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대장 대리와 안쓰러워하는 개

하루q 2016-06-21 0

나의 이름은 섀도우....아니 이름이라기 보단 벌처스 처리부대 시절에 인식명이다..
난 강남의 비밀 임무을 시작할려 했을 당시 트레이너 대장의 개별 임무로 인하여 대장 대리의 자리를 인식 받았던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램스키퍼에서 검은양과 공동전선을 유지하고있지만...검은양의 리더인 이슬비가 칼바크 턱스에게 위상력을 주입 받았던 사태가 일어났었다...베로니카의 도움으로 슬비가 칼바크의 위상력에서 해방은 됐지만...


베로니카를 호위하던 도중에....하피가 염동칼날에 관통당할 위험에 빠지자....난 내 몸을 던져서....대원을 구했다...




" 이..이봐 꼰대! 어떻게 된거야! 그 망할 형씨 어떻게 되는거냐고?! 설마 죽는건 아니겠..지?? "


" 그건 확실히 모른다, 하지만 심장 근처를 관통 당해서 살수 있을지는.... "




나타는 대장에게 나의 안부를 물어봤다...대장은 내게 살 희망이 희미하다고 나타한테 얘기를 했다...결국...이번에 살아나는걸 포기해야 하는건가....난 과거의 사건이 일어난 이후, 계속 죽는걸 소망했다......하지만 이제와서 두려워 지기 시작했다...그건 왜일까...


그날 밤....다른 대원들과 검은양팀은 내가 누워있는 방에서...나의 안부를 물어봤다, 하지만 나타가 안보이자 나는 나타가 어디있냐고 물어봤다...




" 저기...슬비야, 혹시 나타가 어디있는지 알고있니..? "


" 나타는 지금 섀도우씨를 만나기 싫다고 거부했어요... 혹시 섀도우씨한테 정이 들어서 아닐까요...? "




슬비는 나타가 오기 싫어서 자리에 없다고 얘기를 했다....왜 일까, 평소에 내가 징그럽다고 날 싫어한게 나타였는데..
모두가 가버린 후...나를 포함한 모두가 취침을 하고 있던 도중에...내 방에서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졌다....도데체 누구인걸까 하고 생각이 안든다.....난 그 기척이 누구의 것인지 알고있으니...




" ....왔구나, 지금이라도 와줘서 고마워.. 니 얼굴이 보고 싶었어, 나타... "


" ....**, 어째서 내가 니까짓걸 보려고 내몸이 멋대로 온거지! 짜증나! "




그렇다, 내 방에 들어온 사람은 다른 이가 아닌 나타였다... 난 기뻣다...보고싶었던 나타의 얼굴을 지금이라도 볼수 있어서...그렇게 찾아온 나타에게 한가지 부탁을 해왔다...




" 저기 나타...부탁이 [콜록!] 있..어! 지금부터 내 말..잘 들어..줘! 난 이번 치명상으로...살기 틀린것...같아, 그러니까....니가 날....여기서, 끝내줘...... "


" 뭐..뭐라고?!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지금 당신 제정신인거야?! "


" 이왕 이렇게 죽는거...니 손에 끝나고 싶어.....걱정마, 쇼그한테도 말해뒀으니까....지금쯤 우리를 영상녹화하고 있을꺼야...그러니까, 오해할 걱정 안해도...돼..! 그러니까 부탁...이야! 날 끝내줘..! "


" 웃기지 마, 웃기지 말라고!!!! 이 망할 자식아!! 살란말이야!! 내가 널 쓰러트릴때까지 살아있으란 말이야!!! "


" 나타...?! [콜록!!x5] 하아....큭...부탁이야...! 제발!"


" 크윽!! 방법이 없는거냐고....! **..*****! 이런....! "




끝내 나타는 내 위로 올라와 날 죽이려고 한다....여한따윈 없어.......어짜피 바라던 바였으니까....내가 아끼고 사랑해준 동생같은 대원의 손에 숨이 거뒤지는건...오히려 기쁘다...




" ....고마워 나타....그래도 다른 누구보다 소중한 니 손에서 죽게되서...기뻐... "




난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이제 끝인가...이제와서 잊혀진 나의 죽음 소망이 이루어 지는건가....기쁘다고 해야하는지...아님 허무해야 하는건지...아무튼 나타의 손이 내 목을 조르고 있지만..




" ....................어, 나..타? 왜 그러는데..? 갑자기 왜 멈추는거야..? "




갑자기 목의 고통이 끊어졌다..어째서 일까....그렇게 난 나타의 얼굴을 봤다, 근데 나타의 표정에선 금방이라도 울듯한 슬픈 표정이 보였다, 평소엔 보이지 않던 나타의 슬픔...




" **! 역시...역시 못하겠다고!! 형, 부탁이야 형! 제발 살아줘!! 그런다면 이제부터 형말 잘들을께!! 제발 부탁이야!! 크으윽!! "




나타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나한테 살아달라고 애원했다, 나타의 눈물이 내 이마에 뚝 떨어지니...그 애의 슬픔이 제대로 느껴진다...소영씨랑 정미한테도 보여지지 않은....나타의 호소...그리고 진심이 담겨진 슬픔까지.....어쩌면 나타의 진심인걸까...




" ...알았어, 니가 그러니까 한번 극복해 볼께....형이 건강해 진다면, 형이랑 같이 자주기다...? "


" 알았어 알았다고, 들어주면 돨꺼 아냐! 그러니까 꼭 살아남으라고..! "




나타는 결국 나를 죽이지 못했고....이번에도 난 죽음을 포기했다.....그리고 잠시후...난 나타를 안아주면서 자게된다....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슬픔에 젖지 않은 진실된 웃음을 지어줬다.




" 이...이봐! 좀 떨어지라고! 사람 창피하게 시리! "


" 아까 뭐라고 했지? 말 잘 듣는다며 이제와서 바꾸기 없기라고, 후훗 "


" **! 나원 참! 아까 왜 그런말을 내밷은거지...! "


" 저기 나타.....너한테 할말이 있어..있잖아, 구로역에서 니 쵸커를 작동시키려던거...정말 미안했어... "


" 흥, 뭐야..겨우 그까짓꺼 가지고! 됐어! 난 그렇게 쪼잔한 녀석 아니거든?! 그리고 당신은 쵸커를 가동시키지도 않았고! "


" 나도...니 으르렁 대는 태도를...좋게 받아주고 싶었어...근데, 지금은 그래줄수 있어서 정말로 기뻐 "


" 이, 이봐! 좀 떨어지라고! 부끄럽잖아!! "




나는 그렇게 나타를 껴 안으면서 잠에 빠지기 시작했다....그리고 다음날, 난 유하나의 2차 치유를 받고 완치하였다....나타를 생각하면서 고통을 참아왔던게 부적이 되었나보다....근데 갑자기 검은양 요원들과 다른 대원들이 내 앞으로 오더니 이상한말을 꺼낸다




" 섀도우 형! 형이 나타 형하고 그렇고 그러시다면서요? "


" 섀도우 님....정말 부러워요...섀도우 님이 나타님과 사이가 좋으셔서... "


" 뭐, 뭔소리를 하는거야!! 너네 어제일을 어떻게 아는거냐고!! "


" 아 맞다, 쇼그가 녹화하고 있던걸 잊고있었어! ;; "




나는 쇼그가 자신이 나타랑 어울렸던걸 찍었던걸 잊고 있었다.....그렇게 화난 나타는 쇼그를 부수려고 쿠크리를 휘두르다 오히려 램스키퍼 경비 시스템으로 나타를 공격했다...그래도 난 나타를 지켜 줬다.




" 나..나타! 쇼그를 파괴하면 여기있는 사람들 전부 큰일 나는거 잊었어?! ;; "


" **! 저 깡통!!! 반드시 부숴버리겠어!!! ****!!!




사태가 끝난 후....소동을 일으킨 벌로 점심을 굶고있던 나타의 방에 반쯤 남긴 음식을 들고 들어갔다....하지만 나타는 아직 기분이 덜풀린듯 한데....어떻게든 난 나타의 기분을 풀려고 해봤다....



" 나타, 이거 먹고 그만 기분풀어...안풀리면 니 불만 같은거 다 받아 줄테니까 "


" 칫! 정말 짜증나! 누구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건데!! "


" 그건 미안하다니까....자, 니가 좋아하는 어묵도 가져왔어....그러니까 기분 풀어 "




난 나타에게 음식을 주고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타가 나를 부르더니...자기가 깍은 새모양 조각을 주려한다...난 기뻐하면서 부적이라 생각하고 잘 간직하겠다고 말한다...누군가한테 선물을 받아본건....거의 6년만이다....그래서 정말 기쁘다....




" 잠깐 기다려! 이거 가져가! 음식갑은 못해도 가져가라고! 내가 주는거니까! "


" ....정말 고마워 나타! 형이 부적으로 생각하고 소중히 간직할께! "




그렇게 기뻐하면서 다시 나가려는 나를 또 부른 나타...이번엔 부끄러워하면서 뭐라 말하려는것 같은데...도데체 왜저러는걸까....설마 어제일땜에 불안한걸까.....




" 잠깐! 잠깐은 이야기를 해줄수 있어....................혀..형..... "


" 그래 알았어! 들어줄께! 형한테 맘껏 얘기해보렴! "




그렇게 호소하는것 처럼 보이는 나타의 말을 들어주는 나였다....정말 친동생처럼 사랑스러운 나타...될수있으면 내 곁에서 항상 지켜주고 싶다....우리 늑데게 팀의 대원이기전에....동생같은 나타이기에....이 아이가 원하는 대로 계속 살아남아서 나타를 지켜볼것이다.


2024-10-24 23:02:2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