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틸테인이 J에게 위상력의 이치를 물었다

대파 2015-01-29 12

미스틸테인이 J에게 위상력의 이치를 물었다.

"아저씨 뭔지 아세요?"
"몰라, 그리고 형이야."

그 때, 테인이 싱긋 웃으며, 말하였다.


"본래 위상력이란 우리들에게 존재하는바 아저씨는 그것을 모르는듯 하옵니다."


"네 지금 무슨 말을 하느냐?"


"곧 위상력의 진짜 도리를 아저씨께 보여드리지요."


"무, 무슨 짓이냐?"


미스틸테인은 그 가녀린 몸에서 나올거라곤 생각도 못한 강력한 위상력으로 J를 제압하고 J의 아랫도리를 벗겨버린 후, 벽으로 밀어붙였다.


"좀 아프실 겁니다."


미스틸테인 자신도 아랫도리를 벗은 후, 사이킥무브를 사용하여 J의 엉덩이로 전진하였다.


"허, 허억…"


J의 입에서 아픈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미스틸테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것이 위상력의 이치이옵니다. 한 생명과 다른 생명이 주거니 받거니 교감 하면서, 결국은 서로에게 지극한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요!"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마침 주변에는 다른 요원들은 없었다. 세하는 슬비를 피해 게임하러 갔고 슬비는 세하 게임기를 부수러 간 모양, 유리는 월급 협상을 위해 데이비드 리의 멱살을 잡으러 간 모양 덕분에 방 안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이, 이놈. 연장자를 범하는 것이 얼마나 중죄인지를 모른단 말이냐? 으응, 으응…"


J는 미스틸테인에게 당하면서도 이를 갈면서 부르짖었다. 미스틸테인은 계속 허리를 움직이며 이렇게만 답할 뿐.


"군군신신부부자자라 하였습니다. 아저씨가 올바른 인의 도리를 모르시니, 어린 저라도 가르쳐 드릴 밖에요! 그래서 불치하문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미스틸테인은 열심히 허리를 움직여 댔다. J는 더 이상의 반항을 하지 못했다. 다만 신음소리만 낼 따름이었다.


"키잉… 키잉… 키잉…"


"아저씨, 아까전까지의 당당함은 어디 가셨는지요? 역시 아저씨도 결국 별 수 없는 음탕한 인간에 불과했던 겁니다."


J는 수치심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뿍짝, 틴틴틴틴틴틴틴틴틴틴!’


"하악, 하악, 하악… 아아, 아아…"


J의 입에서는 하염없는 신음만 나오고 있었다. 이제는 기운도 빠진 듯, 두 손은 바닥에 엎어져 있었다.


"흐흐흐. 이제 때가 된 듯 하군요. 저도 이젠 더 못 견디겠습니… 으, 으윽…!"


"허,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J의 비명이 방을 메웠다.


한참 뒤,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본 J는 깜짝 놀랐다. 미스틸테인은 나딕의 농간으로 캐삭이 되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렀다. 나딕이 미안하다고 부활 캡슐을 수십개를 줬다. 그리고 새로운 미스틸테인이 생성되었다. 그 미스틸테인이 J에게 물었다.


"저 이전에도 미스틸테인이 있다고 하던데 그때 저는 어땟나요?"


J는 약간 인상이 일그러지더니 주변을 돌아 본 후 겨우 답하였다.


"그애는 강력한 클로저였지. 그런데 독일이 그렇게 성진국인줄 몰랐지..."


J의 주먹 쥔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원작 : 안연이 공자에게 인에 대해서 물었다.
2024-10-24 22:22:2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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