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X죠죠] (2화) 각오

다이옥시가격내려라 2016-04-03 1

역시 처음쓰다보니까

많이 미숙한것 같기도 하고

보시는 분들도 적네요

하지만 '1'화의 추천수'1'은 저를 매우 감동시켰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계속 적겠습니다

참, 그리고 2화 제목을 '골드 익스피리언스(황금 체험) - 2'로 할려고 했는데

그냥 바꿧습니다 1화에서 '- 1'을 때냈어요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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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나의 옆에 돌연히 나타난 황금의 몸체, 검보라빛의 미라주는 그 황금의 몸체를 보고 크게 놀란듯한 모습이었다. 유하나도 마찬가지였다. 막상 순식간에 이런일이 벌어지니까 머리가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자신의 능력에 뭔가 변화가 생긴것도 같았지만, 설마 이런것일줄은 몰랐던 모양이었다.


"크읏...!"


검보라빛 미라주는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동시에 이해가 가질 않았다. 자신은 분명히 나무를 쳤는데, 어째서 되려 자신이 공격을 당한것일까...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았다.


'... 이제 어떡하면 되는거지??'


유하나도 변화를 거친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부터 뭘 해야할지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유하나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 검보라빛 미라주는 아까 자신이 쓰러진것이 우연이라 생각하고 다시 유하나를 향한 공격을 재개하였다.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각오하십시오...!"


"엣?!"
'ㅁ, 뭘 어떻게 해야...!'


검보라빛 미라주가 공격하려는것을 보자 유하나는 크게 당황하였다. 바로 그때, 유하나의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하나 들려왔다. 아까전에 들렸던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였다.


- 아직도 뭘 해야할지 모르다니... -


'가, 갑자기 이런데 뭘 하라는거야!'


- '나'를 다루는거다. -


'너를? ... 아!'


여기까지듣고 유하나는 이 목소리가 말하는 '나'가 누구인지 알았다. 바로 자신의 옆에 나타난 황금의 몸체를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 능력은 공격하는게 아닌데...'


- 아까전에도 말했을거다. '나'를, 자기자신을 믿고 힘을 발휘해라고. -


'......'


- 그럼 이제는 정말로 맡겼다. 참, 마지막으로 확실히 말해두지. '나'의 능력을. -


'?'


- 나의 능력은 '생명', 생명이다. 그럼... -


'... 엑?! 자, 잠ㄲ...'


그 즉시 목소리는 더 이상 들려오지 않았다. 유하나는 '생명'이라는 한 단어만 듣고 무슨 소리를 한건지 모르겠다며 짜증을 냈지만, 더 이상 그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으니 별 소용이 없었다.


"뭘 그렇게 혼잣말을 하시는 겁니까...!"


'생명... 생명... 생명... 아우, 대체 무슨 소리... 응? 잠깐만...'


생각을 하다가 유하나는 자신의 앞에 갑자기 자라났던 나무를 보았다.


'나무... 생명... 아!'


뭔가를 알아낸 모양인지, 유하나는 표정이 한결 풀리며 황금의 몸체, '골드 익스피리언스(황금 체험)'을 움직였다.


'식물이지만 나무도 생명... 그리고 아까전에... 그래, 바로 그거였어.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은...!'
"골드 익스피리언스!!"


퍼어억!!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옆에있는 돌맹이 하나를 주먹으로 가격했다. 검보라빛 미라주는 난데없이 골드 익스피리언스가 땅바닥에 나뒹굴고있는 돌맹이 하나를 치자 어이가 없음과 동시에 비웃듯이 말하였다.


"지금 뭐 하는겁니까... 정신이 이상해진건가요...?"


"흥! 두고보시지!"


"?"


"자라나라!"


유하나가 소리침과 동시에, 놀랍게도 그 돌맹이는 한그루의 나무로 변하여 자라났다. 검보라빛 미라주는 갑자기 또 나무가 자라나자 놀라기는 하였으나 얼마안가서 유하나가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조금 놀랍기는 합니다만... 그게 어쨋다는 겁니까..."


나무를 자라게 한것까지는 좋았는데,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는게 없었다. 나무가 동물처럼 움직이는것도 아니었으니, 어이가 없는게 당연하였다.


"아아, 난 그냥 이렇게..."


그런데 유하나는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자신을 그 나무위로 올렸다. 그러면서 여유로운 자세와 함께 미라주를 보며 말하였다.


"나무위에 가만히 있어도 널 이길수 있을것 같아서."


"뭐라구요...?"


유하나는 검보라빛 미라주를 도발하고 있었다. 그게 먹혀들었던 모양인지 검보라빛 미라주가 화를 내며 나무위에 있는 유하나를 향해 달려들었다.


"자만하지 마십시오...!"


슈아악!!


검보라빛 미라주는 손을 칼날형태로 변형시켜 유하나를 향해 휘둘렀다. 그런데 유하나는 나뭇가지 몇개에 감싸져 있어서 유하나를 베려면 그 나뭇가지들도 함께 벨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검보라빛 미라주는 나뭇가지와 함께 유하나를 베어버리려고 하였다.


서거억!!


"크어억...?!"


검보라빛 미라주가 나뭇가지를 베는순간, 거의 동시에 검보라빛 미라주의 몸체에 칼날에 의한 상처가 생겨났다. 아까전처럼 또 한번 이런일이 벌어지자 검보라빛 미라주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 무슨...!'


"말했잖아, 나는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널 이길 수 있을것 같다고."


"...!"
'혹시...'


검보라빛 미라주는 유하나가 하는 말을 무시하고 생각에 잠겼다. 아까전에도 지금처럼 자라난 나무를 자신이 공격하자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한가지 결론을 지었다.


"후후... 알았습니다... 당신의 능력을..."


"?"


"당신의 옆에있는 황금의 몸체가 자라나게한 그 나무를 공격하면, 반대로 제가 피해를 보는 것이군요... 일종의 '반사'능력이라는 겁니다..."


"!"


"그 표정을 보아하니 맞는 모양이군요..."


검보라빛 미라주가 말한것은 거의 맞아떨어졌다.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능력', 그것은 바로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만든 생명을 공격할시, 역으로 그 공격을 한 대상에게 똑같은 충격을 되돌려주는 것이었다. 이를 들켰다 생각한 유하나는 표정에 당황하였다는 표시가 적나라하게 들어났고, 검보라빛 미라주는 능력을 알아차린것에 의기양양 하고있었다.


"그렇다면 그 나무만을 피해서 당신을 공격하면 된다는 겁니다...!"


피유웅!


"앗!"


검보라빛 미라주는 레이저를 한발, 나뭇가지 사이로 유하나를 향해 발사하였다. 깜짝 놀란 유하나는 아슬아슬하게 레이저를 피하고 나무에서 내려왔다.


"상황이 역전되었군요..."


"읏..."


능력을 간파당한 유하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였다. 그러던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이미 살아있는 것을 치면 어떻게 되지...?'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능력을 가진 골드 익스피리언스, 그런데 그런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이미 살아있는 것을 공격하면 어떻게 되는지가 의문이었다. 주저하기는 했으나, 이미 능력도 간파당해버린 상황인데 그 생각에 한번 걸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였다.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끝입니다...!"


유하나가 생각을 마친 순간에 검보라빛 미라주가 공격을 해왔다. 이에 맞서서 유하나는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움직였다.


"무다아!!"


"!!"


퍼어어억!!!


검보라빛 미라주가 생각한것보다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공격을 하다가 되려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맞고 날아가 쓰러졌다. 아무런 변화없이 검보라빛 미라주가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맞고 쓰러진것을 본 유하나는 그냥 때리는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우읏..."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맞고 나가떨어진 검보라빛 미라주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땅을 손으로 짚으며 천천히 몸을 일으켜세웠다. 그런데,


콰직!


"?!"


"엣!?"


단순히 땅을 짚고 일어서려 했던것 뿐인데, 손으로 짚은 부분의 땅이 금이 간 것이었다. 놀라운 악력이었다. 검보라빛 미라주는 물론이고, 이를 지켜본 유하나도 깜짝 놀라였다.


"이건... 혹시..."


... 슛!


잠깐 주춤하는가 싶더니 검보라빛 미라주가 순식간에 유하나의 앞으로 접근해왔다. 너무나 빠른 속도였다. 게다가 몸에서도 힘이 흘러넘치는것 같았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몰랐기에, 검보라빛 미라주는 이 힘과 속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무슨...! 이 샘솟는듯한 힘... 단지 몸을 일으키려고 했을뿐인데도 이렇게나 민첩한 속도...! 지금도 계속 힘이 넘쳐흐르고 있다...!!"


'ㅁ, 뭐야 대체!'


유하나는 뭐가뭔지 모른채 앞에있는 검보라빛 미라주를 향해서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을 여러발 내질렀다. 그러나 아까전과는 달리, 검보라빛 미라주는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을 너무나 쉽고 빠르게 피하는 것이 아닌가.


"당신의 움직임이 매우 느리게 보이는군요...! 혹시 당신의 옆에있는 그것에 맞아서 이렇게 된걸지도..."
'그렇다면 정말로 황당하군요... 적에게 힘을 주는 능력이라니...!'


검보라빛 미라주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이번에는 자신이 공격하려고 하였다.


"받으십시오...!"


슈욱-!?


"... 응...?"


"...?"


검보라빛 미라주는 매우 빠른 속도로 유하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검보라빛 미라주의 주먹은 물론이고 몸체까지 유하나를 통과해버린 것이었다. 마치 귀신이 사람을 통과하듯이 말이다.


"이게 무슨..."
'공격이 맞기는 커녕 오히려 통과했다... 아니...?!'


검보라빛 미라주가 무심코 뒤를 돌아본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뒤에, 유하나의 시선앞에 또 하나의 자신이 이제서야 천천히 몸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아까전에 땅을 짚고 일어날때 금이갔던 땅바닥도 어찌된것인지 멀쩡해져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처음부터 그렇지않았던 것이다.


'나... 나는 혹시 착각을 하고있는건가...?! 나 자신이 어떠한 힘으로 강력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것으로 착각한것인가...? 그렇다면 저기있는 내 몸이 진짜 몸이고 지금의 나는... 설마 '의식'만이 뛰쳐나온 것인가...!'


"......"


'아차...!'


검보라빛 미라주가 식은땀을 흘리며 생각에 잠겨있을때, 유하나는 천천히 검보라빛 미라주의 '몸'으로 다가가서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을 날리려 하고있었다. 검보라빛 미라주의 '몸'은 골드 익스피리언스가 공격을 하려는데도 피하려고도 하지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그러지 못하는 것이었다.


'얼른 몸을 움직여야...!'


퍼... 어... 어... 억...!


'우으읏...?!'


곧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이 검보라빛 미라주의 얼굴을 때렸다. 그런데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은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천천히 검보라빛 미라주의 얼굴에 주먹을 때려박고 있었고, 이와 마찬가지로 검보라빛 미라주도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천천히 가격당하고 있었다. 주먹에 완전히 맞을때까지의 순간이 느렸기에 보기만 하면 통증따위는 없을것처럼 보였으나, 오히려 주먹이 천천히 때려박히는 그 시간동안 주먹에 맞는 고통이 날카롭게, 천천히, 쉬지않고 몰려오고 있었기에 일반적인 주먹에 한대 맞는것보다도 그것의 몇배에 달하는 더욱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 것이었다.


"크어... 어... 악...!"
'고... 고통이... 몇배나 강렬한 고통이 몰려온다...!'


"이제 대강 알겠어. 살아있는 것한테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생명을 더 '지나치게' 불어넣으면 감각만이 [폭주]하는 모양이야. 이런거 만화에서 몇번 본적이 있어서 알것같단 말이지...!"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이 검보라빛 미라주에 완전히 때려박힌뒤가 되서야 검보라빛 미라주는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맞은 부위가 파손되며 나가떨어졌다.


"크어... 허억...!"
'뭔가... 내게 에너지같은것을 주입했다...! 감각만이 폭주해서 모든것이 느려진것처럼 느껴지다니... 이 인간의 능력... 위험하다...!'


"너... 아까전에 이렇게 말했었지? 나를 '처리'한 뒤에 부상당한 특경대 아저씨들도 같이 '처리'하겠다고 말이야."


"...?"


"그렇다면 너도 '각오'를 한거겠지? 자신이 '처리'하는것이 아니라, 반대로 자신이 '처리'될 위험을 무릅쓸 '각오'말이야."


유하나의 분위기는 아까전과 크게 달라져있었다. 유하나의 눈빛은 지금 눈앞에 있는 이 검보라빛 미라주를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눈빛이었다. 이를 본 검보라빛 미라주는 생명이 위험하다는 느낌이 몸 전체에 퍼지고 있었다.


'이 인간... 한다면 하는 인간이다... 이 눈빛... 결코 거짓이 아니야... 위험하다...!'
"... 크읏...!"


"?"


'왠지 모를 [위압감]이 있는 인간이다...!'


생명의 위험을 몸 전체로 느낀 미라주는 급히 그 자리를 피하려 하였다. 유하나는 설마 그 검보라빛 미라주가 도망칠줄은 예상치 못한 모양이었는지 그가 갑자기 도망치자 꽤 황당해하는 모습이었다. 아까전까지만해도 자신을 처리하겠냐니, 그런 소리를 했으면서 이제와서 도망치는게 어이가 없었던 것이다.


"어딜 도망가는거야!"
.
.
.
.
.
.
.
.
.
.


"엉망진창이군..."


아까전, 검보라빛 미라주가 힘을 주변으로 충격파를 일으켜 먼지구름이 아직까지도 일고있는 초토화된 곳을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이 이리저리 살피면서 걷고있었다. 다행히도 아군쪽에는 부상자가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어느정도 둘러보던중, 특경대원 몇명이 쓰러져있는것을 보았다. 아까전, 유하나를 보호하다가 되려 부상을 입은 특경대원들이었다.


"괜찮으신가요?!"


부상을 입은채 쓰러져있는 특경대원들에게로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도 생명에 지장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렇게 안도의 한숨을 쉬고 그들을 부축하여 데려가려던 순간,


"이정도까지 왔으면... 응...?"


"... 어?"


아까전에 주변을 초토화시켰던 검보라빛 미라주가 그곳으로 온것이었다. 양쪽은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였다.


'그 인간을 피해서 왔는데 또...!'


"저 미라주는 분명 아까전에... 그런데 왜 상처를 입었지?"


검보라빛 미라주를 자세히 살펴보니 무언가에 얻어맞은것처럼 얼굴부분이 상당히 파손되어 있었다. 검은양팀과 늑대개팀 멤버들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자리에 없었으니 당연히 몰랐었다. 한편, 검보라빛 미라주는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최대한 머리를 굴리고 있었다.


'큰일이다... 이미 한번 크게 힘을 쓴 상태였는데 아까전 그 인간에게 당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이 상태로는 싸우질 못해... 그렇다면 역시...!'


생각을 마친 검보라빛 미라주는 다시 몸을 돌려 검은양팀과 늑대개팀에게서 도망치려고 하였다. 자신들을 보자마자 갑자기 도망치려는것을 보고 의아한 생각이 들었지만, 잠자코 보내줄 그들이 아니었다.


"거기 ㅅ..."


"거기 서어!!!"


그런데 그때, 아까전에 미라주가 왔던 방향에서 누군가가 달려오고 있었다. 짜증이 섞인 톤의 목소리, 많이 들어서 익숙한 목소리이다. 바로 유하나였던 것이다.


"하, 하나야?!"


유하나가 소리친것과 지금 이 상황을 보아하니, 이건 마치 유하나가 그 검보라빛 미라주를 쫓아가고 있었기라도 한것 같았다.


"으윽...!"
'그새 쫓아온건가...!'


"잘도 도망쳤겠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다...!'


양쪽의 퇴로가 막힌 이상, 검보라빛 미라주는 사생결단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자신을 쫓아온 유하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이를 본 모두가 다급히 소리쳤다.


"! 하나야, 피ㅎ..."


"무다아!!!"


퍼어어어어어억-!!!


"...?!"


유하나가 위험할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러한 생각과는 달리 유하나는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출현시켜 검보라빛 미라주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미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속도에 밀렸던 검보라빛 미라주였다. 그러니 이번에도 자신의 공격을 먼저 맞추지 못하고 되려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주먹에 맞고 말았다.


"커어... 억...!"


"부랴부랴 도망친것을 보니... 아무래도 너는 '각오'가 되어있지 않았던 모양이네. 그렇다면..."


곧이어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공격이 이어졌다.






"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무다!!!"


퍼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버벅-!!!



알아듣기 힘든 기합소리와 함께, 골드 익스피리언스는 검보라빛 미라주에게 양손주먹의 러시를 선사해주었다. 검보라빛 미라주는 그 공격에 사정없이 맞고 몸 전체가 거의 부서지다시피 파손되어 나가떨어졌다.


"이럴... 수... ㄱ..."
'하지만... 이 인간의 능력을.... 다른 동포들에게 알렸다... 나머지는... 동포들에게...'


이윽고 검보라빛 미라주는 산산조각이 나며 사라졌다.


"흥."


유하나는 콧방귀를 한번 뀌어주며 다시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거둬들였다.


"... 하나야...?"


"응?"


"하나 맞아...? 그런데 아까 그건 대체... 네가 어떻게? 전투 능력같은건 없는게 아니었어??"


모두는 전투능력이 없다고 생각한 유하나가 바로 눈앞에서 검보라빛 미라주를 처음보는 황금의 몸체를 한 형상(골드 익스피리언스)으로 쓰러트린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 이건..."


뭐라고 해야할지 생각이 나질않아서 일단은 돌아간 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얘기해주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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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끝




+추가


스탠드 정보


스탠드사 : 유하나

스탠드명 : 골드 익스피리언스

스펙
[A - 매우좋음, B - 좋음, C - 보통, D- 안좋음, E- 매우 안좋음]

* 파괴력 - C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E(약 2M)

* 지속력 - D

* 정밀동작성 - C

* 성장력 - A


능력(현재까지 발현한 능력)

1. 물체를 골드 익스피리언스로 가격하면 그 물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작은 동물이나 식물로 바꿀 수 있다. 그렇게 생명을 불어넣은것을 공격하면 그 공격을 고스란히 공격한 대상에게 되돌려준다.

2. 살아있는것을 때리면 그 상대의 [감각]만을 폭주시켜 자신을 포함한 모든것이 느려진것처럼 느끼게 된다. 통증또한 마찬가지, 감각만은 멀쩡하기 때문에 통증은 약해지거나 하지않고 온전하게 파고든다.




정보는 죠죠에 있는것을 대강 쉽게 적어놨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2024-10-24 23:00:30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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