다니 무슨소리야! 키도작은 땅꼬마주제에!」
「너, 얼굴이 빨간데? 감기라도 걸린거야? 바보는 감기 안걸린다던데..」
「그..그야 바보가 아니니까 그렇지!」
으아아아아!!! 이녀석이랑 얘기하고있자니 기분이 묘하다.. 빨리 자리를 뜨는게..
「얼렐레..?」
다리가 꼬이는게.. 균형을 잡을수가 없...
[우당탕!!]
「으아아... 허리....」
「....야」
「.....어어?」
그때 난 인식했다. 뭔가 잘못되었다는걸.
모르는사람이 보면 내가 밀쳐서 넘어뜨리고 팔을잡고 제압한듯한 그런 자세.
바로 앞에 얼굴이있어서 숨을쉬면서도 숨소리가들리고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이제..좀..나오지.. 안나오면..」
「으...으아아아!!미안해!!」
일단 이곳에서 도망쳐**다!!!
무조건 달려야돼!!!!
1화 끝... 이라고 해도 뭔가 더쓰기 지겹다 어쩌지..ㅋㅋㅋㅋㅋㅋ
이불킥 2년 이용권과 흑역사를 생성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