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763화- [일상의 시간 9교시(日常の時間 9校時)]

호시미야라이린 2016-04-29 0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군함들 가운데에 가장 거대한 건 자유급(Freedom class)’ 잠수함이라는 건데, 길이가 무려 525m 에 달하는 괴물 잠수함이다. 수중배수량도 150,000t 이나 되고, SLBM 미사일도 무려 60발을 탑재하고 다닌다는 참으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잠수함인데 그냥 요약하면 골프급 잠수함을 아쿨라급 잠수함 3척의 크기로 거대화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유급 잠수함에 장착된 60발의 SLBM 미사일이라면 뭐 당연한 거겠지만 핵탄두는 물론이고 생화학탄두, 그리고 EMP 전자폭탄의 탄두까지도 장착되었을 거다. EMP탄을 먼저 발사해서 모든 전자망을 무력화한 이후에 생화학탄두나 핵탄두가 장착된 SLBM 미사일을 발사하면 바로 게임오버. 잠수함이라는 건 날이 갈수록 참으로 무시무시한 존재로서의 의미가 더해진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해군은 잠수함사령부가 사실상 유일한 조직이긴 해도 잠수함 자체가 심히 위험하다. 1세계정부 유니온 합중국과 제2세계정부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개발을 끝낸 () 지구용 감시위성(Anti-earth Monitoring Satellite)’ 이라는 신형 군사장비. 유니온 합중국과 유럽연합에서 공동 개발한 건데 이건 해군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라 하면 된다. 쉽게 말하면 바다 위를 항해하는 모든 해군함정들을 24시간 실시간감시하기 위한 위성인데 얼마나 레이더 전파 출력이 강하고 범위도 넓어 그 어떤 해군함정은 물론이고 초계함과 같은 비교적 작은 함정들도 실시간 탐지 및 감시가 가능하단다. 게다가 일반적인 위성보다도 지구를 회전하는 속도도 빠르고 몸집도 커서 탐지능력도 더욱 뛰어나다. 태양열 에너지도 사용해 24시간 작동도 편하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대규모 군사원조로 대만이 대형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여 실전배치에 또 성공한다. ‘해군육전대용 강습상륙잠수함이라 보면 되는데, 대한민국과 일본으로 비유하면 독도함 및 이즈모급과 같은 강습상륙함을 잠수함에 적용한 형태로 생각하면 된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대규모 군사원조는 대만에게 엄청난 군사력 증강을 가져오고 있고, 이는 곧 중국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킴으로 타이완 해협에서의 끊임없는 공중전 방식의 국지전을 부른다. 뭐 양안관계의 싸움이 타이완 해협에서 특히 더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고 무경부대와 해군육전대의 금문도 및 마쭈 열도 상륙시도를 견제하기 위해 중무장경비함까지도 대거 배치하는데 누가 보면 슬라바급 미사일순양함으로 오해할 정도로 큰 경비함이다. 경비함이 슬라바급과 정말로 판박이로 닮았다.


 

대만의 해양경찰이 지금은 해안경비대로 명칭이 바뀐 겁니까.”

 

잘 아네~ 오펠리아? 대만이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군사원조를 많이 받다보니 이젠 해경이 해안경비대로 바뀔 정도다.”

 

“......대만 해안경비대의 경비함이 어떻게 슬라바급 짝퉁이란 느낌이 드는 겁니까.”

 

놀랍지? 경비함에 무려 ‘P-700 그라니트 대함미사일까지 탑재되어 있다.”

 

국장님.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데 오펠리아?”

 

세상 사람들은 러시아식 유머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

 

마치 대만에서는 해경이 적 항공모함을 격침시킵니다.’ 라는 표현이라든가 말입니다.”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군사원조는 대만의 군사력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끌어올려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해양경찰을 해안경비대로 바꾸는 건 물론이거니와 슬라바급 미사일순양함과 거의 판박이로 닮은 중무장경비함을 통해 적 항모전단이 접근해올 시에 그라니트 대함미사일로 쏴서 격침시켜버릴 수가 있는 그런 존재로까지 만들었기 때문이다. 중국이 항모전단이라면, 대만은 미사일순양함전단이라는 걸 보유할 정도! 이러다가 키로프급 원자력 추진 순양전함과 판박이인 초대형 중무장경비함을 건조하고 실전배치를 이루어 화력의 끝판왕이 뭔지를 보여주지 않을까? 자유 아프리카 합중국의 해경도 해안경비대인데 그 경비함이 바로 그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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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이 과거에 쓰다가 버린 큐브 시설. 현재 이곳은 늑대개 팀의 비공식 승급시험장으로 쓰였던 곳이자 또한 오펠리아식 리얼 지옥훈련을 진행하기 위한 곳이다. 트레이너의 부탁으로 늑대개 팀 멤버들이 모두들 오펠리아식 리얼 지옥훈련이라는 걸 경험하기 위해서다. 나타는 또 저런 무표정 여자에게 괴롭힘을 당해야만 하는 건지를 모르겠다며 불평을 늘어놓는데 레비아는 참으라고 말하고, 하피도 우리도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가 있다면 네가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오펠리아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답한다. 또한 하피가 말을 더 하는데 왠지 오펠리아식 훈련을 받아서 손해를 볼 것은 없다는 것. 어차피 기왕에 당해주는 거라면 눈 감고 한번만 당해주자는 것. 잠시 후, 위상 게이트가 열리고 그곳에서 오펠리아가 걸어 나와 늑대개 팀과 마주한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 무표정 여자! 그 꼰대 녀석이 아니었으면 오지도 않았어!!”

 

나타 님. 참으세요......”

 

오펠리아? 너의 리얼 지옥훈련을 경험해보라고 트레이너가 시킨 거다?”

 

알고 있습니다. 하피 님. 그래서 그걸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은 겁니다.”

 

그래서 뭔데?”

 

간단하다. 우선 유저들에게 무시당하는 나타 네가 수고를 해주면 좋겠다.”

 

? 내가 유저들에게 무시당하는 존재라고? 그렇다고 설마 너보다 무시당하겠어?!”

 

위상증폭 초커는 매일 당해왔으니 그건 생략하겠다. 대신 다른 걸 하겠다.”


 

그렇다면 뭘 하고자 할까? 늑대개 팀에게 적용하는 이른바 오펠리아식 리얼 지옥훈련이라는 게 말이다. 위상증폭 초커를 리모컨을 눌러 작동시키는 건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 이걸 생략하겠다고 하더니만 레비아에게 방탄복을 입히더니 이내 나타에게 권총을 쥐어주고 레비아를 향해서 총을 쏘라고 한다. 레비아는 순간 당황하여 식은땀을 흘리고 하피도 자기 동료를 쏴서 죽이라는 거야?! 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하는데 오펠리아가 만약 네가 총을 내려놓으면 전신에 전기충격 스파크가 발동될 것이라는데 문제는 이게 50,000V 라고 말한다. 사실상 고압전류인 셈인데 보통사람이 저 정도의 감전을 당하면 즉사하게 된다. 과연 나타는 레비아를 향하여 방아쇠를 당길 수가 있을까? 만약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면 본인에게 전신 전기충격 스파크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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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vel.naver.com/challenge/detail.nhn?novelId=510699&volumeNo=216

2024-10-24 23:01:1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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