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가 여자가 됬다?!-9-

Respiratory 2016-05-05 2

"....자.이제 이것만 필기하고 오늘 수업을 마치도록 하자.그럼.모두 점심 맛있게 먹도록!"

칠판에 요점을 요약해서 적어놓은 교사가 이 말만을 남기고 교실을 나가버린다

"...벌써 점심인가...."

물끄럼히 시계를 바라보는 나타.

시계는 어느새 점시시간을 가르키고 있었다.

"사부~.밥 같이 먹자.슬비슬비도 같이 먹기로 했든~"

"...시끄럽게 뭐하러..."

"에이~그러지 말고~응??"

"...하.....알았다 알았어..."

유리의 말에 대강 대답하며 나타는 잠시 회상에 잠긴다

그 후로도 쉬는 시간이면 나타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같은 반만이 아니라 다른 반의 아이들까지도 

모여들어선 쉬는 시간마다 자신을 둘러싸서 질문 세례를 해댔다

"...하....앞으로도 계속 그러면 곤란한데...."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고 있으니...

딩~동~댕~동~!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와 함께 반 아이들 모두 빠른 속도록 교실을 나간다

"자!사부.우리도 빨리가자!"

"알았다.알았어..."

잠시후.

시끌시끌~~!

어느새 학생들로 식당이 가득찼다.

그리고 친한 아이들끼리 모여 서로 떠들며 밥을 먹는 무리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무리가 있었으니..

"그래서.학교 생활은 어때 나타?"

"..보면 알잖아...귀찮아."

"에이~거짓말 하지마 사부~좋아하는거 다 보인다구~"

"뭐.나타는 굳이 말하면 츤데레니까"

바로 나타와 검은양 일행이었다.

한 테이블에 모여앉아 잡담을 나누는 네사람

선남 선녀들이 모여서 예기하는 모습에 식당에 이목은 네사람에게 집중된다

"하....정말이지...이렇게 집중받는거 짜증난다고..."

"후후.니가 참아 나타.넌 머리색이라거나 눈에 띄는 타입이니까."

"맞아맞아.모두 사부가 너~무 귀여뭐서 쳐다보는 거야"

"늬들이 남말할 처지냐?"

여자들의 잡담에 세하가 핀잔을 던진다

확실히 나타를 주목하는 시선이 많지만 같이 있는 유리와 슬비에게도 많은 눈길(주로남자)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 두사람의 펜일 것이라...

그와 동시에 그런 세사람과 함께있는 세하에게도 눈길에 집중되는데

'...저 게임폐인이..'

'어째서 저런게 저런 여신들과..."

'젠1장!세상은 부조리해!'

같은 비난의 눈길 투성이였다.

"그래서 밥먹곤 뭘할 생각이야 나타?"

"..글쎄....여기 도서관 같은건 어디있냐?"

"3층에 있는 구름다리로 옆건물로 넘어가면 바로야.다 먹고 안내해줄게"

"아.고맙...."

잠시후.식사를 끝넨 네사람은 도서관으로 발을 옮김다

"우와....생각보다 더 넓네..."

도서관에 들어선 나타는 그 위용에 감탄한다

"후후.놀랄만도 하지.이곳 신강고등학교 도서실은 인근 학교중 최고의 설비를 갖추고있거든."

넓고 많은 책장을 가득 채우고있는 수많은 책들.곳곳에 배치된 쇼파와 의자.그리고 구석에 놓여진 컴퓨터까지.

필요한건 어느하나 빠지는 것 없이 준비되어있었다

"뭐..나쁘진 않네...어디어디..."

슬비의 말엔 관심도 없는지 나타는 그대로 안으로 걸어들어가 두리번 거리며 책 제목을 훑어본다

"아.이거...2권도 있었네?이건....같은 작가가 쓴거군...."

그중 마음에 든 책을 몇권 뽑은 나타는 그대로 데스크로 이동한다

"저기...이 책들좀 빌리려 하는데..."

"아,암시만요...학생증 가지고 계신가요?"

"아니요.오늘 적학을 와서 아직 발급을..."

"그럼 반이랑 이름을.....네.다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을 대출한 나타는 그대로 책을 가지고 구석에 배치된 쇼파에 자리잡고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

"......"

아무말 앖이 집중해서 책을 읽는 나타.

말그대로 문학소녀같은 그모습에 도서관에 있던 학생들의 시선은 나타에게 집중된다

그런 시선에 아랑곳 않고 그저 독서에 온신경을 집중한 나타

".....아.벌써 시간이..."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고 나타는 읽던 책을 챙기곤 반으로 돌아간다

그녀가 돌아간뒤 아직도 여운이 남았는지 학생들은 그녀가 지나간 자리를 멍하니 바라본다

교실에 들어선 나타는 책상에 앉아서 다음 시간을 확인한다

"...5교시는....체육...인가?"

그렇게 중얼거리는 것과 동시에 예비종이 울리고,

"자.자.남자들 모두 나가.지금부터 여자들 옷 갈아입어야 되니까."

회장인 여자아이가 모두의 주목을 모으며 말하자 남자들이 체육복 봉투를 들고 밖으로 나간다.

"자.그럼 우리도 빨리 갈아입자."

회장의 말에 따라 하나둘 옷을 벗기 시작하는 여자 아이들에 나타는 감짝 놀라 얼굴을 붉히곤 구석으로 이동한다

'젠1장.....이렇게 보여도 나는 남자라고...'

속으로 욕을 내뱉으며 커튼뒤에 숨은 나타는 상의 단추를 풀기 시작한다.

단추를 반정도 풀었을 즘....

촤아아아악-!

"뭐,뭐야?!"

갑자기 커튼이 걷히자 보인것은 어느새 옷을 갈아입은 여자들이 나타를 주위로 모여있다

"뭐...뭐야?무슨일?"

"후후.어리석은 질문을...반에 새로운 미소녀가 들어왔다.그렇다면 체육시간.우리가 할일은 당연히....."

"""""""덮친다-!!!!"""""""

꺄아아아아악-!!!

나타의 비명소리와 함께 서유리를 필두로 몊몊 여자들이 나타를 덮친다.

"자,잠깐!어딜 만지는...꺄악-!!"

유리가 뒤에서 나타를 붙잡자 하나둘 나타의 옷을 벗기는 여자들.어느새 나타는 속옷만 입은 반나체의 

상태가 되어 새하얀 속살이 그대로 들어난다.

"후후후.움직일수록 고통만 더 심해질뿐."

"자자.얌전히 우리의 검사를 받으라고-!"

"그나저나 피부 완전 하얘~!백인같아~~!"

"우와아아...!색뿐만 아니라 엄청 부드러워..게다가 이 탄력좀봐...!!"

"거기다..가슴...보기보다 크구나?옷 때문에 몰랐는데...이정도면 b~c정돈가?"

"시...싫어--!!!!!!"

여학생들의 기습 신체검사는 나타의 비명소리를 들은 담임 선생님이 달려와 아이들을 말리고 나서야 끝이났다.

잠시후....

"하아...젠1장...내가 왜 그런 심한 꼴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겨우겨우 책육복을 갈아입고 나와 운동장 한 구석에 안장 한숨을 쉬는 나타.그런 나타를 세하가 위로해준다

"전부 니가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 거니까...니가 참아.."

"....알아.나도 그래서 위상력으로 탈출하지 않은거고...하지만 싫은건 싫은거야..."

"...힘내라..이말 밖에 해줄말이 없다."

그렇게 둘이서 예기를 나누고 있으니...

"사부-!같이 피구하자~!"

저 멀리 여학생 무리중 유리가 나타에게 소리친다.

"...하...알겠다..."

체육시간 동안 할일도 없었기에 나타는 자리에서 일어나 유리들에게 다가간다

"그래서.팀은?"

"응!사부는 저쪽편이야.위상능력자는 한팀당 한명인게 균형이 맞으니까!"

"그래.알겠다....잘부탁해."

"응.우리도!"

"그럼...게임....

""""" 시작-!"""""

그 소리와 함께 유리가 나타를 향해 강속구를 날린다

"윽-!"

갑작스런 초고속 강속구.

위상력은 담기지 않았지만 일반일을 훨씬 뛰어넘는 신체스펙덕에 일반인은 보기도 힘든 속도.

그 공을 힘겹게 받아넨 나타는 이마에 흐르는 식을땀을 닦는다

사실 나타는 학생들도 섞여있기에 대충대충 할 생각이었다.하지만,이런 살벌한 공을 받은 이상 대충 할수는 없다.

무엇보다....

"후후.사부.설마 방심한거야?안되지 안되!제자는 스승을 뛰어넘는 것!오늘 난 사부를 뛰어넘는다!"

서유리.제자의 도발적인 발언에 나타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뚝 끊겼다.

"후....후후후..이...바보 제자가!!!오냐!어니 오늘 한번 죽어봐!!!!"

그렇게 이성을 잃은 나타와 서유리의 폭주로 체육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새 하교시간이 다가왔다.

"자.그럼 모두 내일 늦잠 **말고 일찍 등교하도록.그럼 해산!"

담임의 간단명료한 종례를 끝으로 학생들이 하나둘 돌아간다.

"하..그디어 끝났다."

"뭐 첫 학교생활 수고했다.우리도 슬슬 돌아가자."

익숙하지 않은 생활에 지쳐 쓰러진 나타를 유리와 세하가 위로하며 일으킨다.

그렇게 밖에서 기다리던 슬비와 합류해서 같이 하교하는 네사람(하피는 보건선생님이어서 이미 돌아갔다)

그렇게 유리와 슬비와도 중간에 해어지고 세하와 나타 둘만 돌아가고있다

"그러고 보니 나타.너 램스키퍼에서 등교하지...공항부터 학교까지 아무리 사이킥 무브를 해도 한참 걸릴텐데...

너도 참 힘들겠다"

"뭐.오늘은 그랬지...근데 내일부터는 괜찮아"

"?뭐야?주변에 집이라도 구했냐?"

"??뭐야?못 들었어?"

"???뭘 말이야?"

"정말 못들었냐?"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나타는 주변에 걷너 사람들이 전부 돌아보게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나 오늘부터 너희집에서 묵기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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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ㅜ

사실은 저번주 토요일에 올리려 했는데..시험기간이어서... 봐주시는 분들꼐 죄송하다 다시 한말씀 드리며 토요일에

10화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감하세요^^

 

2024-10-24 23:01:2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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