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사람의 이야기 [中]

마치마레 2016-07-26 2

시작에 압서 이건 세하가 아닌


이번에는 슬비의 입장에서 써보는겁니다


...본인은 여자가 아니므로 이상할지도 모르니


이건 이해해 주시길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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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발생한 2차 차원전쟁 2차 차원전쟁은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는대 나도 그중 한사람이였다 검은양 팀의 리더로서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 최선을 다해 최대한 팀원들이 다치지 않게 노력해왔지만 이번만큼은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않았다.


몇번이나 부디친 이번 전쟁의 원흉인 차원종 그래서 싸웠던 자료와 패턴을 연구해서 승리할거라 생각했지만 원흉은 마치 그동안은 장난이였다는듯이 압도적인 위상력과 기술로 검은양팀을 압도했다.


갑작스런 원흉의 행동 이런 행동에 난 리더로써 침착해야 하지만 준비했던게 무너지자 난


"슬비야 다음 명령!"


세하가 날 불렀지만 난 대답할수 없었다.


"슬비야!!"


유리가 날 불렀지만 난 어뜻게 해야될지 몰랐다.


"슬비누나!"


"대장!!"


미스틸테인과 제이아저씨가 날 불렀는대 날 부르지마 나도 나도 지금 뭘해야 할지 모르겠어 모르겠단 말이야 이럴때 어뜻게 해야하는지 나도 나도...


"슬비야 위험해!"


갑자기 세하가 날 끌어안고 옆으로 구르자 방금전까지 내가 서있던 자리에 엄청난 양의 위상력이 바닥을 파며 지나갔다 위상력이 지나간후 세하가 나를 보면서


"이슬비! 지금 같은 상황에서 뭘 멍때리고 있어!? 정신 안찰..."


"세...세하야...나...어뜻해? 아무것도...아무것도 떠오르지가 않아 


"슬비야?"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어뜻게 해야 지금 상황을 좀더 좋게 만들지 어뜻게 해야 팀원들을 구할수 있을지 어뜻게해야 저 원흉을 쓰러트릴수 있을지 어뜻게하면 어뜻게 하면...


"이슬비 정신차.."


"위험해!!"


세하가 나에게 뭔가 말하는 도중 갑자기 제이 아저씨가 뛰어와 나와 세하를 향해 날아오는 위상력을 온몸으로...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소리를 지르며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나는 주위를 한번 둘러봤다 평소랑 다름없는 내방 내방임을 확인한 나는 숨을 내쉬며 그대로 침대에 누웠다.


"또...그때 일을..."


전쟁이 끝나고 2년이 지났다 전쟁이란 상처에 사람들은 슬픔에 빠졌고 나...역시 전쟁이 끝이났지만 나와 세하를뺀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원흉에게 죽음을 맞이했다 그래서 그런지 잠이들때마다 항상 같은 꿈을 꾸었다 갑작스럽게 강해진 적에 당황하는 팀원들 당황하며 아무것도 할수없는나 그리고 마지막은 언제나 팀원들이 쓰러지는걸로 끝이났다.


"하아"


시계를 보니 아직 새벽 1시였다 이대로 다시 잠을 자고싶었지만 악몽으로 땀을 많이 흘렸는지 입고있는 속옷이 축축해 가볍게 씻기위해 갈아입을 속옷을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뜨거운 물이 몸을 때리자 멍하던 머리가 맑아졌다 머리가 맑아지면 기분이 좋아야했지만 머리가 맑아지자 거울에 가슴에 큰 상처가 있는 내몸이 눈에 들어왔다 전쟁 마지막때 원흉과 싸웠을때 입은 상처로 이상처로인해서 난 가지고있던 위상력을 대부분 잃었다.


나랑같은 생존자인 세하는 내가 위상력을 완전히 잃었다고 생각하지만 난 위상능력자들이 보기에는 완전히 일반인이라 생각될정도로 아주 미약할 정도의 위상력만 쓸수있었다.


예전대로 싸우면 한 1분정도? 싸울정도의 위상력만 쓸수있는게 지금의 나였다 끈적이던 몸을 씻고나서 새 속옷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와 몇시쯤됬나 시계를 보자 시계는 새벽 2시를 가리키고있었다 난 이대로 다시 잘까하다 오늘이 월요일이란걸 보고 나는 가벼운 복장을 하고 부엌으로 들어가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도마위에 올려둔후 부엌칼을 손에 쥐었다.


위상력이 아닌 손으로 부엌칼을 쥐었을때 많이 어색해서 손도 많이 베인적이 많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들로 반찬들을 만들어 집에있던 도시락 통에 담았다.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처음해보는 반찬들도 많아서 꽤 시간일 걸려 도시락통 전부에 반착을 채워놓고 시간을 보자 새벽5시였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난 도시락 통과 미리 해놓은 밥을 덜어 도시락통과 같이 준비한후 나는 조금 일은 시간이지만 집은 나섰다.


가야될 장소는 몇번이나 가본 전쟁 전에도 그리고 전쟁후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들르는곳을 향해 나는 발걸음을 옴겼다 한시간 정도 걷자 나는 한 주택가 앞에 서있었다.


"후읍...하아...후읍..하아...그럼!"


몇번이나 심호흡후 나는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생각보다 깨끗했지만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싸늘한 느낌 아무도 살지 않는 느낌이들었다 하지만 이미 이런 느낌에 익숙한 나는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간후 어느 방문앞에 멈춰선 나는 다시한번 심호흡한후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 방안에있는 침대위에 세하가 앉아있었는대 몇일이나 잠을 못잤는지 눈밑에 짙은 다크서클이 내려와있는 상태로 온몸을 떨고있었다 침대 위에서 몸을 떨던 세하는 방안에 들어온 날 보더니 내가 **못하게 주먹을 움켜쥐면서


"아...슬비야 오늘은 일찍왔네? 몸은 괜찮아?"


나에게 말했다 누가봐도 나보단 자신이 몸이 안좋을탠대 세하는 걱정끼치지 않겠다는 듯이 웃었다 그 모습에 나는 가져온 도시락통을 내려놓고 한걸음에 세하에게 다가가 세하의 몸을 겨안았다 내가 껴안자 세하는 왜그러냐면서


"왜그래? 어디아파?"


"난 괜찮아 그러니까 너도 걱정하지마"


"괜찮아?"


"응 괜찮으니까"


"다...행...이다.."


내가 괜찮다하자 세하는 쓰러지듯 내몸에 기댄후 작지가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렸왔다 난 잠든 세하를 침대에 눞히고 자고있는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약간 거칠지만 전혀싫지않은 감촉 아니 오히려 좋은 감촉을 느끼며 나는...


"그때는 세하 너의 잘못이 아닌대...모든건 내 잘못인대...이렇게 고통받아야할건 너가 아니라 나인대"


이제막 해가 떠오르는 창밖을 보았다 1년전 2차 차원전쟁때 검은양 팀은 전쟁의 원흉을 쓰러트릴수 있었는대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았다 갑자기 강해진 원흉에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게 무너졌고 준비했던게 무너지자 필요한건 상황대처능력 하지만 나에겐 그게 부족했다.


상황대처능력이 부족한 나로써 나는 팀원들에게 생각난 방법을 말했고 팀원들은 그 방법을 실행했다 그리고 결과는 나와 세하를뺀 모든 팀원들이 전사했고 나는 중상과 함계 일반인이라 느껴질 정도로 위상력을 잃었다.


중상과 위상력을 거이 잃을정도의 충격을 받고 기절한후 정신을 차리가 내 눈에는 금방이라도 무너질듯한 세하의 얼굴이 보였다.


세하의 얼굴을 보자 난 알수있었다 세하는 지금 상처를 별로입지않은 자신을 약해서 시간을 끌기위해 희생된 나와 팀원들을 보며 자신을 탓하고 있었다


이대로가면 세하의 마음이 무너질거 같았기에 나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세...하...야..."


"?! 슬....슬비야 정신이 들어? 기다려 지금 의무반사람들에게"


"괜...찮아? 다치지...않았어?"


"...바보야...나보다 너가 중상이라고"


"그..런가?"


내가 웃음짓자 세하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을 짓더니 나를 끌어 안았다 세하가 나를 끌어안은후 미세하게 떠는 세하의 몸과 아주 작게 들리는 뭔가를 참는 소리에 나는 지금 세하가 마음놓고 지금하고싶은걸 할수있게 머리를 쓰다듬자 세하는 지금의 자신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눈물을 흘렸다 난 세하가 마음대로 눈물을 흘릴수 있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등을 두들겨주다 세하의 눈물에 내 눈에도 눈물이 흘렀지만 눈을뜬 순간 세하의 버틴목이 되어주리라 다짐한 나는 세하가 들리지 않게 몸을 끌어안으며 소리없이 울었다.


잊고싶어도 잊을수없는 기억 생각하려하면 바로 생각나는 기억 나는 고개를 흔들어 생각을 멈추고 지금은 눈앞에 나를 보며 안심하며 잠들어있는 세하의 머리카락 감촉을 느꼈다.


세하의 머리를 쓰다듬다 보니 시간이 8시가 되었다 8시가 되자 잠들었던 세하도 일어났고 세하가 일어나자 난 세하에게 씻으라 말하고 준비해온 반찬들을 가지고 밑으로 내려갔다.


9시가 되자 말끔하게 변한 세하가 내려왔고 난 같이 밥을 먹고 난후 난 사용한 그릇들을 세척해 제자리에 되돌려 놓은후 그다음으로는 밀린 빨래를 하기시작했다 전쟁이 끝나고 반년이 지난후부터 이렇게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다보니 이제 습관이 된 일상이였다.


모든 빨래를 하고 점심과 널어놨던 빨래가 말라 정리하고나니 어느새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난 언제나처럼 가져온 반찬들을 전부 냉장고에 넣고 


"그럼 난 이제 가볼깨 밥 제대로 챙겨먹고 알았지?"


세하에게 웃으며 현관문을 향해 손을 뻣었다 올때마다 난 이게 싫었었다 좀더 같이 있고 싶었다 좀더 세하랑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세하의 마음의 버틴목이 되리라 마음먹었을때 그때부터 난 응석부리지 않기로 했으니까 세하가 완전하게는 아니라도 혼자서 일어날수 있을때까지 그때까지...


"저기 슬비야"


"응? 세하야 무슨일 있어?"


현관문 손잡이에 손이 닿자 세하가 날 불렀다 난 무슨일이 있냐고 뒤돌아 보자 세하는 뭔가 말하고 싶은지 몇번이나 입을 열다 다시 닫았다 그러다


"다...다음에는 좀더 고기쪽으로 준비해주면 안될까?"


"뭐야? 반찬에 고기가 부족하다는거야?"


"그..그렇잖아 고기의 비율은 20% 나머지는 전부 야채 고기좀 많이 준비해달라고"


"고기가 많이 비싸서 고기를 많이 준비못하네요 정 고기가 많은 반찬을 먹고싶은 돈을 내주시든가요"


벌어놓은 돈이 많았고 가격이 올라서 상관없었고 무엇보다 모자른다면 전쟁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걸 직접 조달도 할수있으니 상관없었지만 세하에게 말하고나서 그럼 다음번에 고기를 좀더 많이 넣어서 가져온다 말하고 밖으로 나가려는대


덥석


"에?"


뒤에서 세하가 날 껴안았다!? 에? 에? 이건 빽허그? 왜 갑자기 왜?! 에에에에에에에!?


"세..세세세세세...세하..셰햐아!?"


너무 당황해서 발음이 올라가 버렸다 세하는 당황한 나를 더욱 쌔게 껴안으면서


"..마.."


"에?"


"...지마...가....가지마...가지마! 가지마! 슬비야 가지마! 나랑! 나랑 같이있어줘"


"세하야?"


내가 묻자 세하는 끌어안았던 나를 놔준후 눈을 바로 보면서 말했다.


"반년동안 생각했어 슬비야 나랑 같이 있어줘 아니 나랑 같이 살자"


"..."


"처음에 이런 생각이 들었을때 난 너를 어머니나 동료 대신으로 생각하나해서 말안하려 했어 무서운 꿈을 한상 그때 그일을 꿈속으로 다시 꿈으로 보아도 난 너를 잡지 않았어 너를 대신이라 느낄게 할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그동안 안잡았는대 최근에 알았어 난 너를 대신이라 느끼지 않는다는걸 그냥 그냥...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슬비야 난 너랑 같이 있으면 그때의 악몽을 잊을정도로 행복해 그러니 나랑...나랑......나랑같이!!!"


세하가 다 말하기도 전에 난 세하의 품속으로 뛰어들었다 세하는 갑자기 품속으로 뛰어들은 나때문에 당황했는대 세하 이...바보...바보야..


"내가...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대 얼마나 같이 있고 싶었는대 무서운 악몽을 꿈꿀때마다 얼마나 무섭고 슬펐는대 왜...왜 이제야 말해주는거야 왜...으..으으으으.."


눈물이나왔다 속으로 바랬지만 먼저 말할수없으니까 내 마음보다 세하가 먼저 일어나기를 바랬으니까 그래서 내 마음을 죽이며 지금까지왔는대 세하의 같이 살자는 말에 죽이던 마음이 한꺼번에 올라와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내가 울자 세하는 내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되물었다.


"슬비야 나랑 같이 살아줄래?"


이 말에 나는 세하를 올려다보며


"네"


환하게 웃음 지을수 있었다.


세하랑 같이 살게 된 이후로 악몽을 꾸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었고 어느샌가 더이상 악몽을 꿈꾸지 않았다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세하와 나의 상처는 아주느리게지만 조금씩 아물어 갔다.


그렇게 또 세월이 흘러 난 세하와 결혼을 하게되고 첫날밤에 서로가 어색해서 몇번이나 실패를 거듭하다 몸도 마음도 부부가 되었다 그리고 3년쯤 되는날


"저기...세하야"


"왜그래?"


"저...그...그게"


"왜그래? 무슨일있어?"


"응...조금 큰일ㅇ."


"큰일!? 무슨일이..아픈거야? 어디가 아픈거야!?"


"일단 진정ㅎ.."


"아니지 일단!일단 병원 병원으로!"


"좀 진정해!!"


흥분하는 세하 머리에 춉을 날려 진정시킨후 나는 몇번이나 심호흡 한후 내몸에 생긴일...


"그...그게...그러니까...아으...그러니까..."


"뜸들이지 말고 얘기해줘 불안하잖아"


"그..그럼 잘들어 소란피우지말고 알았어?"


"알았다니까 그래서 무슨일인대?"


세하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나는 몇번이나 진정안되는 가슴을 몇번이나 진정시킨후 말했다.


"세하야...나 임신했어"


용기를 쥐어짜 말하자 세하의 몸이 딱딱한 돌저첨 굳어버렸다 돌처럼 굳어버린 세하가 풀어지면서


"어? 지금 뭐라고?"


귀를 의심하며 다시 물어보자 난 얼굴이 붉어지며 소리쳤다


"우우우~ 부끄러우니까 세번은 안 말할거야! 그러니 잘들어 나 임신했다고 너 아이 가졌다ㄱ.."


"우오오오오오오오"


"꺄악!?"


내가 다 말하기전에 세하는 소리를 지르며 날 껴안고 빙글 빙글 돌았다 난 기뻐하는 세하를 보면서


"세하야...기뻐?"


"당연하지! 너랑 나의 아이인대 당연히 기쁘지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다행이다"


"왜? 설마 내가 싫어할줄 알았어?"


"우우...솔찍히 조ㄱ우에에에엥?"


말하다 말고 세하는 내볼을 볼을 당겼다 놓은후 아파하는 나에게 말했다.


"얼마나됬어? 아니지 일단 옷을 구해야"


"진정해..."


"어뜻게 진정해? 아기옷은 조금 비싸지만 근처에서 금방 구할수있을거야 그 외 아기에 필요한게"


"진정하리까!"


"켁!"


다시한번 춉을 날려 세하를 진정시키면서


"아직 1개월이니까 괜찮아 그러고 필요한 물품은 좀더 나중에 성별이 확실해지면 그때 구입하자"


"알았어 그럼 지금 제일 필요한건 이름인대...이름 어떤걸로 할까?"


"그...정해놨어"


"엥?! 나없이!? 너무하잖아"


"미안..;;"


"그래서 아이이름은?"


"여자아이면 유리....남자아이면 테인"


"그건..."


아이의 이름에 세하가 멈짓하며 날 쳐다봤고 난 세하에게 미안하다면서


"미안해 고통스러운 이름일탠대"


"난 괜찮아 너야말로 괜찮아? 그둘의 이름으로?"


"응...너와 내 아이지만 그 둘을 잊고싶지도 않고...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그 두사람처럼 주위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아이가 되었으면 해서"


"그거 괜찮네 그런대 내 성이 이씨니까...이유리 하고 이테인이 될탠대...어감이 쫌 이상하지 않아?"


"지...지금 당장 아이의 미래를 위해 성을 바꿔!!"


"거 너무하네!"


아이의 이름으로 나와 세하는는 행복한 웃음 지었다 그런대 세하가


"제이형이나 유정누나의 이름은 안쓰는거야?"


"그...제이아...아니 오빠는 본명도 모르고 그리고 이름으로 제이라 하기에는 뭔가 이상하고 유정언니는 뭐랄까 부를때마다 유정언니처럼 강인하게 키워지고 싶어진달까"


"유정누나는 모를까 형은 불쌍하네"


아이를 가지자 나와 세하는 행복했다 아픔을 완전히 잊은건 아니지만 지금의 행복을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위상력이 아예없지는 않지만 너무나 약한 나때문에 금이가버렸다 너무나 위상력이 약한 내 안에 위상력이 강한 아이를 가진 나머지 의사가 나한태 둘사람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사가 나가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홀딱 젖은 세하가 들어왔다 세하는 의사한태서 이야기를 들었는지 나를 보며 울것같은 표정을 지었다 난 세하의 모습을 보고


"왜그렇게 물에 빠진꼴로 왔어?"


"너한태 일이 생겼다니 물에 빠지더라도 달려와야지"


"우후후 그게 뭐야...저기 세하야"


"말하지마 말 안해도 알아..."


"...포기하란말 안할거야?"


"하고싶어 애를 포기하고 살아달라 말하고싶어 하지만...말했다가는 너하고 배속에 있는 애가 슬퍼할태니까 말하지 않을깨"


"고마워"


고맙다는 말이 이렇게 사람의 어깨를 무겁게 느끼게 하는지 처음알았다 내가 고맙다 하자 세하는 어깨를 축 늘어트렸다 이내 고개를 들은후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기다려 내가 반드시...반드시 찾을깨 너랑...아이...둘다 구할수있는 방법을"


"괜찮겠어? 의사들은 무리라고"


"드라마에서 있잖아 의사들이 모를 방법이 있는거 내가 반드시 그 방법을 찾아 낼태니까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걱정말고 아이랑 같이 기달려줘...알았지?"


"응...세하만 믿을깨"


의사들도 포기해야되는걸 의사가 아닌 세하가 방법을 찾기에는 아마 무리겠지만 내말에 세하는 기다리라며 반드시 나랑 아이 두사람모두 방법을 찾겠다며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세하가 나간후 나는 배를 문지르면서


"미안해...약한 엄마라서 미안해...미안해..."


배속에 있는 아이에게 사과했다.



-두사람의 이야기-


으어어어어어~


드디어 드디어 중을 썼습니다~


으어어어어


달달한하게 쓰다보니..


...속아픔니다..


이제 남은건 하 뿐인대


이게 또 언제 쓸지 애매모호한 상태라서


아하하하..;;



그리고 뭔가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받습니다!!


아하하~


2024-10-24 23:10: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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