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마왕 1화

이피네아 2016-04-13 0

그는 내 부탁을 자주 들어준다

아닌척 하면서도 항상 내 부탁을 들어준다

그래서 나는 뭣도 모르고 그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버렸다..

 

"제발... 나를 구해줘..."

 

라고

 

그는 내 말을 듣고 충격먹은 듣한 표정을 지은 후 내 눈앞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그 다음날 클로저를 그만 두겠다는 내용의 사직서가 왔다..

 

'내 탓이야... 내가... 무리한 부탁을 하는 바람에...'

 

유니온은 며칠전에 나에게 무리한 명령을 내렸다

며칠 후에 있을 토벌전에 혼자 참여하라는 것..

지원은 없다..

동료들은 다른 팀들을 지원해야 한다.

나는 죽기 싫어서... 도망치고 싶어서 그에게 부탁했던 거다..

 

죄책감에 시달리며 시간을 보내던중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눈으로 셀수도 없을 만큼의 많은 차원종들이 나를 덥친다..

 

이제 끝인 걸까?

 

마지막으로 너의 얼굴을 보고 싶어 세하야....

 

포기하는 심정으로 카타나를 겨누던 내앞에 어떤 한 남자가 나타난다.

 

"...세하야!!!"

 

그다

 

"야 서유리. 이딴 명령 무시하고 도망가자고"

 

하지만 도망가버리면 남은 테인이랑 아저씨랑 슬비는?

 

"어느 정도 부탁은 해놨다"

 

내 생각을 알아 차린 걸까?

 

"나중에 할 일들도 계획 같은건 이미 있으니까 가자고.."

 

"......."

 

".... 그럼 억지로 라도 데리고 간다"

 

"...? ... 잠깐 세.. 세하야!!!"

 

말을 마친 세하는 바로 날 안은 상태로 도망을 간다.

잠깐!! 이거 공주님 안기잖아!!!

.. 이건!! 솔직히 너무 좋잖아!!!!

 

"그럼 가자!"







얼마만에 써보는 소설일까요... 정말 간만에 써보는것 같내요


솔직히 더 일찍 쓰고 싶었지만..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요!!


뭘 쓰자니 다른분들꺼 생각나고.. 이걸 쓰자니 이미 했던 거고..


이건 최대한 길게 써볼 생각입니다 


재미없더라도 귀엽게 봐주세요 ㅎㅎ

2024-10-24 23:00:4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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