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위한 이야기 19화

하가네 2016-05-24 5

챙챙! 펑펑! 쾅!! 콰르를릉!!!

탑승동 내부에서 검은양팀과 늑대개팀 간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엇다. 상황은 일단 검은양팀에게 불리했다. 안그래도 팀원 중한명인 유리가 적에게 납치후 세뇌당해 자신들과 싸운덕에 채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인마당에 늑대개팀 맴버 3명과 전투를 벌이는 중이다. 

샤앙!!

"캬하하하하!! 조각조각내주겠어!!!!"

"크윽!!"

나타가 쿠크리를 휘두르며 거침없이 제이를 몰아붙이고 있었다. 물론 압도적이진 않았다. 제이의 경우에는 이제것 격었던 경험을 토대로 나타의 공격을 최대한 방어적이나마 억제시키고 있었다. 중간중간 카운터를 넣으며 나타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고 완전히 수세에 몰리지는 않았다.

단, 미스틸의 상황은 좋지않았다. 가득이나 체구도 작고 채력도 없는 와중에 레비아는 물론 하피까지 상대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물론 대부분 레비아의 공격이 주가 되었지만 중간중간 하피의 카드가 날카롭게 미스틸을 위협해왔다.

휘릭!! 샥

"읏!!!"

카드한 장이 미스틸의 뺨을 살며시 스처지나갔다.

"어머?~ 미안해요~"

"우으....."

정말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바라보는 하피에 미스틸은 그이상 말하지못했다. 그리고 말을 할여유 역시 없었다. 하피에게 신경을 쓰면 레비아가 거침없이 위상력으로 공격을 해오는 통에 상황을 역전시킬 방법이 없었다.

"레비아.. 누나.."

"미안해요... 미스틸님... 정말... 미안해요.... 그러니.. 부디.. 죽지말아주세요!!!"

촤아아아아!!!

"으!!.... 하앗!!!"

핑!! 꽈드드드득!!!

레비아가 지팡이를 미스틸에게 뻣자 위상력으로 이루어진 뱀들이 다발로 뿜어져나와 미스틸을 집어삼킬듯 날아들었고 제빠른 판단으로 마창을 이용해 얼음기둥을 만들어 뱀들의 접근을 막았다. 다만 이것은 임시방편 떨어진 체력으로 위상력의 컨트롤이 어려워진덕에 얼음 기둥은 그렇게 견고하지는 못했다.

꽈지직

"아...."

파아앙!!! 촤라라라라!!!

"아아아악!!!!!"

"응?!! 테인이!!!"

미스틸의 비명소리에 당황한 제이가 돌아보았다. 레비아의 공격에 당한건지 조금 멀찍이로 팅겨저나간체 쓰러져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하지만 지금한 제이의 행동은 너무나도 위험했다. 그것도 광견의 늑대앞에서 말이다.

"남걱정할때냐!!!!"

샹!!! 창!! 터억!!!

"크윽!!"

미스틸을 걱정하며 한눈을 팔고있는 제이에게 가차없이 쿠크리를 휘두르는 나타는 자신의 쿠크리를 막은 제이의 주먹의 나아가는 힘을 따라 몸을 회전했고 그 회전력을 발로 집중해 그대로 돌려 차버린다.

이번엔 나타의 공격이 재대로 직격했는지 밀려나간 제이가 조금 비틀거렸다.

그런 제이의 모습에 나타는 신이난듯 비웃었고 쿠크리를 빙빙돌리며 제이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미스틸쪽으로는 레비아가 또 기절해있는 유리에게는 하피가 다가갔다. 일단 하피에게는 유리를 회수해오라는 지시를 받은것인지 몸상태를 확인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흥! 머야? 별거 없잖아? 어지가니 버틴다 했더니 이제 한계인 모양이지?"

"후우.....꼴사나운... 모습이 되어버렸군..."

나타가 쿠크리를 살며시 들어올리며 내려칠 자세를 취하였다.

"죄송해요.... 미스틸님...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스윽

레비아가 쓰러진 미스틸에게로 지팡이를 향하고 그끝에 위상력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던 하피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어보인다.

"후우.... 안 나타날려나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듯 했지만 나타나질 않으니 오희려 걱정이 되는 모양이였다. 이대로 검은양팀의 제이와 미스틸이 죽게 된다면 앞일은 더이상 그들조차도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제이와 미스틸이 당하는 광경은 어디선가 이장면을 비추고 있는 감시카메라에 의해 유하나에게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멈추기에는 너무나도 늣었다.

이거... 않좋군요.... 이대론..... 응?

슈우우웅!! 쾅!!!!!

"앙? 머ㅇ.... 우왓!!!"

파앙!!!

제이와 미스틸이 당할찰나의 순간 무언가 공항의 천장을 뚤고 나타에게로 떨어졌다. 물론 나타는 이를 보고 곳바로 물러나며 피하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하고 있는 상태였다. 덤으로 미스틸을 공격하려는 레비아역시 주춤거리며 공격을 거두어들이고 천장을 뚤고 떨어진 물체쪽으로 고개를 돌린 상태였다.

"......이거... 잘못하면 위험하겠는데요?..."

스윽

공중에서 떨어진 물체의 주변으로 일어난 흙먼지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검은 그림자가 보였다. 그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어째서인가 강한 위압감과 강력한 위상력이 느껴젔다.

슈웅~! 터벅 터벅 터벅 척

검은 그림자는 가볍게 손을 휘저어 흙먼지들을 날려버리며 늑대개팀의 앞으로 모습을 들어내었다. 그리고 그모습을 본 늑대개팀은 조금 애매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왠지 본적이 있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모습이였는지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 시작했다.

"머... 머야 저 땅꼬마는...."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얼굴인데요?....."

"..........."

검은 흙먼지에서 모습을 들어낸건 왠 작은 소년이 였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친숙한 얼굴이 적지않게 남아있었다. 그리고 늑대개팀의 시선이 소년에게로 향하고 있는사이 공중에서는 슬비가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

"제이씨!! 미스틸!!! 거기다... 유리까지...... 크읏!!!"

슬비는 인상을 쓰며 조심스럽게 제이의 옆으로 내려섰다.

"아.. 대장... 무사...했구나.."

"제이씨 괜찮으세요?!"

일단 제이의 상태를 살피는 슬비였다. 다행이 어디 큰상처는 없는듯 했고 채력을 많이 소모해서 인지 조금 허약해져있다는 것람고는 특별한 증상은 없어보였다.

"아아.. 난 괜찮아.. 그것보다.. 미스틸이 걱정이야.... 거기다.. 저 애는... 대체...."

미스틸을 걱정하면서도 자신과 슬비의 앞에서 소년에게 시선이 향했다. 채구가 작아지긴 했지만 저건 분명 세하였다. 그리고 왠지 전보다 밝을 얼굴을 하고 있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세하에요....."

"역시.... 그런가?.... 하지만 전과는 다른 모습이군..... 어려젔다고 말하는게... 맞겠지?...."

"네.. 이유는.. 저도 잘모르겠어요.. 그보다.. 지금 이상황... 어떻게 된거죠? 늑대개팀은 그렇다치고... 유리와 제이씨.. 거기다 미스틸까지... 늑대개팀에게 당했고 하기에는... 조금 이상한 구석이 있는대요?"

"아.. 그건 설명하자면... 크윽... 길어저.... 일단 미스틸을 대리고 여기서 벗어나는게 좋겠어...."

"네? 그럼 유리는요?!"

"현제 유리는 적에게 세뇌당한 상태야... 나와 미스틸이 이꼴이 된건.... 세뇌당한 유리와 교전을 벌여...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지..... 물론 기절한상태라 세뇌가 풀렸는지는 의문이지만.... 현제로썬 위험을 감수해 유리를......... 구하는것 보단 일단 물러나느것도 방법이야...."

"유리를 구하는것 보단"이란 말에 머뭇거리는 제이였다.  

"그럴수가....."

슬비는 믿을수없다는 표정으로 유리를 바라보았다. 현제 유리는 하피에게 부축된체 기절해있었다. 그리고 하피는 자신을 바라보는 슬비를 바라보며 조용히 한쪽으로 종이 한조각을 떨어트려보였다.

"응?..."

그리고 살며시 손짓으로 이 종이를 읽어보라는 듯한 흉내를 내며 유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곤 윙크를 한번하고는 주저없이 그 자리에서 벗어나며 외첬다.

"나타!! 레비아!! 돌아가요!! 이 이상해봐야 의미는 없으니~"

"머야?!!"

"ㄴ..네!!!"

"얌마!!.... **!!!!"

하피가 물러나자 레비아도 함께 자리를 이탈하고 나타는 짜증을 내며 별수없이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아.. 자..잠깐 기다렷!!!!"

유리를 들처매고 후퇴하는 하피를 바라보며 슬비는 쫏아가고 싶었지만 쓰러진 미스틸과 몸상태가 좋않은 제이를 두고 참아 그렇게 하지못했다.

일단 늑대개팀이 물러나는것을 확인한 소년은 조용히 뒤돌아 슬비를 바라보며 웃어보였다.

"이제 된건가여 누나?"

"아.. 으..응 이제 됬어... 그만.. 검을 거두어 들여도돼.......으...."

"네~!"

유리를 되찾지못한 아쉬움이 남는듯한 목소리였지만 그렇다고 앞의 소년에게 유리를 대리고 와달라고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파지지지~!! 스으으응~!!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였다.

현제 소년... 아니 세하는 차원문을 자유자제로 열고 닿을수가 있다. 덤으로 위상력또한 제 3의 위상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채적으로 힘의 제어를 거의 하지않고 있는듯 했다.

이곳으로 올때도 천장에 무작정 돌진해 처부스고 들어간 것이기에 만일 유리를 대리고 와달라고 부탁을 했을때 이 작은 세하의 손에 피를 묻힐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슬비였다.

일단 슬비는 유리를 걱정하면서도 쓰러진 팀원들의 상태를 살피기위해 발을 움직였고 제이는 안정을 취하면서 어려진 세하를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

검을 거두어들여도 된다는말에 대놓고 차원문을 열어 그 넘어로 자신의 검을 집어넣는 세하의 모습에 제이는 할말을 잃은듯 바라보았다. 그리고 왠지 세하의 모습이 닮은것도 모자라 너무 명량해보였다. 평소 알고 있는 세하라면 게임에 집요하게 빠지면서 게으른 분위가 주가되었는데 어째 지금의 세하의 모습은 활발한 그 나이 또래의 아이같은 느낌이였다.

차원종의 힘을 자유자제로 다룬다라.....그건 그렇고....옛날의 세하는 이런 느낌인건가?.... 잠깐... 그런대 왜이렇게 분위기가 바뀐거지?...밝은건 좋은데...... 일단 어려지기까지 했고.....

"........."

슬비가 미스틸의 상태를 살피는 동안 세하는 조용히 슬비의 옆으로 가서는 한쪽에 널부러저있는 제이를 바라보았다.

"응?"

흠칫!!! 삐리리리리 스윽 텁

"꺅!!;;;;"

그리고 세하의 시선을 느낀 제이가 바라보자 조금 놀란 표정으로 조용히 슬비의 등뒤로 숨어 허리를 감싸안고는 얼굴 일부만 빼꼼내밀며 제이를 바라보았다.

그 과정에 슬비도 조금 당황한듯 짧은 비명을 지르며 부끄러워한다.

"저..저기 ㅅ...세하야? 왜그러니?..."

천천히 몸을 일으킨 슬비는 자신의 허리를 감싼 세하의 팔이 잘게 떨리는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겁에 질린것 같았고 잠시후 그 작은입이 열리며 슬비의 질문에 답하였다.

".....저 아저씨 무서워여..."

썬글라스 사이로 보이는 제이의 눈매를 보며 바들바들 떠는 세하였다.

"쿨록!!!!" (쇼크사)

쿠웅~~~~

"제...제이씨!!!;;;;"

제이는 세하의 말에 쇼크를 받으며 혈토와 함께 기절해버리자 당황한 슬비가 다급히 제이의 상태를 확일하려고하지만 허리를 붙들고 있는 세하때문에 재대로 움직이질 못했다. 그래서 일단 끌고 가는식으로 접근하자 왠지 세하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점점 조여왔다.

"잠!!! 자..잠깐 세하야? 점점 쎄게 조여.... 크읏!!! 자..잠깐!! 잠깐!!!"

"꾸응~!!!!" (부들부들)

허리가 끈어질듯 조여오는 세하의 팔에 슬비가 어쩔수없이 제이에게서 물러나서야 팔의 힘이 점점 풀렸다. 얼떨결에 주마등을 보고온 슬비의 안색은 어두웠다.

"하아..하아... 하아.. 하..하마터면 허리가...."

일단 제이에게서 멀어지니 세하의 표정도 일단 원래대로 돌아왔고 슬비가 잠시 몸을 추스리는 사이 미스틸이 정신을 차리며 일어났다.

"우으..."

"아! 미..미스틸 정신을 차린거니?"

"우으... 스..슬비누나.... 응?... 그런대.. 등뒤에 있는건 누구...에요?"

"아..... 그게..."

스윽

슬비가 조심스럽게 자신의 등뒤에 있는 세하를 바라보았다. 그런대 이번에는 세하도 미스틸에게 관심이 있는지 살며시 고개를 내밀어 미스틸을 바라보았다. 둘다 두눈을 둥글둥글하게 뜨고는 서로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웅?..."

"..........."

미스틸은 살며시 웃으며 물음표를 띄었고 세하는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미스틸을 바라보았다.

잠시후

"우..우왓;;;;;;"

"후우~~~"

"저..저기.. 세..세하형?..."

세하가 미스틸의 등뒤로 가서는 머리를 붙들고 그위에 자신의 뺨을 올리며 부비부비를 시전하고 있었다. 일단 슬비에게 상황을 들었지만 갑작스러운 스킨십이 당황스럽기만 한 미스틸이였다.

세하가 미스틸을 상대고 있는 덕분에 자유로워진 슬비는 제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하피가 놓고간 종이를 찾았다. 그런대 가까이에서보니 종이가 아니라 트럼프 카드였다. 그것도 하피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였고 카드에는 작게 접어 붙여놓은 메모가 눈에 들어왔다.

"....이건!!....."

슬비는 메모종이의 내용을 확인하며 놀란표정을 감추지못하며 분노에 몸을 떨기 시작했다.

"...유리야....."




1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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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 : 뀨웅~!!!!!!(무서무서무서무서무서무서!!)

꽈아아아

슬비 : 꺄악!!!:; ㅅ.....세...세세..세하..세하야!!!!!!!;;;;;;;;;;;;;;;;;

슬비의 허리가 끈어저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 크흠!!! 일단 한편더!!! 재미있게 봐주세요 ^^;;;;;

슬비 : 야!!!!!
2024-10-24 23:01:5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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