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신고 & 단편) 인터뷰를 해보았다 - 이슬비편 -
이피네아 2016-05-30 3
뭐.. 일단 할것도 없고 하니 인터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은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양입니다
"아.. 안녕하세요 검은양팀의 리더 이슬비입니다"
네 형식적이며 딱딱한 인사군요
이 인터뷰는 팀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코너입니다
- 이세하의 경우 -
".....게임만 하는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오? 그것말고는 없나요?
"...딱히 없습니다"
앞에 있는 잠깐의 침묵은 다른것도 있는데 이것만 말한다는 것 아닌가요?
음... 예를 들어서... 연인으로 본다거나?
"!!!?!?!제... 제가 왜?! 그런 게임 폐인을..!?!"
네! 알기 쉬운 반응 감사합니다!
"저...전 딱히 이세하 같은 건!!"
그럼 싫어하나요?
"...그.. 시.. 싫어 하는 건 아닌데..."
그럼 좋아한다는 거군요
"....(얼굴이 붉어져 터질거 같다)"
뭐... 이제 다음으로 넘어갈 테니....
지금 제 목을 겨누고 있는 나이프와 머리위에 있는 버스좀 치워주세요..
- 서유리의 경우 -
".....(슬쩍 아래를 본다)... 하아.... 유리는 솔직히 스타일도 좋은 애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아래쪽으로 봤다는건 자신의 신체와 다르다는 불만 인가요?
".....(표정이 차가워 진다).."
더 헀다가는 제가 죽을 것 같으니 빠르게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습니다!
- 미스틸테인의 경우 -
".... 기본적으로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되요..."
하하하... 동감합니다... 남자이면서 두근거리는 사람도 몇몇 있을 것 같은 외모니까요
"그래도 꽤나 좋은 아이입니다 아직 어린데도 강하기도 해서 꽤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네.. 너무 형식적이라 재미없는 답변이군요
"..?!"
가면 갈수록 인터뷰가 짧아 지긴 하지만.... 여기 이세하군이 있었으면 어땟을.....
(단검이 빰을 스친다).... 죄송합니다.. 너무 까불었군요...
만약에 미스틸테인군의 상품 같은게 판매되면 어떻게 될것 같나요?
"....난장판..?"
..........
"........"
...다음으로 넘어가죠..
- 제이의 경우 -
"처음 볼때는 평범한 동네아저씨?"
하하.. 저기서 제이씨가 뭐라고 하는데 일단 무시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망설임이 없내요? 다른 분은 약간의 텀이 있었는데 말이죠?
"첫인상은 정말 그렇게 말고는 생각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싸우면서 확실히 전투 경험은 많아서 그런지 능숙하게 싸우는 것이 신기하긴 했어요"
그렇군요... 제이씨는 유정씨와 사귄다는 소리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반드시 맺어져야할 천생연분의 커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는 즉답이군요
"그 둘만큼 잘 어울리는 커플도 없어요! 반드시 제이씨는 유정언니와 맺어져야 합니다! 거기서 드라마 같은 전개가 있으면 좀 좋을것 같기도......."
잠시 진정하실 때까지 기다려야겠군요
(30분 후)
"그래서 여기 부분에서 라이벌이 등장해서 삼각 관계가....."
(1시간 후)
"그 후에 결혼 엔딩으로!"
........
"....?"
지친다.......
- 김유정의 경우 -
"믿을 만한 분이라고 생각해요"
하하하.. 이번에도 재미없는 답변이군요
(이번엔 그 이야기 꺼내지 말아야지...)
"하지만 팀에 제이씨가 있으니...."
자.. 잠시 진정해주세요!!
그거면 됬으니까!! 정말로 그거면 되니까!!
"에.... 아직 이야기 하려면 3시간은 더 남았는데..."
더 하면 제가 탈진할것 같으니 인터뷰는 이만 종료하곘습니다
그럼 인터뷰에 참여해 주신 이슬비양 감사합니다
(더 했다가는 내가 죽겠어..)
* * *
"잠시만요!!"
.....?
인터뷰는 끝났는데.. 무슨일이신가요?
"아까했던 이야기는 다 듣고 가세요!"
!!!!!!! 히익!!!!!!!(전력으로 도망가야해!!! 잡히면 죽어!!!)
"거기서!!!"
성격체인지 편을 쓰려고 했습니다만.... 하피와 우리의 악역 홍시영의 성격이 복병이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안나!!! **할 의무 검정!!!
하... 신세 한탄 해봤자.. 소용 없겠죠?
시간 나는대로 늑대개 팀편을 올리기는 하겠습니다
지금 30%는 썻는데 그 이후의 진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