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제이 <S2> 36화

검은코트의사내 2016-07-01 0

김유정 요원은 갑자기 공항에 테러리스트들이 들이닥치자 음식을 가져다 줬던 샤오린이라는 소녀를 숨기고 수색하던 테러리스트 한명을 습격했다. 여자로 보이지만 그녀는 역시나 Union 요원답게 능숙한 실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호신술 정도는 익히고 있는 상태다. 그런다음 샤오린과 번호를 공유했다.

 

"알겠지? 내가 연락할 때까지 여기에 있어야돼."

"네. 언니... 그런데 누구세요?"

"Union 요원 김유정 언니야. 언니 말대로 여기 있어야돼."

"네."

 

김유정 요원은 진압한 테러리스트를 어딘가로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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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콰쾅!

 

"자네들 괜찮나?"

"네. 지부장님. 대체 저 사람들은 누구죠?"

 

검은양 팀은 지부장을 암살하려고 했던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나서 슬비가 대표로 물었다. 데이비드는 그들의 복장을 보며 분명히 이건 반 Union 테러단체라고 답했다. 그리고 복장을 보고 그들의 정체까지 알아낸 상태다.

 

"아무래도 베리타 여단이 틀림없는 거 같군."

"베리타 여단이요?"

"일단 이 함선내에 테러리스트들이 있는 게 확실하다. 그들은 아마 이 공중함선을 장악하려고 할 걸세. 서둘러서 막아주게."

"네. 검은양 팀, 작전을 시작하겠습니다."

 

검은양 팀은 슬비의 지시에 따라서 앞에서 소총을 들고 나타난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램스키퍼가 목적이라면 그것을 움직이는 동력을 맨 먼저 노릴 것이 분명했다. 슬비는 일단 조종실부터 지켜야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그곳을 장악해서 원래 가는 목적지와는 다른 위험한 장소로 이동하면 큰일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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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이렌이 울리면서 특경대들과 순경들이 공항을 포위했다. 테러리스트들이 공항을 점령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송은이 경정은 수도공항경비로 발령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지 골치아파했다. 거기다가 상대는 반 Union 테러단체니 일반적인 테러리스트들보다는 골치가 아플 지경이라고 판단했다. 반 Union 테러단체는 주로 위상력 강화실험으로 위상력능력자가 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찰장비로는 그들을 제압하기가 어렵다. 그러니 클로저들이 나서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다.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유정씨도 인질이 되다니..."

 

김유정 요원이 이곳 공항 비행기를 타고 총본부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이 점령한 공항내에는 틀림없이 그녀도 끼어있을 거라고 송은이 경정은 생각했다.

 

"대장님. 하늘에서 공중전함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뭐? 저건 또 뭐야?"

 

하늘에서 거대 전함이 추락하고 있자 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일단 안전한 곳으로 다 피하라고 했다. 그녀도 모르는 처음보는 전함이다. 저게 왜 하늘에서 떨어지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폭발이 일어난 것을 보니 내부에 뭔가 문제가 생긴게 분명했다.

 

쿠르르릉-

 

도로를 완전히 갈아엎듯이 그대로 밀고 지나가고 있었다. 경찰차들이 전함에 밀려서 다수로 뒤집어질 정도였고, 공항 입구까지 머리부분이 들어가 유리창이 전부 깨질 정도다. 송은이 경정은 그것을 자세히 보았다. Union 마크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이건 Union 소속의 거대전함이라는 걸 알았다. 그렇다면 이 함선에는 당연히 Union 사람이 타고 있는 게 확실하다고 생각한 그녀는 내부를 수색해서 생존자를 구해내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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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러엉, 쿨..."

 

제이의 코고는 소리가 진동하자 테러리스트들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당장 쏴죽일까 생각했지만 대장의 명령없이 함부로 하지 않는 그들이다. 그들의 대장인 이리나는 지금 공항으로 가서 Union과 협상을 준비해야된다고 했다. 아직까지는 인질들을 아무도 죽이지 마라고 명령했기에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아이 참... 내가 그렇게 좋아? 어이... 아가씨... 내 건강음료 어때?"

 

인질로 잡힌 승객들이 한심한 여자라고 보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제이가 여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가 말하는 게 이상하게 보일 정도다. 테러리스트들도 소름이 돋을 정도다. 여자가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 멘트라니... 틀림없이 동성**라고 생각했다.

 

"내가 남자인 게 천만다행이군."

"그러게."

 

테러리스트 두명이 서로 번갈아가며 고개를 끄덕였다.

 

To Be Continued......

 

작가 : Gay가 된 제이.

 

제이 : 진심 어퍼컷!

 

작가 : 꺄울!

2024-10-24 23:02:4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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